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소리 명상 법-2...................../무불

2014. 5. 14. 07:17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발심수행장·수행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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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소리 명상 법-2...................../무불

 

 

봄 은 우주속에 기득하다.

올해는 유난히 풍요롭게 널부러진 아까시아 꽃 향기가 짙다.

새 들의 노래 소리도 평화속에 쓸쓸타.

모두.너와 나 사람과 사회가 짙은 침묵으로 아프다.

 

과거를 버릴수도 없다

아직 오지 않은 미래를 걱정만 할수도 없다.

현재는 시시각각으로 변하고 멈추지 않은다.

 

봄,은 그렇게 짙은 나무잎으로 무성하고, 꽃잎은 바람에 떨어저 사라진다.

과거와 미래는 유령이다.

현재도 순간에 지나가는 유령이다.

 

탁좌 위에 있든 종을 꺼내 종을 친다.

종 소리에 마음을 모아 명상의 시간을 가진다.

숨을 길게 들이쉬고 천천히 내 쉰다.

 

삶 보다 위대한 사건은 없다.

                      고통이 삶의 전반이다.

즐거움과 슬픔이 늘 비래하는 하루다.

색이 공 이요, 공이 색 이다.

 

탕∼∼∼∼∼

종소리에 평온하고 아늑한 고향을 만난다.

순간과 시간의 관계가 몸과 마음으로 만난다.

신,구,의 ,삼업에 소흘함이 없도록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다.

 

음악과 -종 소리는 다르다.

종 소리는 세포롤 들어가 영혼을 울린다.

나 아닌, 사회 전반의 모든 문제가 나를  아프게 하고 괴롭힌다.

우리는 혼자가 아니다.

 

꽃은 자기 힘으로 저 혼자 필수가 없다.

아버지 어머니 둘이서 나를 태어나게 하시고 키워주시고 보살펴 주신다.

학교와 선생님 사회에 훌륭하시고 인류에 휼륭하신 스승님 성인들의 가르침으로 인류의 꽃을 피운다.

 

방 안에 작은 방석 종을(불구점 ) 구 하여 종 소리를 명상 하여 보기 바란다.

근심 걱정 불안 성나고 집착하는 마음을 치료해 준다.

염불 보다 또 다른 평온을 경험할 것이다.

 

색불이공 공불이색 이 -어린아이 잼잼짝짝궁 이다

멈추기도 하고 나아 가기도 한다.

슬프기도 하고. 즐겁기도 하다.

             수상행식무 안이비설 신의무다.

사회에 바라지 말고 스스로 사회에 기여 하고 보탬이 되는 자기에 소흘함이 없도록 하는 것이다.

 

 

    오월의 그리움 도지현 잔잔하게 파문 되어 다가 오는 그리움 아직 내 가슴 속에 미소 짖고 있는데 만질 수 없는 그리운 이여. 하늘은 청자 빛으로 곱게 물들고 종달새는 청아한 노래 합창하는데 같이 즐거워하던 그대는 지금 어디에. 이렇게 세월은 흘러 귀밑머리 하얗게 변해가지만 아직 가슴 가득 차오르는 그리움으로 눈가에 이슬이 맺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