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존재 질서를 위한 14가지 지침 / 틱낫한 스님의 수행법

2014. 1. 25. 14:17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발심수행장·수행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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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존재 질서를 위한 14가지 지침 / 틱낫한 스님의 수행법

 

 
1. 어떤 주의나 이론, 이데올리기를 집착하거나 숭배하지 말아라.

 

모든 사상 체계는 수단을 알려 줄 뿐 절대적 진리가 아니기 때문이다.

2.
당신이 현재 갖고 있는 지식이 불변의 절대적 진리라고 생각하지 말아라.
현재의 관점에 집착하여 편협해지지 않도록 주의해라.
다른 사람의 견해를 마음을 열어 받아들일 수 있도록

 자신의 관점에 집착하지 않는 법을 배워라.

진리는 단지 개념의 지식이 아니라 삶 속에서 발견하는 것이다.
항상 인생을 통해 배우고 자신과 세상의 실체를 관찰하도록 해라.
 
3. 어린이는 물론 다른 누구에게도 자신의 관점을 받아들이게 하기 위해서

 권위나 위협, 돈, 선전, 교육 등 그 어떤 수단으로도 강요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동정 어린 대화를 통해 다른 사람들이 광신이나

 편협함을 버리도록 도와야 한다.

 



4.
고통에 직면하면 못 본 척하거나 부딪치는 것을 피하지 말아라.
세상을 살아가면서 고통이 존재함을 알아차려야 한다.
개인적인 접촉이나 방문, 영상이나 소리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과 조화할 수 있는 길을 찾아라.
그런 수단을 이용해서 세상에 존재하는 고통의 실체를
당신 자신과 다른 사람들에게 일깨워라.



5.
수많은 사람들이 굶주리고 있는데 자신만의 부를 축적하지 말아라.
명성이나 이득, 부, 감각적인 즐거움을 인생의 목적으로 삼지 말아라.
소박하게 살면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과 시간이나, 열정, 물질을 나누어라.

 



6.
분노나 증오를 버려라.
당신의 의식 속에 그것들이 아직 씨앗으로 있을 때 꿰뚫어 보고 변화시키는 법을 배워라.
분노나 미움이 생기면 호흡에 대한 <마음 집중>을 하면서
그것들을 초래한 사람의 본질과 자신의 분노와 증오의 본직을 관찰해서 이해하도록 한다.



7. 주변 환경에 휩쓸려 마음이 흩어지지 않도록 해라.
현재 순간에 일어나고 일로 돌아오기 위해 호흡에 대한 <마음 집중>을 수련해라.
주변과 자신 마음에서 일어나는 경이롭고, 생기를 주는 치유적인 일들에 접촉하라.
마음 속에 기쁨과 평화와 이해의 씨앗을 심어서

당신의 의식 깊은 곳에서
변화하는 작업이 촉진되도록 하라.

8.
불화를 만들거나 사회를 혼란시키는 말을 삼가 하도록 하라.
작은 힘이라도 모든 분쟁을 화해시켜 해결하도록 노력하라.



9. 사람들의 흥미를 끌거나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사실이 아닌 일을 말하지 말아라.
분열과 증오를 야기시키는 말도 삼가라. 확실히 알지 못하는 소식을 퍼트리지 말아라.
자신이 확신하지 못하는 일을 비난하거나 비평하지 말아라.
항상 진실되게 건설적으로 이야기하라.
설령 자신이 위협을 당할 때조차 불공정한 상황은 말할 수 있는 용기를 가져라.

 



10.
당신이 속한 공동체를 어떤 정당으로 변화시키기 위해서나
개인적인 목적이나 이득을 위해서 종교 단체를 이용하지 말아라.
종교 단체는 압박이나 불의에 대항해서 굳건히 견뎌내야 하며,
당파 분쟁에 휘말리지 말고 상황을 변화시키도록 노력해야 한다.



11. 인간과 자연에 해가 되는 직업을 갖지 말아라.
다른 사람들이 살아나갈 기회를 뺏는 회사에 투자하지 말아라.
당신의 동정심을 실현할 수 있는 직업을 선택하라.

 



12.
살생하지 말아라.
다른 사람이 살생하는 것을 막아라.
생명을 보호하고 전쟁을 막을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찾아라.



13. 다른 사람에게 속해야 하는 것은 어떤 것도 소유하지 말아라.
다른 사람의 재산을 존중하되 인류의 고통이나

 다른 사람의 고통을 짓밟고 자신만 풍요로와 지는 것은 막아라.



14.
육체를 학대하지 말아라. 몸을 소중하게 다루는 법을 배워라.

당신의 몸을 단지 하나의 도구로만 생각하지 말아라.
참된 삶을 실현하기 위해 생명 에너지를 저장하라.
사랑과 책임 없는 성적 표현을 하지 말아라.
성적인 관계에선 일어날 수 있는 미래의 고통을 알아차려야 한다.
다른 사람의 행복을 지키기 위해 다른 사람의 권리와 헌신을 존중해라.
새 생명을 태어나게 하려면 충분하게 책임 질 수 있어야 한다.
당신이 새로운 생명을 데려올 세상에 대해 명상하라

 

 

 

정말 틱낫한스님의 실상법입니다

절때적으로 우리 불자들이 지켜야 할것들이며  

우리가 이땅에 나와서 준수해야할 기본적인 소양들입니다

머리로 알고 행하지 않음은 모래위에 탑을 쌓는것과 같은법

하나하나 지켜 우리가 부처님법을 배우고 그 뜻을 파악하며

얼마나 우리가 자비롭게 지혜롭게 살아가야하는 법들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미소가 묻어 나는 선물-



우리가 무엇엔가 싫증을 낸다는 것은
만족을 못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처음 가졌던 나름대로 소중한 느낌들을
쉽게 잊어가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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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왜 이 물건을 사게 됐던가?
내가 왜 이 사람을 만나게 됐던가?
내가 왜 그런 다짐을 했던가?
하나 둘 곱씹어 생각하다 보면
그 처음의 좋은 느낌들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생각은 변화합니다.
늘 같을 순 없죠.. 악기와도 같아요.
그 변화의 현 위에서
각자의 상념을 연주할지라도
현을 이루는 악기 자체에 소홀하면
좋은 음악을 연주할 수 없습니다.


첨부이미지


우리는 늘 변화를 꿈꾸지만
사소한 무관심, 나만 생각하는 이기주의에
이따금 불협화음을 연주하게 되지요.
현인들은 말합니다.
가장 소중한 것은 언제나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가까이 있다.



그런 것 같아요.
행복은 결코 누군가에 의해
얻어지는 것은 아닌 것 같아요.
지금 눈을 새롭게 뜨고
주위를 바라보세요.



늘 사용하는 구형 휴대폰
어느 새 손에 익은 볼펜 한 자루
잠들어 있는 가족들
그리고 나를 기억하는 친구들
사랑했던 사람, 지금 사랑하는 사람
먼저 소중한 느낌을 가지려 해 보세요.
먼저 그 마음을 되살리고
주위를 돌아보세요.



당신은 소중한데 그들은 그렇지 않다고
속상해 하지 마세요.



우리가 소중하게 떠올렸던 그 마음
그들로 인해 잠시나마 가졌던 그 마음
볼펜을 종이 위에 긁적이며 고르던 그 마음
처음 휴대폰을 들고 만지작거리던 그 마음.



그 마음을 가져었던 때를 떠올리며
엷은 미소를 짓는 자신을 찾을 줄 아는
멋진 우리의 모습을 스스로 선물해요.


 


잊지 못할 추억들을
만들어 준 사람들에게 감사해요.
가까운 사람들에게, 사랑하는 사람에게
따뜻한 말 한 마디를 먼저 선물해요.


-  월간 좋은 생각에서 -

 

(한가로움/道 명상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