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5. 23. 19:02ㆍ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불교교리·용례
모든 괴로움은 어디서 오는가?
자기만 생각하는 이기심에서 온다.
모든 행복은 어디서 오는가?
남을 먼저 생각하는 이타심에서 온다.
혼자 있을 때는
자기 마음의 흐름을 살피고,
여럿이 있을 때는
자기 입의 망을 살펴라.
분노와 미움을 가지고는
싸움에서 이긴다 해도 승리가 아니다.
그것은 죽은 사람을 상대로
싸움과 살인을 한 것과 같다.
진정한 승리자는 자기 자신의 분노와
미움을 이겨낸 사람이다.
자신을 예쁘게 만드는 사람은
세월이 가면 추해지지만,
남을 예쁘게 보는 눈을 가진 사람은
세월이 가면 갈수록 빛나리.
용서는 단지 자기에게 상처를 준 사람을
받아들이는 것만이 아니다.
그것은 그을 향한 미움과 원망의 마음에서
스스로 놓아 주는 일이다.
그러므로 용서는 자기 자신에게
베 품은 가장 큰 베 품이자 사랑이다.
두려워할 일이 없는데
두려워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두려워할 이유가 있는데
두려워하지 않는 것은 더욱 어리석은 일이다.
왼손은 아버지 손 오른손은 어머니 손
탐욕이라는 이름의 아버지와
무지라는 이름의 어머니가
결합하여 내 몸이 되었구나.
나 이제 불법을 만나
지혜의 아버지와 자비의 어머니를
하나로 받들어 온전한 보살의 길을 걸어가리라.
꽃 중에 꽃은 웃음꽃
미소에 에너지는
사랑의 물로 샤워를 할 것이다.
입속에는 말을 적게, 마음속엔 일을 적게,
위장에는 밥을 적게, 밤에는 잠을 적게,
이 네 가지만 적게 해도 그대는 곧 깨달을 수 있다.
네가 진정으로 원한다면 나는 너에게 가난을 주리라.
빛나는 금관보다도 반짝이는 보석 목걸이보다도,
무엇으로 바꿀 수 없는 사랑보다도,
빛도 모양도 없는 타고 남은 재까지도 없는
이 가난을 너에게 주기 위해
나는 너에게 눈을 깜빡여 보리라.
불교는 괴로움만을 말하지 않는다.
괴로움을 해결하는 방법을 말한다.
괴로움을 해결하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먼저 괴로움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다.
괴로움이 있다는 사실을 외면하면
괴로움의 잠재적 성향이 더 커진다.
괴로움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면
괴로움의 원인이 욕망과
집착 때문이라고 아는 지혜가 난다.
즐겁기 때문에 괴롭지 않다고 하더라도
괴로움은 항상 잠재되어 있다.
오히려 즐거움이 욕망을 유발하여
괴로움의 요소로 작용한다.
즐겁지도 괴롭지도 않을 때는 무지한 상태라서
더 깊은 괴로움의 수렁에 빠지기 마련이다.
존재한다는 것은 불가피 괴로움을 수반하기 때문에
모든 것이 알아차릴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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