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법인三法印 일체법一切法 육근六根 육경六境 육식六識

2013. 5. 9. 18:56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불교교리·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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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법인三法印 일체법一切法 육근六根 육경六境 육식六識

십이입처十二入處 십팔계十八界

 

 

연기(연결,연관,관련,관계)로 이루어진 세상의 法印이 三法印이다.

즉, 세가지 진리의 도장이다.

삼법인은 인식과 가치관에 찍는 진리의 도장이다. 존재의 있는 그대로의 참모습인

존재의 운동성 변화하고 활동하는것을 의미함.

 

1.諸行無常 (시간적 緣起)

 

   인과 연의 화합으로 만들어진 일체는 모두 변화한다. 고정되고 독립된 실체가

아니기에 일체는 끊임없이 變化해 간다.

 

   마음은 生 住 異 滅로

   宇宙는 成 住 壞 空으로

  人間은  生 老 病 死로  變化해 간다. 이 變化는 眞理이다.

  無常으로 變化하기에 누구에게나 無限한 可能性이 열려있는 것이다.

  이 세상은 내가 만들어 가고 정하는 것이다.즉,내가 의식하는대로 세상이 펼쳐진다.

  변화해야 할 때 변하지 않으면 우주법계가 변화하게 만든다.

  예를 들어 직장을 그만두게 하던지,병을 주던지,

  사업의 실패를 초래하든지 등으로 인생복습의 시간을 준다.

  우리 모두는 變化를 통한 삶(인생수업)으로 '깨달음'을 이루기 위해서 이 세상에 온 것이다.

  우주법계의 프로그램을 기꺼이 수용하는 것이 變化다.

  끊임없이 變化하는 것이 우주법계의 이치다.

  '업보는 있되 업을 받는 자는 없다'  이 말의 의미는

  세상은 무상으로 변화하기 때문에 과거에 업을 지은 자도 순간 순간 변하기 때문이다.

  한 번 발을 담구었던 강물에 두 번 다시 담글 수 없는 이치와 같다.

 

2. 諸法無我 (공간적 緣起)

  

   인연가합에 의한 일체존재는 無我다.

   여기서 무아는 五蘊이 '나' 아님을 말하는 것으로

   아상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게 하는 가르침이 바로 공간적 연기인 제법무아다.

   양자물리학에서 말하는 零点場/진공에너지장에서 발생하는 미립자(微粒子)생명의

   수명은 10의 마이너스 23승으로 그야말로 찰나생 찰나멸하는 것이다.

   이 미립자(야성자 중성자 전자)가 원자로 되고 원자가 분자로 되고 분자가 물질로

   보이는 세포가 되고 세포가 모여서 조직이 되고 조직이 모여서 기관이 되고 기관이

   모여서 우리 육체가 된다.

   육체는 60조개~100조개의 세포 집합 덩어리이고 한 개의 세포는 또 100조개의

   원자들로 이루어진 에너지 덩어리다.  이 우주를 압축하면 총에너지가 축구공 한개

   만할 거라고 한다. 나머지는 텅텅 빈 공간일 뿐이다.

   修行者는 일체를 알아차리는 資이다.우리 내면에서 피어올라오는 생각은 막을 수 없다.

   단지 그것들을 알아차려서 지켜보는 것이다. 그러면 그 생각들은 사라져 버린다.

   즉, 마음의 상태 심리상태 감정은 모두 인연가합에 의해서 일어난 것으로 독립되고

   고정된 실체가 없다는 것이다.

   고정된 실체가 없는 신기루같은 것인데 그것에 끄달릴 필요가 없는 것이다.

 

3. 일체개고(一切皆苦)

  

  항상하지 않고 늘 변화한다면 괴로운 것이다. 항상하지 않고 변화함은 아주 자연스러운

  것인데 이것을 괴로워하는 것이다

  苦에는 四苦八苦가 있다,

  사고는 生老病死이고. 이에 더하여 愛別離苦(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하는 고통)

  怨憎會苦(미워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고통) 求不得苦(구하는 것을 얻지 못하는 고통)

  五陰盛苦(나/아라는 오온 색수상행식을 이루는 고통)를 합하여 팔고라 한다.

 

4. 열반적정(涅槃寂靜) : 깨달은 자가 보는 세상이다.

 

5. 육근(六根) : 眼根  耳根  鼻根  舌根  身根  意根으로 여섯개의 감각기관인 동시에

    감각기능 활동을 한다

   육경(六境) : 色境  聲境  香境  味境   觸境  法境으로 육진(六塵) 육적(六賊/여섯가지

   도둑)이라고도 한다(對相를 말함).

 

   서양의 데카르트가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라고 했는데 이것은 二分法的인

   생각으로 생각의 실체가 없는데 생각하는 존재가 있는 것으로 誤認하고 錯覺한 매우

   重大한 誤謬이다. 이 이분법적인 사고로 인해 인류는 그동안 수많은 전쟁과 분쟁 너와

   나를 가르는 어리석은 일들을 벌여온 것이다.

   六根淸淨이란 성인들의 마음상태로 이들 육근이 있지만 육경에 매여 끄달리지 않는

   자유로운 마음상태를 이른다.

 

   十二入處(十二處) : 범부의 마음상태로 일체가 무상 무아 공인데

   육근이 "나'라고 착각하고 집착하는 것을 六入處라 한다.

   바깥 경계인 육경을 六外入處라 한다. 이 육입처와 육외입처를 합해서 十二入處라 한다.

   我도 없고 對相도 없는데 착각과 집착으로 意識이 둘로 나뉘어지면서 생각이 그 틈에

   끼어들게 되는 것이다.

   일체가 空하기에 동체이다.일체가 空한 동체이므로 동체대비로 서로 돕는 삶 나누는

   삶을 살아야 한다. 세계적인 발명이나 위대한 작품을 남긴 과학자나 예술가들은 한결같이

   無心 無念의 상태에서 찾아오는 창의적 아이디어 직관 영감은 모두 생각의 선을 넘어선

   자리에서 온 것이다.

 

   십팔계(十八界) : 십이입처와 육식(眼識 耳識 鼻識 舌識 身識 意識)을 말한다.

   안식 이식 비식 설식 신식은 개별적으로 인식하는데 반해 의식은 이 다섯가지를 종합해서

   총합적으로 인식하고 식별하는 기능을 한다. 육식은 단지 인식하고 식별하는 기능만 한다.

   육근 육경이 부딪쳐서 육식이 일어나는 것을 三事和合(18계화합)이라하는데

   이 삼사화합을 연하여 觸이 일어난다

   촉에 연하여 受(느낌)이 일어나고 受에 연하여 想(표상작용/상상작용/이미지)이 일어나고

    想에 연하여 思/行(욕구/의지)이 일어난다  思/行에 연하여 識/認識작용이 일어나는데

    이 인식작용이 業識의 種子로 增長한다. 그리고 이 모든 作用의 結果 역시  空한 것이다.

 

6.오온(五蘊) ; '가짜 나'를 구성하는 5가지 요소.

                     色(물질/빛) / 地 水 火 風으로 이루어짐

                     受/느낌 감정

                     想/생각/상상/이미지

                     行/요구 의도 思(미래 생각 미래 욕구 미래 의도)

                     識/인식이 일어난다.

                     인연따라 연기된 무아의 몸과 정신은 잠시간 인연가합으로 나탄난 찰나의

                     환영이다. 독립적이고 고정된 나라고 할 실체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