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 25. 17:27ㆍ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선불교이야기
정혜쌍수 (定慧雙修) / 일붕 서경보 큰스님
부처님이 말한 법문을 설하실 때 정(定)과 혜(慧)와 오(悟) 와 수(修)를 항상 말씀 하신다 .이에 대하여 규봉종밀(圭峰宗密)선사는 말씀하시길,
정도 없고 혜도 없으면 미치고 어리석은것이요 치우쳐 일문만 닸으면 무명과 사견이 된다 이 두가지를 쌍으로 닸아서 부처를 이루리라.
도를 닦는데는 정도(正道)가 있고 조도(助道)가 있다. 정(定)과 혜(慧)는 정도요,나머지 만행(萬行)은 조도이다.
조도(助道)란 말은 정도를 보조하는 도란 말이다. 그러므로 정이 없는 혜는 미친혜라고 규봉선사가 말씀한 것이다.
정이 없는 혜는 바람 가운데 등불같아서 꺼지기가 쉽고, 또 정이 없는 혜는 고요한 물에서 일어난 물결같아서 안정성이 결여된다.
그리고 혜가 없는 정은 어리석은 정이라 정신이 없는 사람과 같고, 불탄 나무에 생기가 없는 것과도 같다.
그러므로 치우쳐 정만 닦으면 무명(無明)을 중장할 뿐이요, 또 치우쳐 혜만 닦으면사견을 증장할뿐이다.
그러므로 정과혜는 쌍수 해야만 대원경지 (大圓鏡智)의 큰 지혜를 얻어 성불할수 있는것이다 .
우리나라 조계종의 선조인 보조국사께서도 항상 정혜쌍수(定慧雙修)를 주장하였다.
만약에 정이나 혜,어느 하나만을 닦는 것은 날개쭉지 하나가 부러진 새와 같아서 허공을 향하여 날수가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정과 혜 두 가지를 다 쌍수(雙修)하는것이 마치 두 바퀴를 갖춘 수레와 같이 완전한 운전을 할수 있는 것이다.
<불교명저)(서음미디어 발행) 제2권 "선이란무엇인가 "에서 발췌 가슴에 불이 붙고 ,가슴이 뜨거워지고
가슴에 불이 붙은
-옥한흠의 <광인>중에서-
*일생에 몇 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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