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모품 5~6장 이 몸이 오래 살길 바라나 곧 늙고 죽음에 이른다.

2012. 5. 18. 10:41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법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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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몸이 오래 살길 바라나 곧 늙고 죽음에 이른다.

 

 

 

법구경 노모품

 

 

 

제5장

신여여성 골간육도 생지노사 단당에만

身爲如城 骨幹肉塗 生至老死 但藏恚慢

이 몸은 성(成)과 같다 하나니 뼈의 줄기에 살을

발라서

나서는 늙어 죽음에 이르면서 다만 성냄과 교만을

간직했다.

 

 

 

제6장

신즉형변 유여고차 법능제고 의이구학

老則形變 喩如故車 法能除苦 宜以仇學

늙어면 곧 형상이 변하여 마치 다 낡은 수레와 같이

되네.

법은 능히 괴로움을 없애나니 부디 힘써서 배워야

한다.

==================무심지덕=해==========

이 몸이 혈기가 왕성할 때는 그 젊음이 항상 하여

쇠하거나 늙고 죽음에 이를 것을 모르고 만년이나 살

것처럼 생각하며. 다만 탐욕과 갈애로 성냄과 교만을

간직 한다

 

 

 

한해 두해 세월이 쌓여 늙으면 곧 그 혈기 왕성한

형상이 점점 자기도 모르게 변하여 모습은 주름지고

쭈그러져 마치 다 낡은 수레와 같이 쓸모없게 되는

줄 망각하고 사는 것이 범부들의 일반적인 삶이다.

 

 

 

왜냐하면 범부들은 이 모든 오욕에 대해 바르게 보고

바르게 알지 못하므로 그 생활에 중독되고 습관이 들어

업을 짓고 그 결과로 생사를 윤회 하고 있으면서도

무엇이 어떻게 전도되고 잘 못 짓는 줄을 몰라 바른

법이 있어 해탈 열반에 이르게 하는 법이 있는 줄을

모르게 되는 것이다.

 

 

 

 

이 어리석은 중생의 견해를 지혜롭게 하는 법은 사성제

팔정도며 곧 고성제, 집성제, 멸성제, 도성제라고 한다.

이 법에 대해 부처님은 이렇게 간략하게 설법 하신다.

 

 

 

즉, 고성제(苦聖言帝)는 다음과 같다.

 

태어남과 늙음과 병과 죽음은 고통이다.

슬픔과 한탄과 고통과 비탄과 절망은 고통이다.

즐겁지 않은 것과의 만남이나,

즐거운 것과의 헤어짐은 고통이다.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는 것은 고통이다.

다섯 가지 집착의 덩어리(五蘊)는 고통이다.

 

 

 

집성제(集聖言帝)는 고의 원인에 대한 고귀한 진리이다.

열렬한 탐욕에 얽매어 재생(再生)에 빠지게 하는 것은

바로 갈애(渴愛)이다.

 

그것은 여기저기서 신선한 기쁨을 찾는다.

즉 감각적 즐거움이나 존재와 생성,

그리고 비존재(非存在, 自己無化)를 갈망한다.

 

 

 

멸성제(滅聖제言帝)는 고의 소멸에 관한 고귀한 진리

이다.

멸성제는 바로 갈애의 완전한 소멸이며,

갈애의 포기이며, 갈애의 단념이며, 갈애로부터의

해방이며, 갈애로부터의 초월이다.

 

 

 

도성제(道聖言帝)는 고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관한

고귀한 진리이다.

그것은 바로 정견, 정사유, 정어, 정업, 정명, 정정진,

정념, 정정의 팔정도이다.라고 하시며 중생의 뒤바뀐

마음을 중도로 이끄시고 해탈 열반에 이르도록 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