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주(大明呪) -마하반야바라밀 / 광덕스님

2014. 1. 25. 13:34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발심수행장·수행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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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주(大明呪) -마하반야바라밀

진언(眞言)은 불교에서 나오기 전에 인도에 이미 있었던 모양인데 부처님 때도 진언이 나오고 경전에도 진언이 많이 나옵니다. 그런데 진언 중에도 짤막한 진언은 종자라고 하고 조금 긴 것은 그냥 진언이라고 하고 또 뜻을 많이 포함하고 있다고 해서 다라니라고도 합니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입으로 나오는 것은 진언입니다. 그러면 명주(明呪)란 무엇인가. 명주는 몸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몸 전체가 명(明)입니다. 오늘 여러 형제 앞에 말하고자 하는 것이 이것입니다.

 


우리가 마하반야바라밀을 염해서 우리 스스로가 마하반야바라밀이 되자는 것입니다. 입으로 말하는 것은 진언이고 몸으로 마하반야바라밀이 된 것은 명주입니다. 경에 보면 “만약 선남자 선여인이 이 대명주(大明呪)를 외우면 스스로 몸에 괴로움이 없고 또한 남도 괴로움이 없고 둘이 다 편안하느니라. 왜냐하면 대명주(大明呪)며 무상주(無上呪)이기 때문이니라.”라고 하였습니다.

 

 


[마하반야바라밀이 되어라 ]


마하반야바라밀은 저 사람 사이에 이 사람과 대립이 없습니다. 저 사람과 친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친해질까. 저 사람이 누구인가. 어른일 때도 있고, 스승일 때도 있고, 친구일 때도 있고, 사업할 때, 동업자일 때도 있을 것입니다. 그 사람과 사이가 좋아지고자 할 때 마하반야바라밀을 염하면 되는 것입니다.

 


마하반야바라밀은 상대방과 막힌 것을 풀어버리기 때문입니다. 대립이 아닙니다. 마하반야바라밀은 일체의 기도를 성취시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울에서 기도를 했는데 부산에 있는 사람이 성취했다든가, 또 집에서 기도했는데 병원에 있는 환자분이 나았다든가, 장소를 달리하고 있으면서도 서로 통해서 이루어졌다는 것은 마하반야바라밀은 서로에 막힘없이 일체를 하나로 이루는 상태, 대명주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 대명주는 입으로 외우는 것이 아니라 몸이 외워야 합니다. 몸이 외울 정도니까 많이 외워야 하며 일심으로 외워야 합니다. 어느 보살님은 저에게 와서 전신 류마티스가 나았던 얘기부터 시작해서 갑상선이 나았던 일, 가정적으로 곤란했던 일들이 ‘마하반야바라밀’ 몇 달 하고 나서 깨끗하게 되어서 그저 기쁠 뿐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기쁨은 어디서 생겼는가. 다른 것이 아니라 마하반야바라밀을 열심히 하니까 그렇게 된 것입니다. 잠 안 자면서 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마하반야바라밀은 대명주, 내 몸 자체가 반야바라밀이 되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어서 각자 성취합니다.

 

 


[일심으로 부르면 통한다] 


마하반야바라밀을 일심으로 부르면 서로가 막힘 없이 일심으로 통한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기도하더라도 “저 사람이 내 마음대로 잘 되어지이다. 나를 좋아해지이다.” 이런 식으로 이기심을 가지고 저 사람을 이용하려고 하는 마음을 가지고 하면 그것은 되지 않는 것입니다.

 


어느 날 어느 노보살님이 나에게 와서 “며느리가 교회에 나갑니다. 말을 할 수가 없습니다. 며느리는 대학을 나와 배운 것도 많고 해서 말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불교를 반대합니다. 어떻게 하면 좋습니까?”

 


그래서 이렇게 말씀드렸습니다.

“며느리를 위해서 기도하십시오. 며느리의 덕을 칭찬하고, 며느리의 건강과 며느리의 성공과 행복을 기원하십시오. 나를 위해서 잘 하라고 하지 마십시오. 내 말 잘 듣고 좋은 며느리가 되라는 생각은 하지 마십시오. 오직 순수하게 며느리만을 위하십시오. 며느리의 건강과 행복과 그의 성취를 생각하십시오. 며느리가 집 안에 들어와서 우리 집안이 정말 밝아지는 것을 감사히 생각하십시오. 며느리만을 위해서 기도하시고 마하반야바라밀을 외우십시오.”

 


그런데 얼마 있다가 노보살님이 다시 오셨습니다. 며느리가 슬그머니 교회에 안 가더라는 것입니다. 그것만이 아니라 얼마 지나서 “저도 절 구경 한 번 갈까요?” 하더라는 것입니다. 그 보살님은 좋아서 나한테 오셨던 것입니다.

 


마하반야바라밀은 모든 사람이 하나의 진리로 통하는 길입니다. 그런데 그것을 통해서 “내 물건이나 잘 팔아야지.” “좋은 취직자리를 얻어야지.” 이렇게 이용하려고 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진리는 진리대로 가야 됩니다. 대명주이고 무상주임을 알아서 반야바라밀을 입으로만 외우지 말고 내 몸 전체가 마하반야바라밀 대명주가 되라는 것입니다.

 


“만약 선남자 선여인이 이 대명주를 배우면 스스로 몸에 괴로움이 없고 또한 남의 괴로움이 없어 둘이 다 편안하느니라.” 시골 계신 부모님이나 시어머니를 위해서 여기서 일심으로 마하반야바라밀을 염하면 그 분들이 건강해집니다. 그보다 앞서서 자기 자신이 좋아집니다. 마하반야바라밀은 서로가 있는 가운데 길을 밝히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동과 서의 길 가운데 불을 켜놓으면 양쪽이 다 밝은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구하는 것 없이 구하라]

 

구하는 것 없이, 조건 없이, 무조건 일심으로 마하반야바라밀을 염하고, 특히 우리 마음의 방향을 정해서 어느 분의 행복을 기원하면 그 방향으로 더욱 밝아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부모님을 위해서, 형제를 위해서, 조상님을 위해서 기도하는 이유도 그런 데 있는 것입니다.

 


불가사의한 법이 마하반야바라밀에 있습니다. 우리는 3차원의 세계에서 살고 있지만 마하반야바라밀은 모든 차원을 초월한 무차원의 세계입니다. 일체가 통한다는 것입니다. 일체 통하는 도리를 입으로 말해서 진언이 되지 말고 몸으로 외워서 명주가 되자는 것입니다.

 


이 사람은 대명주를 배우는 까닭에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고 마침내는 마하반야바라밀을 외우면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는 것이며, 아뇩다라삼먁삼보리는 무상정등정각이며, 위 없는 바른 깨달음, 최상의 깨달음, 즉 성불입니다.

 


여러분들도 마하반야바라밀을 입으로만 외우지 말고 몸으로 외우는 대명주를 배우면 무장애, 즉 장애가 없는 사람이 되는 것이며, 속박에서 벗어난 해탈심이 되는 것이며, 부족함이 없는 원만신이 되는 것이며, 무엇인가 성취하는 성취신이 되는 것이며, 우리 모두 그렇게 되자는 것입니다.

 

 


[불광같이만 되어라 ]


얼마 전 성철 종정스님의 시자스님이 찾아와서 굉장히 기쁜 소식을 전해주셨습니다. 그 스님은 서울 정릉의 모사찰 주지이신데 종정스님께 가면 “너 주지 그만 두고 당장 내려와서 참선해라.” 하시고 어느 때는 몇 시간이고 꿇어앉혀 놓고 꾸지람을 하셨는데 불광법회에서 다녀간 뒤부터 달라지셨다고 합니다.

 


“네가 주지 내놓고 선방에 가서 참선을 하든지 그렇게 안 되거든 불광같이 되어라.”고 하시면서 포교에 힘을 쓰라고 간곡히 말씀하시더랍니다. 그리고 종단의 책임자이신 어느 어른스님이 종정스님께 “다른 사람들은 삼천 배를 하고도 종정스님을 친견하지 못하고 왔는데 불광 사람들은 이천 명이나 가서 종정스님을 뵙고 왔다고 들었습니다. 앞으로 다들 종정스님 뵈러 올테니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그래, 다들 불광같이만 되어서 2,000명이 와봐라. 내가 시간을 내어서 법문까지 할꺼다. 그렇게만 되어라.”

 


“불광 얼굴들을 보니까 젊더라. 활기차고 밝더라. 그리고 그 노래를 다 들었다. 그러니 불광같이 되라.”고 하셨다는 말씀을 전하러 바쁜데도 친히 오셔서 말씀해주셨습니다. 종정스님께 갈 때마다 꾸지람만 몹시 듣고 자고 온 적이 없는데 이번에는 사흘이나 자고 왔다고 합니다.

 


종정스님을 위시해서 참으로 많은 분들이 우리 불광에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50일 정진을 통해서 모두들 힘을 얻어서 정말 모든 사람들이 기대에 어긋나지 않고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더욱 밝아지고 우리 불교교단과 나라가 정말 밝아지도록 정진을 잘 해야 하겠습니다.

 

 


[마하반야바라밀 앞에 일체 무장애]

 

여기 법당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지하에 150평을 짓는 어려운 공사였습니다. 6미터 정도 파면 물이 꼭 나온다고 그러는데 물이 안 나왔습니다. 물이 안 나와서 공사가 사뭇 단축되었습니다. 150평을 완벽하게 잘 지었습니다. 1층 90평, 2층 90평, 3층 90평 골조 준비 중이고, 3층이 끝나면 4층 옥탑 물탱크가 들어가고 유치원 어린이들이 물장구치는 수영장을 만들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을 누가 하느냐? 물론 감독해주시는 혜화 거사님이나, 자신 부회장님이나, 우리 송석구 박사나, 회장단뿐만 아니라 직접 설계하시고 감독 감리하는 원오 거사님이나 또 동방건설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다 해주시고 있지만 또 있습니다.

 


다들 아실 것입니다. 바로 호법발원하신 분들이십니다. 매달 또박또박 호법발원금을 봉납해오고 호법발원에 동참하고 호법기도를 하고 호법을 실천하기 때문에 뒷바라지가 되는 것입니다. 호법발원과 포교원 불사에 동참하시는 여러분들이 계시기에 그 힘으로 진행이 순조롭게 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고마운 것이 있습니다. 이 법당 지을 때 11월에 기공식을 하면서 겨울날이라 해가 다 가기 전에 상량을 해야 할텐데 날짜가 문제였습니다. 겨울이라 일기가 걱정되었습니다.

 


“기후라면 내가 보장한다.” 하고 큰소리를 쳤습니다. 그런데 부처님께서 붙들어주셔서 11월 말까지 런닝셔츠를 입고 지붕 꼭대기에 올라가서 공사를 했습니다. 11월 1일 공사를 시작한 것이 12월 22일 동지 전날 상량식을 하고 그달 그믐에 지붕 꼭대기를 덮었습니다. 날씨가 도와주었습니다. 만사가 그렇게 되었습니다.

 


“마하반야바라밀 앞에 일체 무장애다.” 한 사람 한 사람 장사 잘 되고, 몸이 건강하고, 취직 잘 되고, 승진 잘하고, 대학 잘 가는 것, 그것만이 마하반야바라밀이 아니라 정말 불사도 잘 되어간다는 것을 여러분 앞에 보고 드리면서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더욱 더 정진해주신 데 대해서 존경을 드리며, 이 법당에 나오시지 않으면서도 뜻을 함께 해주신 분들에게도 고마운 말씀이 전해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결과는 불신력으로 이루어진다] 


우리 불광은 정말 버거울 정도로 종단의 큰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종단 어른들이 불광 아니면 무슨 행사를 못하겠다고들 하시고, 이번에 종정스님께서도 그렇게 기뻐하시면서 참선하시는 스님에게까지 불광같이 되라고 하셨다는 말씀을 들을 때 책임을 크게 느낍니다.

 


우리는 무엇을 하고자 하는 야심이 없습니다. 있다면 무엇인가. 부처님 가르치신 바 보살도의 길, 부처님이 가르치신 바 진리의 길, 이 법을 향해서 우리가 바치고 우리가 할 수 있는 노력을 하는 것뿐입니다. 되고 안 되는 것은 부처님의 신력으로 되는 것이지 내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이 법당 짓는 것도 2만여 명의 힘을 합한 것입니다. 어떻게 2만여 명이 되는가. 부처님이 다 하신 것입니다. 불신력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올바른 지표를 정해놓고 순수한 마음만 가지고 나의 노력만 다 바치면 결과는 불신력으로 이루어집니다. 확신을 가집시다.

우리 불광은 우리 시대에, 우리 불교계에, 우리 나라와 우리 세계를 위해서 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큰 일이 있습니다. 그 일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우리는 이 일을 해낼 것입니다. 우리 형제들은 다 해낼 것입니다. 무엇을 가지고 해낼 것인가? 부처님이 주셨습니다. 오늘도 대명주, 마하반야바라밀 성취를 빕니다. 감사합니다.

 

                                                                            ㅡ 거제도 해금강 사자바위 ㅡ

 

살아가는데 가장 가치있는 세 가지


 1 사랑
 2 자신감
 3 긍정적 사고

 

 

 

 

 

세 가지 만남의 복


 1 부모
 2 스승(멘토)

3배우자

 


 

 

 

내가 진정 사랑해야할 세 사람


 1 현명한 사람
 2 덕있는 사람
 3 순수한 사람

 

 

 

 

반드시 소유해야할 세 가지


 1 건강
 2 재산
 3 친구(배우자)

 

 

 

 

인생의 세 가지 후회


 1 참을 걸
 2 즐길 걸
 3 베풀 걸

 

 

 

 

살면서 한번 놓치면 다시 돌아오지 않는 세 가지


 1 시간
 2 말
 3 기회

 

 

 

 

남에게 주어야할 세 가지


 1 필요한 이에게 도움
 2 슬퍼하는 이에게 위안
 3 가치있는 이에게 올바른 평가

 

 

 

 

인간의 세 가지 좋은 습관

 

1 일하는 습관
 2 운동하는 습관
 3 공부하는 습관

 

 

 

 

성공적인 사람을 만들어 주는 세 가지


 1 근면
 2 진실성
 3 헌신과 전념

 

 

 


실패하는 사람을 만들어 주는 세 가지


 1 술
 2 자만
 3 화냄

 

 

 

 

인생에서 한번 무너지면 다시 쌓을 수 없는 세 가지


 1 존경
 2 신뢰
 3 우정

 

 

 

 

인간을 감동시키는 세 가지 액체


 1 땀
 2 눈물
 3 피

 

 

 

 

공자는 세가지 즐거움을

 

1.때 때로 글읽고 배우는 것,

2.멀리서 친구 찾아오는 것,

3.남이 나를 몰라 주더라도 개의치 않는 것,

 

 

 

 

맹자는

 

1.하늘 우러러 한점 부끄럼 없는 것, 

2.부모 형제자식 오붓한 것,

3.천하 인재를 가르키는 것,

 

 

 

 

노자는

 

1.인자하고  

2.검소하고  

3.감이 남보다 앞서지 않는 것을 보배로 여겼습니다.

 

 

 

 

 

당신은 무엇을 3가지 기쁨 또는 보배로 생각하십니까?
아래 글을 읽고 참고 하시기를..

소중한 분을 위해 이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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