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사를 뛰어넘어 / 서암큰스님

2013. 3. 28. 19:58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선불교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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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사를 뛰어넘어 / 서암큰스님
    우리가 영원히 삼계에 윤회하는 이 꿈을 깨려는 것이, 알고 보면 사실 그 이치가 간단하고 쉽습니다. 그렇다고 그것이 그냥 기다린다고 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집중력을 가지고 애를 써야 합니다. 집중력을 갖고 몰두해서 노력하면 무슨 일이든 성취할 수 있습니다. 공부는 이렇게 집중력을 가지고 해야지 평범하면 안됩니다. 햇볕이 좋은 날, 거울로 빛을 모아 종이에
    초점을 맞추면 불이 일어 나지요? 그냥 있을 때는 햇볕이 아무리 뜨거워도 불이 안 납니다. 우리의 생각도 탐진치 삼독심에 끄달린
    온갖 희로애락들로 흩어져 있습니다. 그 흩어진 마음을 한 가지로 집중시키는 것이 화두입니다. 집중시키면 마음이 열립니다. 마치 뭉뚝한 방망이로는 아무리 비벼도 구멍이 안 나지만, 뾰족한 송곳을 가지고 자꾸 비비면 구멍이 나듯, 참선한다는 것은 바로 집중력을 모으는 방법입니다. 일체 산란심을 다 버리고 한 가지에 몰두해 들어 갈 때 뚫어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집중하는 방법에는 참선 이외에도 염불이나 주력, 그리고 절, 기도 등이 있습니다. 기도할 때에도 처음에는 산란심이 있지만 기도를
    열심히 하면 산란심이 사라져 버리고
    한 가지로 집중해 생각이 묶입니다. 그렇게 집중력이 생기는 것이 도통하는 길이지요. 어떤 것을 택하든 집중하면 그렇게 통하는 길이 열립니다. 그 대표적인 것이 참선법이지요. 죽비 치고 앉는 그 자리에서 화두 하나를 들고
    집중력에 들어 가니 참선이야말로 가장 쉬운 길 아닙니까? 물론 인연 있는 사람은 언하(言下)에 깨치고
    하루, 이틀, 사흘 만에도 깨치지만, 인연 없는 사람은 몇 해 걸리기도 하고 평생을 해도 못 깨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못 해도 현재 이하로 떨어지지는 않습니다. 화두하다 죽어도 절대로 나쁜 곳으로는 안 떨어집니다. 비록 화두를 다 꿰뚫어 깨치지는 못한다 해도 내 인생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되는 것이 참선입니다.
    서암큰스님의 화두잡기 법어 보내드렸습니다
    이 뭣고 ,,,본래무일물 ,,,뜰앞의 잣나무 등등 으로
    우리들의 생활참구를 들고 살아야 한다는
    귀한 말씀 입니다
    항상 편안하십시요
    원공법계제중생자타일시성불도()

     

    
    기쁨은 모든 공포의 해독제 이다
    그대가 삶을 즐기지 않을 때 찾아온다
    만일 그대가 삶을 즐기게 되면 공포 또한 그대를 떠날 것이다
    가급적 더 많이 즐거워하고 
    더 많이 웃고
    더 많이 춤추고
    더 많이 노래 불러라
    그대가 명랑할수록 일상의 사소한 일에도 더욱 열정적이게 된다
    삶은 작은 일들로 이루어져있다 
    바로 그 작은 일들에 기뻐할 수 있다면 
    삶 전체가 엄청난 축복이 될 것이다
    따라서 어떤 위대한 일이 일어나길 기다리지 말라
    그것을 기다리지 않는다고 일어나지 않는 것이 아니다 
    때가 되면 위대한 일은 일어난다 
    그 때라 함은 그대가 작고 소박한 일상적인 것들에 
    새로운 마음과 새로운 생기와 새로운 활력과 새로운 열정을 가질 때이다 
    그대가 축적한 그런 작은 것들이 돌연 환희로 폭발하는 
    위대한 순간은 반드시 찾아온다
    하지만  그 폭발이 언제 일어날지는 아무도 알 수가 없다
    다만 우리는 해변의 조약돌을 계속 모을 뿐이다 
    그렇게 모은 조약돌이 전체가 될 때 엄청난 일이 일어난다
    그것은 하나의 조약돌에 불과하지만 
    조약돌 전체가 모이면 어느 순간 그것들은 다이아몬드가 된다
    이것이 삶이 일으키는 기적이다
    세상에는 언제나 크고 놀라운 일만 기다리다 정작 
    그것을 놓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그것은 작은 일들을 통해 일어난다
    아침을 먹고 
    산책을 하고 
    목욕을 하고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고 
    앉아서 하늘을 보거나 침대에 누워 아무것도 하지 않는 
    이런 일들을 통해 일어난다
    이 작은 일들이 삶을 채우는 성분들이다
    그걸 왜 모르는가
    오쇼 라즈니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