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대장부의 태도

2013. 8. 1. 16:21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불교교리·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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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대장부의 태도

 

   죄가 있으면 곧 참회하고, 잘못이 있으면 부끄러워할 줄 아는 데에 대장부의

기상(氣像)이 있다.

  그리고 허물을 고쳐 스스로 새롭게 되면 그 죄업을 따라 없어질 것이다.

  참회란 먼저 지은 허물을 뉘우쳐 다시는 짓지 않겠다고 맹세하는 일이다.

부끄러워 한다는 것은 안으로 자신을 꾸짖고 밖으로 허물을 드러내는 일이다.

마음이란 본래 비어 고요한 것이므로 죄업(罪業)이 붙어 있을 곳이 없다.

  수행인은 마땅히 마음을 단정히 하여 검소하고 진실한 것으로써 근본을 삼아야 한다.

  표주박 한 개와 누더기 한 벌이면 어디를 가나 걸릴 것이 없다.

  부처님께서 “마음이 똑바른 줄과 같아야 한다.”고 말씀하셨으며,

 “바른 마음(直心)이 곧 도량(道場)이다.”고 하셨다.

  이 몸에 탐착하지 않는다면 어디를 가나 거리낌이 없을 것이다.

(선가귀감)

 

  그렇습니다.

  기도의 경우도 참회기도가 제일 우선해야 합니다.

  중생은 업을 따라 태어난 유정물입니다.

 

  업은 몸과 마음이 함께 지은 인연과보입니다. 

  그런데 숙세의 죄업도 참회하면 다 녹습니다. 

 

  참회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다시는 그 죄업을 짓지 않겠다는 약속이므로

  대 긍정이 되는것입니다.

 

  이 우주는 긍정의 마음을 내면 긍정의 결과를 주고

  부정의 마음을 내면 부정의 결과를 주는 법칙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대장부는 자신의 죄업을 지심으로

  참회하여  인정합니다.

  그리고 다시는 그러한 죄업을 짓지 않도록 맹세합니다.

 

 

  그리하여 걸림없는 마음을 얻게됩니다.

  그 결과 세상살이에 걸림없고

  유유자적 평화롭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불자님들

  이 무더운 여름

  참회기도를 하며 보내는 것도 참 보람된 일이요

  대장부의 일이 되겠습니다. 

 

  함께 참회기도를 합시다.

 

  감사합니다.

 

 

  나무 마하반야바라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