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현(三玄).삼요( 三要).삼구(三句) / 일붕 서경보 큰스님

2012. 12. 28. 14:16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불교교리·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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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현(三玄).삼요( 三要).삼구(三句) / 일붕 서경보 큰스님

 

 삼현이니 삼요니 삼구니 하는것은 선문(禪門)의행상(行相)이라

하겠으니 불자로서는 알아두어야 할 문제라 생각한다.

 

 삼현(三玄)이란,

1.체중현(體中玄)이니,삼세(三世)가 곧 일념(一念)이란 것이다.

삼세는 과거.현제.미래이니 장원한 시간을 가리킨것이요,

일념이란 것은 한뿔각의짧은 시간을 가르킨 것인데,

체중현은 삼세가 일념간이요,일념이 곧 삼세이니 장단과 원근이 없는'

평등한 심오한 진리를 말한 것이다.

 

2.구중현(句中玄)은 경절 언구이니 선가(禪家)에서 명료하게

물음을 답한것으로, 예를들면 혜가 가 달마에게 "나의 마음이 편안치

아니합니다"하고 여쭘에 달마대사가 답하되,

"마음을 가져오너라"고 이르니 혜가가,"마음을 가히 찾을수 가 없습니다"

고 하자 달마가 이르되,"너에게 안심을 주어 마쳤느니라" 한것과 같은것이다.

또 어떤중이 스님꼐 "해탈을 구합니다" 한데 "누가 얽어 왔냐?"고

답하였다.양무재거 "어떤것이 성제제일의(聖帝第一義)입니까? 라는

물음에 확연무성(廓然無聖)입니다"하고 답했다.

어떤중이 육조에게 묻되, "불법은 누가 압니까? 함에

육조 답하되,불법을 아는자가 아니니라" 고 답했다.다시

"스님은 불법을아십니까? 하니 "나는 모르노라"했다

 

3.현중현(玄中玄)이니 양구(良久).봉(棒).함 .등이라,

말도없이 가만이 앉아 있거나 방망이로 때리거나 외마디 소리로

기합을 넣는것같은 고함을 지르는 것을 말한다.

 

삼요(三要)란 것은,

제1요(第一要)는 도장으로 허공에  인 치는것과 같은것이요

제2요는 도장으로 물에다 인 치는것과 같은것이요.

제 3요는 도장으로 진흙에 인 치는것과 같은것이다

 

3구(三句)라는 것은,

제 1구는 (第一句)는 조사의 심인을 전해 가지는 것이라 하였으니

조사선(祖師禪)에 당한 것이요.

제2구는 여래의 견성오도(見性悟道)라 하였으니 여래선(如來禪)에

당한 것이요.

제3구는 하택이 말한 본원불성(本源佛性)과 같으니

의리선(義理禪)에 당한 것이라 했다.

 

그래서 제1구를  천득(薦得: 깨쳐 얻는것)하면 부처와 조사의

스승이되,제2구를 천득하면 인천(人天)의 스승이 되고,

제3구를 천득하면 자기자신도 구하지 못하느니라 했다.

 

또3구에 대하여 깊이를 말하되,제1구를 알려면 상신실명(喪身失命)아요,제2구를 알려면 입을 열기 전에 그리침  (未開口? )이요,제3구를  아는것은

똥을 까부는 키와 땅을

쓸어 대는 비와 같으니라 했다 .

 

 

 

   원공법계제중생자타일시성불도 ()...

     

 <불교명저)(서음미디어 발행) 제2권 

 "선이란무엇인가 "에서 발췌

 

 

 

         
 
 
사랑 서로 나누어지는 축복

 
마음이 아픈 사람들은 마음이 아픈 사람들끼리
마음이 기쁜 사람들은 마음이 기쁜 사람들끼리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거예요 

아픈 마음은 나누는 만큼 아픔이 줄어들고
기쁜 마음은 나누어 갖는 만큼 기쁨이 늘어나는 거예요
서로의 마음을 숨기지 말아요

있는 그대로 꾸밈없이 자기를 드러낼 때
무지개빛 사랑은 다가오고 상대방은 그로 인해
 당신의 모든 것을 믿게 되는 거예요 

허물을 숨기는 사랑은 자기를 잃는 아픔이므로
사랑하는 이에게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다가가세요
사랑은 서로 나누어지는 축복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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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소중한 만남이고 싶다에서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