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바라밀다는 외로운자의 보호자,위대한 갑옷

2012. 9. 14. 23:53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화엄경·보현행원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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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바라밀다는 외로운 자의 보호자 반야바라밀다는 외로운 자의 보호자입니다. 능히 모든 보물을 베풀기 때문입니다. 반야바라밀, 여기서 무한계의 보물이 나옵니다. 한량없는 지혜가 쏟아져 나오고 한량없는 근원적인 지혜가 다 나옵니다.

 


 

비록 부존자원도 없고 지질학적으로 여러 가지 어려운 상태에 있고, 아무 것도 없이 가난한 사람들일지라도 여기, 외로운 자의 보호자, 반야바라밀 이것은 바로 무한대의 지혜, 무한대의 생활자국까지를 포함해서 창조적인 모든 것이 갖춰져 있습니다. 반야바라밀다는 정신적으로 흔들리든지, 혹은 생활환경이 어려워서 흔들리든지 외로운 사람을 붙들어 줍니다.

 


 

지혜가 없어서 공포에 떠는 사람이든지, 가난해서 어려운 사람이든지 모든 외로운 사람들은 반야바라밀을 염하십시오. 반야바라밀다는 외로운 자를 보호합니다.

 

반야바라밀다는 힘이 구족합니다. 능히 파괴할 자가 없기 때문입니다. 금강석이 능히 일체를 깨는 것처럼 반야바라밀다 거기에는 온갖 힘이 다 있습니다. 힘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그렇게 힘이 구족하기 때문에 지혜의 힘이라든지 힘이 없는 사람은 반야바라밀다를 염하라. 반야바라밀다를 의지하라 하십니다.

 


능시제법성(能示諸法性). 반야바라밀다는 능히 모든 절대 성품을 내보이느니라. 반야바라밀다는 일체 유무 차별현상을 초월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여기서 우리들은 반야바라밀다가 어떠한 것이다 하는 얘기를 대강 정리해 보면, 반야바라밀다는 위대한 갑옷이라 그랬습니다. 왜 위대한 갑옷이라 그랬는가. 반야바라밀다 이 법문이 온갖 세간, 험난한 고난, 거치른 파도를 이겨내서 몸을 보호하는 옷이라는 뜻입니다.

 


 


반야바라밀 법은 무엇인가? 실로는 없다. 고난과 두려움과 장애가 없다. 그리고 경계에 빠지지 아니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경전의 용어를 빌리면 “중생을 위하여 육바라밀행을 닦는다. 두려워하지 아니하고 중생을 위하여 바라밀을 닦는다.” 그랬습니다.

 

 

"광덕큰스님 - 반야의종소리中에서 발췌"

 

새로운 인생창조

 

무엇이 창조를 가로막는가

 

창조라고 하면 천지만물을 창조했다는 조물주를 생각하거나 민족문화의 창조니 사회정의의 창조니 하는 거창한 것을 연상할지 모른다. 그러나 창조는 그런 것만이 아니다. 우리의 가정이나 직장이나 사회에서의 생활 전체가 창조일 것이고 나의 마음가짐, 몸가짐 하나하나가 또한 창조일 수 있다. 그 뿐만이 아니다. 한 생각 일으키는 곳에 창조가 있다. 말하자면 우리들의 개인적 사회적 온갖 생활 속에 창조의 계기는 널려 있는 것이다.

 

창조는 인간 밖에 어떤 특별한 권능자의 것이 아니고 우리들 범부 인간의 것임은 말할 것도 없다. 우리들 범부가 진리를 알아 현실적 생활 위에 진리를 구현하는 이것이 창조일 게다. 인간의 참 생명을 역사적 현실 위에 실현하는 그 모두가 말하자면 창조에 속한다.

 

거기에는 악이란 없다. 대립 갈등이란 없다. 선과 성취와 조화와 향상만이 있는 것이다. 창조가 원래로 역사적 현실 위에 진리를 구현함일진대 어찌 악의 창조란 말이 있을 수 있을까. 우리들은 우리 모두가 생활 위에 선을 구현하는 창조의 주체자인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우리들은 모름지기 창조 실현의 마당인 개아에 있어서나 가정에 있어서나 국가. 사회 내지 세계적 관계에 있어서 창조의 연속이어야 함은 말할 것도 없다. 이것이 인간의 향상이며 문화의 발전이며 세계의 건설이며 역사의 방향인 것이다. 그런데도 이러한 인간과 역사의 발전의 공도가 순탄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을 크게 보면 인간이 진리에 대한 불각이 근본원인 이지마는 좀 가까운 직접적 원인을 들자면 대립과 갈등에 있다고 말할 수 밖에 없다.

 

창조는 그 동력이 진리가 머금고 있는 무한의 지혜와 걸림 없는 위력에 있는 것이지만 그것이 구체적인 형태를 유지시키는 데는 동일성이라는 바탕이 필요한 것이다. 진리 자신의 원래의 존재방식이 일체가 둘이 아니며 일체가 동일 법성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둘이 아닌 상황에서 창조는 뿌리를 내리고 꽃을 피운다. 그런데도 이러한 동일성을 몰각하고 대립하며 다시 그 사이에 갈등을 일으키고 다시 감정으로 그를 고조화한다면 어찌 성취의 과실을 바라볼 수 있을까. 창조를 방해하는 가장 직접적인 요인은 대립과 갈등에 있는 것을 명심하여야 하겠다.

 

그렇다면 무엇이 창조를 적극화하고 그 결실을 풍요하게 만드는 것일까? 그것은 조건 없는 화합이며 이유 없는 사랑의 실천이라 할 것이다. 자비와 화합과 존중에서 창조의 꽃은 소담하게 피어난다.

 

화합과 존중과 감사하는 데서 가정의 행복은 찾아오고 개인의 정신적 육체적 건강은 깃드는 것이며, 협동과 우애와 일체감에서 사회와 국가의 조화와 발전은 기약할 수 있고, 치우침 없는 바른 마음과 진리에의 깊은 사랑이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가져오게 한다.

 

우리들이 진리의 주인공이고 창조의 주제자 일진대 모름지기 우리의 마음속에서 평화와 감사가 끊임없이 흘러나와야 우선 이 몸, 이 가정에 행복이 깃들 수 있는 것이다. 적어도 국가와 더불어 둘이 아니며 겨레와 더불어 한 몸임을 잊지 않는다면 결국 국가적 창조와 번영은 보장되고 남을 것이다.

 

세상이 어지럽고 어려움이 많을수록 우리들은 창조의 주체인 자각과 함께 창조를 가로막는 얽힘 속에 있지 않는가 여러 면에서 살펴 보아야 하겠다. 개아에서 가정에서 사회 관계에서 또는 국가관계에서 대립과 갈등은 없는가 세심히 살펴봐야 하겠다.

 

그래서 우리의 생명에 깃든 불성의 위력을 여지없이 발휘하여 중생성취, 국토장엄의 불자의 이상을 한 걸음 한 걸음 착실하게 실현해 가야 할 것이 아니겠는가.

 

 

 

<79.>

 

광덕 큰스님 지음 빛의 목소리 p159 p161 새로운 인생창조에서, 불광출판사

 

새로운 인생창조

 

참된 인간관을 확립하자

 

현대는 과학기술의 발달로 놀라운 사회변화를 이룩한 때다. 그 중에서 특징적인 것은 아무래도 대량생산체제와 배금주의라 할까. 과학기술의 발달로 생산이 증대되고 많은 한계의 벽을 헐고 풍요를 이룩하게 되니 그 동안의 결핍과 불편이 적지 아니하게 극복 되었다. 많은 생산과 많은 소득을 올리는 것이 많은 행복이고 가치라고 생각하게도 됐다.

 

그래서 대량생산을 통한 결핍의 극복과 생산 코스트의 저하를 통한 경쟁사회의 기술은 어차피 온 사회를 하나의 거대한 생산기계로 만들고 말았다. 사회 전체가 거대한 생산기계이고 생산체계이며 고도의 능률화를 향하여 숨 돌릴 사이 없이 내어 닫을 수 밖에 없게 되었다. 이런 속에서 배금주의는 싹트고 인간의 소외현상은 두드러지며 인간의 바닥에 짙은 고독과 허무의 안개가 깔려가기 시작한다.

 

요사이 식자들 간에는 풍요 속의 빈곤이라는 말이 도는 것을 본다. 이 말은 경제적 고도성장 속에서 분배의 평형을 잃은 위험을 지적하는 말이지만 그보다도 본란은 그 말이 다른 의미로 크게 느껴오는 것을 지적하고자 한다. 딴 게 아니라 사회적 생산은 방대하고 물질적 환경조건은 풍요해졌어도 인간의 가슴 속에는 고독과 불안과 빈곤이 자리하고 있다는 점이다. 외적 성취가 자신의 내면에 정착하여 그것이 내부생명의 만족스런 표현으로 결실하는데 무엇인가 결함이 있는 것이다.

 

그것은 인간이 물질적 획득과 감각적 충족을 향하여 형성된 커다란 공동(空洞)지대를 의식하게 되기 때문이다. 조직 속의 개체이며 종속적 존재였던 인간이 소외를 의식하고 자신의 생명 깊숙이 퍼져있는 허무의 그림자를 보게 되었다. 이것은 현대인에게 가장 큰 비극이 아닐 수 없다. 그것은 자기자신에 대한 무지와 참된 자아충족을 위하여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현대인의 빈곤이다.

 

이것은 인간이 자신을 미혹한 근본상황에 연유하는 것이지만 이점에 대하여 만고불멸의 사자후는 역시 부처님을 빼고는 없다.

 

부처님께서는 스스로 인간의 참 면목을 사무쳐 보시고 이것이 최상. 무비. 절대의 실존임을 밝힘으로써 중생들의 미망의 구름을 단번에 깨어버리고 만인에게 영겁불멸의 충만한 광명을 채워주었던 것이다.

 

이것은 부처님의 오도제1성에서 가장 잘 나타난다. 일체중생이 원래로 완전무결한 [절대진리의 실현]이라는 사실의 천명은 바로 인간을 덮은 영겁의 악몽을 깨어버리고 이른바 무한청풍을 열어 준 것이다. 현대인은 이 대담 솔직한 진리의 선언을 모르고 있다. 현대인은 머트러운 지견으로 인한 불안의 늪을 벗어나 부처님의 커다란 인간 평원으로 돌아와야 할 것이다.

 

부처님께서 열어주신 영원한 인간 복지는 닦아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의심하지 않는 데서 얻어진다. 그것은 이미 주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자신이 육체와 정신을 넘어선 부처님의 공덕신 이신 것을 믿고 감사하고 경건히 내어 쓰는데 힘써야 할 것이다.

 

세계가 물질환경이 풍요해졌다고 해도 인간이 인간답게 살 수 있는 복지가 없다고들 아우성이다. 이 때에 부처님의 가르침에서 참된 인간관을 확립하여 인간이 역사와 우주의 중심에 서서 무한 창조를 전개하는 인간권위를 발휘하여야 할 것을 배워야 하겠다.

 

 

 

<78.>

 

광덕 큰스님 지음 빛의 목소리 p153 p155 새로운 인생창조에서, 불광출판사

 

 

Anna German 
        - 아름다운 러시아 로망스
 



    Alone on the Road 
     나홀로 길을 걷네

                  Viyhazhu Adna Iya Na Darogu vyihazhu azin iya na darogu skvozituman kremnistyi pustz blertzit notchi tzikha pustyinya vnemlet bogu I zvezda zvezdoiu gavarit nebesakh torzhestvenna I tchudna spit zimliya siyannie golubom schuto zhe mne tak bolno I tak trudna zhudu li iya tchivo zhaleiu li a tchiom ush ni zhu ot zhizni nitchivo iya I ni mne proschulova nitchutz iya ischu svabodyi I pakoiya iya b hatzel zabyitziya I zasnutzya
                  나는 지금 홀로 길을 걷네 돌투성이 길은 안개속에서 어렴풋이 빛나고 사막의 밤은 적막하여 신의 소리마저 들릴듯한데 별들은 다른 별들에게 말을 걸고 있네
                  무엇이 나에게 그리 힘들고 고통스러운가 나는 무엇을 기다리고 있는가 내가 후회할 만한 것이 있던가
                  나는 이미 삶에서 아무것도 바라지 않으며 과거에 한점 후회도 없네 그저 자유와 평화를 찾아 다 잊고 잠들고 싶을 뿐
                  The Letter To Chopin 쇼팽에게 보낸 편지
                  저녁 노을이 들판에 누울때면 빛과 어둠의 옷을 입은 네가 찾아오지 저녁 안개 속에서 나를 맞는것은 풀잎의 바스락대는 소리와 물의 반짝임이라네
                  바람에 실려 온 봄 노래가 대지에 울려 퍼지는 것을 듣네 그 음은 투명하고 맑으며 귀에 익고 정겹네 마치 고향 처럼
                  은하수로부터 밤이 밀려와 반짝이는 장미잎들이 바람에 흔들리네 하지만 이 곳을 떠나기 전에 포도주 같은 네 음악에 흠뻑 취하고 싶네
                  내 마음 속에는 너의 멜로디가 남아있네 저녁 노을이 들판에 누울때면 빛과 어둠의 옷을 입은 네가 찾아오지
                  은하수로부터 밤이 밀려와 반짝이는 장미 잎들이 바람에 흔들리네 하지만 이곳을 떠나기 전에 포도주 같은 네 음악에 흠뻑 취하고싶네
           

                  Osennyaya pesnya 가을의 노래
                  나를 가을의 정원으로 부르는 나의 추억 오렌지 색 차림으로 불타 오르고 신선한 공기와 하늘에서 날개짓하는 백학
                  우리는 결코 헤어지지 않을 거야 서로 이별하지 않고, 마치 공기와 물처럼 너는 나와 함께 살아 갈 거야
                  가을이 다시 찾아 왔을 때 그 차림은 이제 불타지 않는다네 고요한 정원으로 소리치고 싶다네 기억이 모든 소망과 모든 사랑을 돌려 줄 수 있도록
                  마치 따뜻한 불꽃이 과거 속의 나를 부르듯 너의 목소리가 다시 들리는구나 나는 널 잊지 못할 거란 것을 알고 있어

          Anna German 노래 모음 7곡
          1. 나홀로 길을 걷네 2. 쇼팽에게 보내는 편지 3. 가을의 노래 4. 그래도 나는 그가 좋아요 5. 당신에게 뭔가 말하고 싶었나 봐요 6. 정원에 꽃이 필 때 7. 빛나라 빛나라 나의 별이여
          안나 게르만(Anna German, 1936~1982) 청아한 목소리로 우수에 젖은 러시아 로망스의 백미를 들려주었던 안나 게르만은 우즈베키스탄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나 폴란드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지질학을 공부하던 평범한 학생이었다 우연한 기회에 서게된 무대가 국제 가요제로 이어져 최고상을 받으면서 그녀는 뜻하지 않은 가수의 길을 걷게 된다
          영광의 날들 만큼이나 고통의 날들도 준비되어 있었던 안나 게르만은 심한 교통사고로 십수년간을 후유증으로 고통받다 46살의 나이로 짧은 삶을 마감했지만 그녀가 남긴 러시아의 로망스들은 먼 곳에서 온 기쁜 편지처럼 우리들 마음을 적시고 있습니다 지난 1982년에 세상을 떠났지만, 현재도 그녀를 사랑하는 팬들이 운영하는 인터넷 사이트가 있을 정도로 로망스를 불렀던 당대 최고의 여가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