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살아있는 문수다 / 임제록 중에서

2014. 6. 11. 20:04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선불교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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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살아있는 문수다 / 임제록 중에서

《문수경전연구회 강좌》

그대가 살아있는 문수다

道流(도류)야
儞祇今聽法者(이지금청법자)가 不是儞四大(불시이사대)로대
能用儞四大(능용이사대)하나니 若能如是見得(약능여시견득)하면
便乃去住自由(변내거주자유)니라.
若山僧見處(약산승견처)하면 勿嫌底法(물혐저법)이라.

儞若愛聖(이약애성)하면 聖者聖之名(성자성지명)이니라.
有一般學人(유일반학인)이 向五臺山裏求文殊(향오대산리구문수)하나니
早錯了也(조착요야)라 五臺山無文殊(오대산무문수)니라.
儞欲識文殊麽(이욕식문수마)아
祇儞目前用處(지이목전용처)가 始終不異(시종불이)하며
處處不疑(처처불의)가 此箇是活文殊(차개시활문수)니라.

儞一念心無差別光(이일념심무차별광)이 處處總是眞普賢(처처총시진보현)이요
儞一念心自能解縛(이일념심자능해박)하야 隨處解脫(수처해탈)은
此是觀音三昧法(차시관음삼매법)이니라.
互爲主伴(호위주반)하야 出則一時出(출즉일시출)하나니
一卽三三卽一(일즉삼삼즉일)이라
如是解得(여시해득)하면 始好看敎(시호간교)니라.


* 강설 ; 무비스님

 

‘그대가 살아있는 문수다’,
이 대목이 임제록의 절정이다.

‘道流(도류)야 儞祇今聽法者(이지금청법자)가’,
그대들이 다만 지금 법문을 듣고 있는 그 사람이,
‘不是儞四大(불시이사대)로대’, 그대의 사대육신이 아니야.
그런데 ‘能用儞四大(능용이사대)하나니’,
그대들의 사대를 능히 사용한다.
어쨌든 그놈은 사대는 아니지만 사대육신을 또 활용을 해.
그게 둘이 만나가지고 조화를 이루니까 그게 사람이야.
그것만 떠돌아다니면 뭐라? 귀신이라 그러는 거죠.
그게 빠져 나가 버리면 뭐라? 송장이지 그건.
그래 그게 조화를 제대로 이루었을 때 참 가장 가치 있는 존재인 거죠.
그래서 能用儞四大야.

그대들의 사대를 능히 사용하나니,
‘若能如是見得(약능여시견득)하면’,
만약에 능히 이와 같이 본다면, 보아 얻으면,
‘便是去住自由(변시거주자유)니라’, 곧 가고 오는 데 자유롭다.
저승에 가고 이승에 머물고 하는데 자유롭다.

‘若山僧見處(약산승견처)하면’,
만약 산승 견처에다가 의지한다면,
‘勿嫌底法(물혐저법)이라’,
그 무엇도 배격해 내고 반대하고 싫어하고 할 일이 없다.

‘儞若愛聖(이약애성)하면’,
그대들이 만약에 성인을 사랑할 것 같으면
‘聖者聖之名(성자성지명)이니라’, 성인이라고 하는 것은
성인이라고 하는 이름일 뿐이야.

‘有一般學人(유일반학인)이’,
어떤 일반 학인이, 어떤 한 종류의 학인이 있어서,
‘向五臺山裏求文殊(향오대산리구문수)하나니’,
오대산에 문수보살이 계신다는 소리를 듣고
오대산을 향해서 문수보살을 구해서 일보일배 하면서
몇 년에 걸려서 그렇게 간다.
무착 문희 선사가 그랬죠.

‘早錯了也(조착요야)라’, 벌써 그건 어긋난 것이다.
‘五臺山無文殊(오대산무문수)니라’, 오대산에는 문수보살 없다.
관음도량에 관세음보살 없다.
법당엔 부처가 없다 이 말이여.

‘儞欲識文殊麽(이욕식문수마)아’,
그대가 진짜 문수보살을 알고 싶은가,
‘祇儞目前用處(지이목전용처)가’,
다만 그대들 지금 눈앞에서 작용하고 있는 그것,
‘始終不異(시종불이)하며’, 바로 작용하고 있는 그것이,
始終, 아침부터 저녁까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한 번도 변함이 없는 그놈, 바로 그것이 주인공이야.

시종불이하며
‘處處不疑(처처불의)가’,
어느 곳에 가든지 그 놈에 대해서는 의심할 바가 없어.
이거는 꽃인지 조화인지 이게 의심이 가지만
그 사실, 꽃인가 아니면 이게 조화인가 라고 의심하는 그 당사자는
그 놈은 의심할 바가 없어.
處處不疑라, 하~ 내가 여기에다가
‘여기가 임제록의 절정이다’ 이렇게 해 놨어.

처처불의라,
‘此箇是活文殊(차개시활문수)니라’,
이것이야말로 진짜 살아있는 문수보살이다.
보살 중에는 지혜제일이니까 문수가 왕이잖아요.
이것이 진짜 살아있는 문수여.
우리 프로는 최소한도 이거 알고 있어야 돼요.
아마추어들은 근기 따라서 대기설법할 때는
‘관음기도 하시오’, ‘지장기도 하시오’ 그렇게 방편을 쓰지만
우리는 진짜 프로야.
프로는 이 근본 밑바탕을 환히 알고 있어야 된다고.
우리 프로들의 본색은 이러한 사실을 환히 꿰뚫고 있어야 된다 이겁니다.
프로는 아마추어하고 달라야 되는 거죠.

始終不異하며 處處不疑, 의심할 바 없는 그것이,
‘此箇是活文殊(차개시활문수)니라’,
문수보살이 진짜 있는가 없는가, 의심은 좋다 이거야.
하지만 의심하는 당사자 그것은 의심할 바 없는 거여.
그게 處處不疑입니다.
그놈에 대한 의심할 바 없는 사실이에요.
그놈이야말로 진짜 활문수다, 살아 있는 문수다,
참 대단하잖아요.

‘儞一念心無差別光(이일념심무차별광)이’,
그대들의 한 생각 마음에 차별이 없는 빛은,
‘處處總是眞普賢(처처총시진보현)이요’,
곳곳에 모두다 이것이 참다운 보현보살이고,

‘儞一念心自能解縛(이일념심자능해박)하야’,
그대들 한 생각 마음에 저절로 능히 속박을 벗어난 것,
속박을 벗어난 그것이야말로 벗어나서
‘隨處解脫(수처해탈)은’, 어디에 있든지 간에 이것은 해탈돼 있어.
아까도 이야기했지만 감옥 안에 또 감옥 짓고, 그 안에 짓고,
이래서 천 겹 만 겹으로 지어가지고
그 안에다가 쇠고랑 채우고 목에 칼 씌우고 아무리 그렇게 묶어 놔도
그놈은 해탈이야.
그놈은 묶이지가 않아.
도대체가 묶이는 존재가 아니라구요.
수처해탈이잖아요.
어디에도 그건 묶을 수도 없는 거고.

‘此是觀音三昧法(차시관음삼매법)이니라’,
이것이 관세음보살이지.
이보다 더 영험 있는 관세음보살이 어디 있어요.
티벳트에 포탈라 궁전에 무슨 관세음보살이 계신다고?
아무리 가서 관세음보살 불러 봐봐.
부르는 그놈 밖에 더 영험 있는 관세음보살이 또 있는가.
거기까지 찾아가는 그놈 외에 또 다른 어떤 영험 있는 관세음이 있는가.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하고 부르는 그것이
진짜 살아있는 관세음이여.
그래서 우리는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불러서
잠자고 있는 내 속에 나의 관세음을 두드려 깨우는 일이야.
하도 잠이 곤하게 들으니까 그렇게 관세음보살…
말로 하는 게 부족해서 목탁을 냅다 치면서 관세음보살 불러도
이게 잠에서 안 깨는 거야.
도대체 잠에서 깰 줄을 몰라.
얼마나 잠이 깊이 들었는지.
죽진 않았는데 워낙 곤하게 잠 들어가지고 안 깨는 거야.

임제 이후에 이런 이야기한 사람 아무도 없어.
겁이 나서 못하지 이거.

‘互爲主伴(호위주반)하야’, 서로서로 주인이 되고 벗이 돼.
예를 들어서 실천행으로 나오면 보현보살이야,
지혜로서 아주 좋은 판단과 분별력을 가지면 문수보살이요,
고통 받는 중생들이 눈에 밟혀서 도와주지 않고는
도저히 견딜 수 없어서 보살행으로 나오면 그거는 관세음보살이요.
호위주반이야, 서로서로 주인이 되고 벗이 되어서,

‘出則一時出(출즉일시출)하나니’, 즉 밖으로 나가면 일시에 나가,
내가 말하면 여기에 관세음보살 보현보살 문수보살이
다 나와서 지금 말하는 거여.
여러분들 다 나와서 말 듣고 있고.
그 세 보살이 다 여러분들 나와서 말 듣고 있는 거여.

‘一卽三三卽一(일즉삼삼즉일)이라’,
하나가 셋이고 셋이 곧 하나다.
문수 보현 관음이 바로 내 한 마음이고
내 한 마음이 문수도 되었다가 보현도 되었다가 관음도 되었다가.
세상에 이런 법이 어디 있어요.
어디서 이런 이치를 듣겠습니까.

‘如是解得(여시해득)하면’, 이와 같이 이해를 할 거 같으면,
‘始好看敎(시호간교)니라’, 비로소 경을 잘 본 사람이라고 할 수가 있다.
시호간교, 경을 잘 보는 사람이다.
이렇게 봐야 看經者慧眼通透(간경자혜안통투)지.
안 그러고 글자만 쫓아가면
이건 간경자도 아니고 아무 것도 아닌 거지.
참 대단하죠.

차마고도 보니까 그러대.
저기 어디 청해서에서 걸어가는가 어쨌든 멀리서 그렇게 몇 달을
얼음밭, 눈밭, 그 험한 산을 셋은 절하고
한 사람은 수레에다 먹고 자고 할 거 실어서 끌고 가고,
네 사람이 한 조가 돼 가지고 그렇게 가는 거,
본래 KBS에서 찍었는데 우리 불교 TV에도 그것을 방영을 했죠.
그것을 보고 나서 느낀 게 커요.

그 세 사람이 그렇게 포탈라 궁까지 다 가 가지고
거기 가서 또 십만 배인가 하는 거야.
그러니까 제자리에서 그 평평한 땅에서 십만 배는 누워서 떡먹기야.
그 가파른 길, 자갈길, 바위길
그리고 얼음과 눈이 쌓여있는 그 길을 일보일배한 것에 비하면
평평한 땅이 됐든 시멘트 바닥이 됐든지간에
거기서 십만 배 하는 거는 아무 것도 아니야.

거기 가서 십만 배를 하고는 마지막에 모두 어디로 가느냐.
한 사람은 중이 되고 한 사람은 고향에 돌아가고
한 사람은 동충하초 캐러간다.
집이 가난하니까 돈을 좀 벌어가서 먹고 살려고 동충하초 캐러 간다.
거기에 법문 다 된 거야.
이게 사람의 삶이다, 사람이 사는 일이다,
부처라고 이름을 붙이든 보살이라고 이름을 붙이든
기도라고 이름을 붙이든 용맹정진이라고 이름을 붙이든
일보일배라고 이름을 붙이든 그건 다 사람이 사는 모습일 뿐이다.
사람이 사는 거.
동충하초 캐러 간다니까.

몇 달 걸려서 그 어려운 일보일배를 하면서 포탈라 궁까지 가서
또 십만 배를 그렇게 하고 나서...
그 사람들이 생각하는 성불이여, 성불의 경지라.
평생소원 거의 다 이룬 거예요.
티벳 사람들은 그것이 평생 제일 큰 소원이니까.
성불하고 싶어 하는 사람 성불하듯이
그것이 제일 큰 소원인데 큰 소원 다 이루었다 이거여.
이루고 나서 뭐하느냐?
다시 출가해서 스님이 된 사람은 남아 있고
동충하초 캐러 간다.
참 그런 데서 내가 느낌이 아주 많았고
이러한 임제스님의 가르침에 대해서 더욱 확신을 갖게 된 것입니다.

 

인생은 구름이며 바람이어라



누가 날더러
청춘이 바람이냐고 묻거든
나 그렇다고 말하리니



그 누가 날더러
인생도 구름이냐고 묻거든
나 또한 그렇노라고 답하리라



왜냐고 묻거든
나, 또 말하리라
청춘도 한번 왔다 가고 아니 오며
인생 또한 한번가면 되돌아 올 수 없으니



이! 어찌
바람이라,
구름이라 말하지 않으리요.



오늘 내 몸에 안긴 뜨거운 여름바람도
내일이면 또 다른 바람이 되어
오늘의 나를 외면하며 스쳐 가리니



지금 나의 머리 위에
무심이 떠가는 저 구름도
내일이면 또 다른 구름이 되어
무량세상 두둥실 떠가는 것을



잘난 청춘도 못난 청춘도
스쳐 가는 바람 앞에 머물지 못하며
못난 인생도 저 잘난 인생도
흘러가는 저 구름과 같을 진데



어느 날 세상 스쳐 가다가
또 그 어느 날
홀연히 사라져 가는 생을 두고
무엇이 청춘이고
그 무엇이 인생이라고 따로 말을 하리까.

 

- 좋은 글에서



사진 / Cornel Pufan


The Anniversary Song / Phil Coulter

 

수박 (watermelon) 껍질의 효능과 활용

 


 


 

박과(─科 Cucurbitaceae)에 속하는 즙이 많은 열매


 


 

    학명 : Citrullus lanatus
    생물 분류
    계 : 식물계
    (미분류): 속씨식물군
    (미분류): 진정쌍떡잎식물군
    (미분류): 장미군
    목 : 박목
    과 : 박과
    속 : 수박속
    종 : 수박

    수박은 남아프리카 원산의 한해살이 덩굴식물,
    또는 그 열매를 말한다. 열매의 속살은 식용하는데,
    붉거나 노란색을 띠며 달다.


 

수박꽃


 

    수박효능

     

      

     

    1.이뇨작용 촉진
    수박에는 시투룰린이라는 아미노산이 많이 들어있는데요. 이 시투룰린 성분은 이뇨작용을 촉진시키기 때문에

    체내 노페물이 잘 배출되도록 해주는데요. 수박을 많이 되면 고헐압, 당뇨병, 신장염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효과가 좋습니다.

     

     

    2.다이어트 효과
    수박효능으로 다이어트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수박은 수분이 91%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칼로리는 낮은 식품인데요 섭취하면 쉽게 배가 불러서 다른 음식 섭취가

    줄어듣고 함유된 열량도 적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좋습니다.

     

     

     

    3.항산화작용

    수박의 묽은 색소는 라이코펜이라는 성분인데 라이코펜은 항산화 작용으로 강력한 항암물질입니다.

    따라서 수박효능으로 노화방지와 이뇨작용, 심장병 개선, 전립선 암의 예방과 치료에 매우 좋습니다.

     

     

     

     

     

     

     

     

     

    남자의 전립선에 좋다는 수박 속껍질

     

     

     

     

    수박껍질의 효능

     

     

     

     

     

     

     

    미국 텍사스 A&M 대학의 과일-채소 개량센터 비무 파틸(Bhimu Patil) 박사팀이

    최근 수박에 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와 비슷한 효과를 내는

    식물성 미세영양소(phyto- nutrients)가

    다량 함유돼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합니다...

     

    파틸 박사팀은 수박에 함유된 시트룰린(citrulline)이라는 물질이

    체내에서 특정 효소에 의해 아르기닌(arginine)으로 바뀌며,

    아르기닌은 산화질소(nitric oxide)를 증가시켜 혈관을 이완시킨다면서

    이는 비아그라의 효과와 같은 것이라고 밝힌것입니다.

     

    아미노산의 일종인 아르기닌은 암모니아와 같은 독성물질을 배출하는등

    순환계 기능을 향상시키고 심장과 편도선 염증, 고혈압치료에 효과가 있는등

    건강한 면역체계를 유지시켜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파틸 박사는 '수박이 비아그라와 같은 발기부전 치료제는 아니지만

    혈관을 확장시키는 부수적인 효과를 가져오는 과일'이라면서

    수박의 속보다는

    껍질 부분에 대략 60%의 시트룰린이 몰려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미국의사협회는 현재 ED(발기부전)에

    수박요법을 사용하는 곳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1주일에 15통 하루에 4번이상을 먹으면 놀라운 효과를 본다고 합니다...

     

    현재 미국포럼등에서의 의견중 가장 재미있는것은

    미국에서는 비아그라보다 수박이 더 비싸다고 하네요...

     

     

     

    수박껍질의 효능과 이용법

     

     

    수박은 칼로리가 100g당 24kcal에 불과하여

    다이어트로도 많이 애용하시는 여름철 대표 과일이다.

     

    수박에는 칼륨 성분이 가장 많은 과일 중 하나인데

    미네랄의 일종인 칼륨은 혈압을 낮추는데 도움을 주며,

     

    수박 씨에는 비타민E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따로 볶아 먹으면 고혈압, 동맥 경화를 예방할 수 있다.

     

    수박 씨는 대부분 삼키거나 버리는데

    수박 씨에는 이런 효능이 있다.

     

    또한 수박은 노화방지에도 효과가 있다.

    바로 수박에 포함된 리코펜, 시투룰린 성분 때문인데

    리코펜은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세포의 노화를 막고,

    시투룰린은 이뇨 작용을 해 노폐물 제거에 좋다고 하며

     

     

    서양에서는

    최근 수박껍질에 천연 비아그라의 성분이 있다고 말한다.

     

    수박껍질은 여름철에 피부미용 뿐만 아니라

    잘게 썰어 샐러드에 넣어 먹거나

    나물처럼 무쳐먹기도 하는데,

    무더운 여름철 아삭거리는 수박껍질의 맛은 가히 일품이다.

     

    수박껍질은 소화가 안 될 때 먹으면,

    열을 가라앉히는데 효과가 있다고 하며

    한방 약재로도 사용하는데

    성분은 납질(蠟質), 당분과 무기질(약 10%)을 함유하고 있다.

     

    맛은 달고 약간 쓰며 성질은 담담하거나 서늘하며

    평하기도 하고 독이 없어 비, 위경에 작용한다.

    더위를 가시고 열을 내리며

    갈증을 멎게 하고 소변이 잘 나오게 한다.

     

    서열번갈, 소변단소(小便短少),

    수종, 입과 혀에 생긴 창을 치료한다.

     

    피부미용과 진정 효과에도 탁월

     

     

     

    수박껍질팩 만드는 법

     

     

     

    1. 먹고 남은 수박껍질의 하얀 부분을

    2mm로 얇게 잘라주세요. 녹색 껍질은 안되요.

     

    2. 냉장고에 20~30분정도 보관하여

    시원한 상태의 수박껍질을 피부에 문질러주셔도 되구요.

     

    믹서기나 강판을 이용하여 잘 갈아서

    흡착력이 생기도록 밀가루 나 꿀을 추가로 넣어 함께

    잘 믹스해주셔도 된답니다.

     

    3. 얼굴위에 거즈를 깔고 완성된 수박껍질팩을

    골고루 펴 발라주세요

     

    4. 15분 정도 시간이 지나면 미지근한 물로 헹궈주세요,

     

    우리가 흔히 먹는 수박의 빨간 부분에는

    당분이 많으니 팩을 만들 때는 빼주세요.

     

    수박껍질에는 수분공급, 자외선차단, 미백 효과가 있는

    기능성 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자외선에 노출된 직후, 화끈거리는 느낌이 있을 때

    피부를 가라앉히는 효과까지,

     

    수분이 풍부한 수박을 이용한 팩을 붙이면

    피부에 촉촉함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피부 진정 효과까지 있는 수박껍질팩,

     

    하지만, 마무리는 항상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깨끗히 세안 후 토너로

    피부 결을 정리 해주는 것 또한 중요하겠죠.

     

    올 여름 휴가철에 자외선 노출로 손상되기 쉬운 피부에

    쉽게 만들 수 있는 수박껍질팩을 이용해보세요.

     

     

     

     

    기타 활용법

     

    1,수박속껍질에는 비타민C등의 영양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속껍질을 요거트와 함께 갈아서 먹으면

    또 다른 상큼한 음료로 먹을 수 있다.

     

    2, 흰수박껍질을 잘게 썰어 물3컵정도와 함께

    약한불에 20분정도 끓인 후 꿀을 넣어 마시면 감기예방에 좋다.

     

    3,속껍질을 얇게 썬것을 피부가 탓을때 붙히면 피부진정효과가 있다.

     

    아무튼 그렇습니다.

    오늘부터 수박껍질을 버리시지 말고 다양한 활용으로 많이드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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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일랜드 민요/ Frederick Edward Weatherly 작사/ 노래 Roger Wagner Choir 

    - 아들을 전쟁터에 내 보내고 애타며 기다리는 어머니의 심정을 노래한 민요이다.
    기다리고 기다리다 자기가 죽으면 무덤 속에서도 아들이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겠다는
    눈물나고 애절한 가사로 되어 있다. 두 사람은 후에 젊은 연인 사이로 바뀌어 오늘에 이르렀다 -



    Oh Danny boy, the pipes, the pipes are calling
    From glen to glen and down the mountain side.
    The summer's gone and all the flowers dying
    'Tis you, 'tis you must go and I must bide.
    오 대니보이, 파이프 소리가 당신을 부르고 있어요
    이 골짜기에서 저 골짜기로 그리고 산기슭 아래까지.
    여름은 가버렸고 꽃들은 모두 떨어졌어요, 그것은
    당신은 (전쟁에)가야 하고 나는 기다려야 하기 때문이에요.

    But come ye back when summer's in the meadow
    Or when the valley's hushed and white with snow,
    'Tis I'll be here in sunshine or in shadow.
    Oh Danny boy, oh Danny boy I love you so.
    그러나 당신이 돌아온다면, 그때 목장이 여름철이든,
    아니면 골짜기가 조용하고 새하얀 눈으로 덮인 겨울철이든, 
    내가 여기서 기다리기 때문이에요, 양지든 아님 (죽어서) 음지에서든.
    오 대니보이, 오 대니보이 난 그렇게 당신을 사랑해요.

    But when ye come and all the roses falling,
    And I am dead, as dead I well may be.
    Go on and find the place where I am lying
    And kneel and say an ave there for me.
    그러나 당신이 돌아왔을 때 장미꽃이 모두 떨어지면
    그때는 난 죽었어요, 나도 얼마든지 죽을 수 있으니까요.
    나가서 내가 누워 있는 무덤을 찾아보세요.
    그리고 무릎 꿇고 거기 누워있는 나에게 인사하세요.

    And I will hear, so soft your tread above me,
    And then my grave will more than sweeter be,
    For you shall bend and tell me that you love me,
    And I will sleep in peace until you come to me
    .
    그러면 난 당신이 부드럽게 내 무덤을 밟는 소리를 듣을 것이고 
    그리고 그땐 내 무덤이 훨씬 더 따뜻해질 거에요.
    왜냐면 당신이 허리 굽혀‘사랑한다’고 말할 것이기 때문에요.
    그러면 난 평안 속에 잠들 거에요, 당신이 돌아오는 그날까지...
    (번역 zoo)

     

     

    ‘Danny Boy’ - Harry Belafonte version

     

    [Narration]
    “The time, the time of strife,

    the place, the place is Ireland.

    This Irish legend had it.

    And the last rose of summer fell and all the young men of Ireland were together to stake a blow for Ireland's freedom and Ireland's liberty.
    There's songs for those who stayed at home and songs for those who went away and all o'er Ireland were sad.”
    때는, 때는 전쟁의 시기, 장소, 장소는 아일랜드, 이 아일랜드 전설은 그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름날 마지막 장미가 떨어지고 모든 아일랜드 젊은이들은 한방 날리려고 모였습니다, 아일랜드의 자유와 아일랜드의 해방을 위해서.
    고향에 남아있는 사람들을 위한 노래가 생겼습니다, 그리고 떠난 이를 위한 노래도. 그리고 아일랜드는 온통 슬픔에 잠겼습니다.

    Oh Danny Boy, the pipes, the pipes are calling
    From glen to glen, and down the mountainside.
    The summer's gone, and all the roses falling
    'Tis you, 'tis you must go and I must bide.

    Butcome yeback when summer's in the meadow
    Or when the valley's hushed and white with snow,
    It's I'll be here in sunshine or in shadow.
    Oh Danny Boy, oh Danny Boy, Imiss you so.

    But if youfallas all the flowers are dying,
    And youare dead, as deadyou well may be,
    I'll come and find the place whereyouare lying
    And kneel and say an Ave there for thee.

    But come ye back when summer's in the meadow
    Or when the valley's hushed and white with snow,
    It's I'll be here in sunshine or in shadow.
    Oh Danny Boy, oh Danny Boy, I love you so.

    (노래: Harry Belafonte)

     



    (Eva Cassidy)

     


    ‘Danny Boy’ 노래의 유래


    “Danny Boy”는 흑인 테너 섹소폰 주자 질 오스틴(Sil Austin)의 애절한 연주로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아일랜드 민요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아 목동아’ 라는 제목으로 알려져 왔다. “아 목동들의 피리소리들은 산골짝마다 울려 퍼지고~~ 너도 가고 나도 가야지”로 끝나는 가사로 되었다.

     

    그러나 원래는 전쟁에 나간 사랑하는 아들을 기다리다가 자기가 죽은 뒤에도 무덤 속에서 기다리고 있겠다는 애절한 사랑을 담은 너무도 슬픈 내용인데, 작곡가 현제명이 가사를 개사하여 교과서에 싣고부터 우리들 모두의 귀에는 단순히 ‘목동의 피리소리’ 정도로 아무런 뜻없는 노래가 되어버렸다. 여기서 외국 노래의 번역이 얼마나 어렵고 두려운 일인가 다시한번 절감하게 된다.

    이 노래는 북 아일랜드 항구도시 런던데리(Londonderry)에서 오래 전부터 전해지던 민요 ‘런런데리의 노래’(Londonderry Air)가 그 원곡이었다. 이 곡을1855년 민요 수집가인 조지 페트리(George Petrie 1789~1866)가 “The Ancient Music of Irland”라는 자신의 저작에 이 곡을 처음으로 수록함으로써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사진: ‘Danny Boy’ 초판표지, 1913)

    이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면 북 아일랜드의 Londonderry주의 소도시 Limavady에 살고 있던 제인 로스(Jane Ross 1810~1879)라는 여인이 1850년경 어떤 유령악단으로부터 처음 채록했는데 당시에는 정확한 제목을 몰라 그냥 채록지 이름을 따서 ‘Londonderry Air’ 라고 붙였다고 한다.

     

    이 곡을 위에서 언급한 조지 페트리가 자신의 출판물에 넣었던 것이다. 그런데 Londonderry는 북 아일랜드에 위치한 항구 도시로 아일랜드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이다.처음에는 ‘참나무의 고장’ 이라는 뜻으로 그냥 Derry라고 불렀는데 1604년에 8년간, 다시 1688년에는 105일간 시민전쟁을 겪고나서 이름이 현재의 Londonderry로 바뀐 역사적 격전 도시이다. Londonderry에는 오랜 전란을 겪으면서 자연히 많은 비극적 이야기와 노래가 구전되어 왔는데, 위의 ‘Londonderry Air’ 도 그 중의 하나로 알려졌다. 그리고 이것이 후에 “Danny Boy” 로 바뀌게 된 것은 당시 런던에 살던 변호사 겸 라디오방송 진행자 웨들리(Frederick Edward Weatherly 1848~1929)의 공적이 컸다.

     

    그는 이전부터 젊은 아들을 전쟁터에 내 보내고 애타하는 부모들의 심정을 묘사한 내용으로 “Danny Boy” 라는 제목의 시를 써 둔 것이 있었는데 우연히 미국 센프란시스코에 살고 있는 친척(형수 또는 며느리)으로부터 위의 페트리가 채록한 ‘Londonderry Air’라는 곡을 입수하게 되었고, 그는 그 곡에 자신이 미리 써둔 가사를 붙여보았다. 신기하게 곡과 딱 들어 맞았던 것이다. 그래서 그는 1913년에 이 곡을 출판하였고, 이로써 불후의 명곡 “Danny Boy”가 세상에서 빛을 보게 되었다.가사는처음 어머니로부터 뒤에 젊은 연인으로 바뀌게 된 것이라 한다. (출처: http://en.wikipedia.org/wiki/Danny_Boy

     


    ('Danny boy' - Roger Wagner choir)


     

    Celtic Woman - Danny Bo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