2012. 5. 25. 10:37ㆍ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법구경
유정승 이야기
옛날 하회땅에 유 정승이 있었는데 7대 할아버지가 재를 넘어가는 갈림길에다 집을 한 채 지어 놓고
배고픈 사람에게는 밥을, 옷 없는 이에게 옷을, 신 없는 사람에게 신을, 노자 없는 사람에게 노자를 주기를 30여 년 동안을 했습니다. 그 사람의 소원은 그곳에 그의 자손이 꽉 차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원력이 이루어져 그 집안에 백의(白依) 정승(政丞)이 났다고 합니다. 결국 말라 버리는 것과 같이 전생에 복을 조금 지었더라도 금생에 내가 논에 뒷물 넣듯이 좋은 일을 많이 하여 음덕을 많이 베풀어야 하는 것입니다.
- 경봉스님 법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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