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0. 5. 15:26ㆍ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선불교이야기
일행삼매(一行三昧)/육조 혜능대선사
일행삼매란 가고 멈추고 앉고 눕고 간에 항상 곧은 마음을 쓰는 일이다.
그러므로 <유마경(維摩經)>에서
"곧은 마음이 도량이며, 곧은 마음이 정토"라고 한 것이다.
마음으로 아첨하고 굽신거리면서 입으로는 곧은 체 하거나,
입으로는 일행삼매를 말하면서
마음은 곧지 않은 그런 행동은 하지 말라.
곧은 마음으로 행동하여 모든 사물에 걸림이 없게 하라.
어리석은 사람은 법에 집착한 나머지 일행삼매를 가리켜
가만히 앉아 마음을 일으키지 않는 것이라고 여긴다.
이는 무정(無情)과 같아서 오히려 도를 막는 인연이 된다.
도는 반드시 통하여 흐르게 해야 하는데 도리어 막히게 하면 되겠는가?
마음이 무엇에도 걸리지 않으면 도가 곧 통해 흐를 것이다.
그러나 마음이 무엇에 걸린다면
이것은 스스로 얽히는 일이다.
어떤 사람은 '앉아서 고요히 마음을 관해 움직이지 않고
일어나지 않게 하면 이것이 곧 공(功)이된다'고 가르친다.
그러나 이것은
어리석은 사람이 알지 못하고 집착해 전도된 말이다.
이런 사람들이 적지 않으나 이와 같이 서로 가르치는 것은
크게 그릇된 것임을 알아야 한다.
나는 너를
한눈에 찾을 수 있다
밥알 같이 복작거리는 지하철에서도
깨알 같이 복작거리는 야구장에서도
나는 너를 한눈에 찾을 수 있다 .
나는 너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신기하게 생겨난 놀라운 능력,
나의 눈이 뿜어내는 레이저 광선!
사랑하면 초능력도 생긴다 .
-박병철의 <마음낙서>중에서-
*유년 시절,학예회에 오셨던
어머니가 들려주신 말씀이 생각납니다 .
"엄마 눈에는 아무것도 안보이고 너만 보이더라."
어미새는 아기새를 금세 찾는다고 하지요 .
사랑하면 열리는 초능력! 그 초능력이
한눈에 당신을 알아보게 합니다 .
-고도원의 아침편지-
Tol&Tol --Late night seren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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