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 불안은 마하반야로 녹여라!

2012. 9. 21. 13:27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화엄경·보현행원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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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불안은 마하반야로 녹여라!]


걱정, 불안은 마하반야로 녹여라!
마하반야의 용광로에, 걱정 불안을 던져 버려라!
그리하여 염(念)하고 또 염하여,
나라는 생각도, 내가 불안하다는 생각도,
내일이 걱정된다는 생각도 모두 모두 흔적도 없이 사라지게 하라!
펄펄 끓는 마하반야의 용광로에, 내 모든 것을 던져 버려라!


마하반야바라밀 마하반야바라밀!
크고 큰 진리의 힘,
어리석음도 없고 걱정 불안도 없는 그 큰 진리 속으로,
나의 모든 것을 던져 버려라!


마하반야바라밀 마하반야바라밀!
바라밀이 가는 곳에 일체가 없다, 모든 것이 완전하다!
이미 모든 것은 이루어졌고,
영광과 축복만이 넘실거린다!

 

걱정 두려움 없어진 그 자리에,
영원한 영광과 축복만 있는 그 자리에,
내 이제 크나큰 환희로,
걸음 당당하게 그를 맞으려 간다.

 

 

*걱정 불안이 있을 땐 마하반야를 염하며 속으로 <걱정 불안은 마하반야에 던져라!>를 함께 외칩니다. 마하반야 일성에 이 말을 함께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불길이 활활 타오르는 마하반야의 용광로에 걱정, 불안을 던지는 상상을 합니다. 마하반야을 염할 때마다 나의 불안, 걱정을 그 속에 던져버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활활 타오르는 불길 속으로 걱정 불안이 녹아 사라지는 것을 그려봅니다.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모습을 말입니다.

새로운 인생창조

 

우리의 절대성역은 어떻게 관리되고 있는가

 

결코 침범할 수 없는 신성한 지역, 이것이 성역이다. 성역은 성역을 움직이는 거룩한 진리로 관리되기 때문에 성역이다. 성역은 가장 고귀하고 가장 존엄한 신성의 근거가 되기 때문에 성역이다. 성역은 성역의 진리대로 관리될 때 온 이웃이 평화로와지기 때문에 성역이다. 우리에게 있어 이런 성역이 있을까?

 

있다! 그것이 바로 나의 마음이다. 이 마음이 본래의 마음대로 순수하게 발현하는 데서 진리대로 이루어지는 평화와 창조가 있다. 이 마음은 누구에게 짓밟힐 수 없고 더럽혀 질 수 없고 어지러워 질 수 없다. 지극히 신성한 불성이 생명의 존엄의 근거로서 거기 있다. 끝없는 창조의 원천이 거기 있으며 평화와 행복과 번영의 근원이 거기 있다.

 

그것은 누구에게 받아서 있는 것이 아니고 계절과 함께 변하는 것도 아니다. 세상 변화와 인간의 변화에 상관없이 마음은 영원한 진리로서 자존적으로 거기 독존한다. 이래서 성역이다. 인간과 역사의 평화. 행복의 근원이 되어 펼쳐지는 것이니 불가불 성역이라 아니 할 수 없는 것이다.

 

우리는 이 성역을 잘 보존하여야 하겠다. 성역 본연의 자태로 보전하는 데서 개아와 사회와 역사에 평화와 번영이 이룩된다. 그렇다면 무엇이 우리의 성역을 침범하고 있는 것일까? 우리는 어떻게 이 성역을 침해해서 지켜 나갈 것인가?

 

성역의 첫째의 침범자는 혼돈과 번뇌 망상이다. 무단히 분별심을 일으키고 무단히 대립하여 인식하며 무단히 탐진치 3독을 끓여 댄다. 무단히 슬픔도 씹어보고 불안의 늪에 빠지기도 하며 혼돈의 안개 속을 헤매기도 한다. 이래서 우리의 성역은 어지러워 지는 것이다.

 

둘째는 우리를 둘러싼 주위 환경, 특히 사회적 사건이나 세간의 거친 물결이나 자연적 현상에 대한 반응과 평가다. 그것이 불안한 것이라든가, 우리에게 충격적이고 미래 전망을 어둡게 만든다든가 우리의 앞날에 벽이 쳐있는 것으로 의식한다든가등등 우리에게 어둠과 불안과 절망 의식을 가져다 주기도 한다. 이와 같이 우리를 둘러싼 상황에서 우리들은 어떤 의미와 상황을 의식하고 그것으로써 우리의 성역은 어두워 지고 불안해 진다.

 

셋째로 우리의 성역을 침범해 오는 요인은 남의 악을 자신의 것으로 영입하는데 있다. 이웃 사람이 잘못하였다든가, 자신을 대하는 사람이 자기에게 나쁜 말을 하였다든가, 그 사람이 이웃에게 악행을 하였다든가이런 남이 하는 거치른 행위에 대하여 그를 미워하고 상대적 입장에 사는 것이다. 혹은 경계하기도 하고 혹은 분노와 증오심을 낼 때도 있고 불평 불만으로 그를 대할 수도 있다.

 

이 모두는 다른 사람이 한 행위를 자기 마음 속에서 반응을 일으키되 악한 현상을 자심(自心)속에 조성하는 것이다.

 

 이러한 분노, 증오, 불평, 불만은 남의 마음의 상황이 아니다. 바로 내 마음 속 자신의 상황이다. 그래서 우리의 마음의 성역은 황폐해가고 불길에 싸이고 불행의 씨를 잉태하게 된다.

 

그래서 우리의 성역, 창조의 근원이 되는 땅은 거칠어 지는 것이니 이러고서 어떻게 행복의 수확을 기대할 수 있을 까.

 

 마음이 어두울 때 자신과 자신의 환경이 어두워지고, 마음이 거치를 때 자기의 몸과 하는 일과 당하는 일에 불행이 온다. 미움과 노여움으로 상대방을 대할 때 그는 나에게 악의적 투쟁심으로 대립해 오는 것이다.

 

우리의 환경은 마음의 표현이며 우리를 대하고 있는 사람들의 표정은 바로 나의 마음의 반영임을 알자. 그러므로 우리의 마음을 절대의 성역으로 지켜가야 하지 않겠는가? 어떠한 외부 상황으로부터의 침입도 단호히 거부해야 할 것이 아닌가? 우리의 성역은 우리의 본래의 마음 상태로 순수하게 관리되어야 하지 않겠는가?

 

그러자면 불가불 나의 마음 나의 참면목이 어떤 것인가를 바로 알고 참마음에 독실한 자가 되어야 하지 않겠는거?

 

 마음의 성역을 관리하여야 할 우리는 이와 같이 온 세계가 한점 마음(三界一點心)임을 알아서 그 맑고 막힘 없고 따뜻하고 슬기로운 얼굴로 용기있게 삶을 펴가야 할 것이다.

 

 

 

<80.>

 

광덕 큰스님 지음 빛의 목소리 p162 p165 새로운 인생창조에서, 불광출판사

 

 

 

내 인생의 계절
 

 

내 인생의 제1계절은 기쁨의 계절입니다
그때 세상은 나의 탄생으로 새로운 기쁨을 얻었고
나는 많은 분들의 사랑 속에서
무럭무럭 자라기만 했습니다
그 기쁨의 계절을 나는 좋아합니다.

 

내 인생의 제2계절은 희망의 계절입니다
그때 나는 세상에 대한 호기심으로
날마다 배우고 마음껏 뛰어 놀았습니다
그 희망의 계절을 나는 좋아합니다.

 

 

내 인생의 제3계절은 열정의 계절입니다
그때 나의 미래는 한없이 밝았고
내 마음은 참으로 높았고 넓었고 순수했습니다
그 푸르른 열정의 계절을 나는 좋아합니다.

 

내 인생의 제4계절은 사랑의 계절입니다
그때 나는 우정과 사랑을 알았고
이별과 눈물의 의미도 알았습니다
나를 놀랍게 성숙시킨 그 사랑의 계절을 좋아합니다.

 

 

내 인생의 제5계절은 성실의 계절입니다
그때 나는 가정과 이웃과
직장과 사회를 위해서
나의 모든 것을 남김없이 쏟았습니다.

 

내 인생의 제6계절은 고독의 계절입니다
그때 나는 침묵 속에서 사랑과 진실과
영원에 대한 생각의 기쁨을 쌓아 갈 것입니다
그 독의 계절을 나는 좋아합니다.

 

 

 

내 인생의 제7계절은 감사의 계절입니다
그때 나는 모든 욕심과 갈등을 잠재우고
모든 것을 이해하고 용서하고 받아들이므로
내 삶의 모든 것에 감사하게 될 것입니다.
그 평화로운 감사의 계절을 나는 좋아합니다.

 

내가 좋아하는 계절은 내 인생의 모든 계절입니다.
아무리 힘들고 아쉬워도 지나고 보면
모든 계절이 아름다워 그 날들 중에서
단 하루도 지우고 싶지 않습니다.

 

 

- 좋은 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