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연기법의 올바른 이해와 외도교설 (가장 쉬운 12연기 설명)

2014. 6. 25. 17:37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불교교리·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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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연기법의 올바른 이해와 외도교설 (가장 쉬운 12연기 설명)

 

단현 2014.06.02

 

 

무명(無明)은 '내가 있다' '내 것이다' 라는

탐욕과 악의를 일으키는 이기심을 말합니다.

 

이 이기심은 나쁜 행(惡行)을 낳고

악행이 거듭되면 마음 가운데 성향(識)을 쌓게 됩니다.

 

성향은 몸과 마음(名色)에 나쁘게 작용하여

나쁜 마음으로 외부 현상들을 받아들임(六入 안의비설신의)니다.

 

나쁘게 접촉(觸)한 감각(受 느낌)은 탐욕(愛)을 일으키고

탐욕은 갈애(取 집착)를 일으킵니다.

 

갈애는 다시 윤회하는 조건이 되는 업(有 다시 태어날 조건 있음)을 만들고

이 업을 조건으로 다시 태어남(生 윤회)이 있게 됩니다.

 

태어나면 늙고 죽고(老死) 수비고우뇌의 고통이 또 다시 거듭되는 것입니다.

 

 

12연기법을 역순으로 하면 이렇게 됩니다.

 

8고의 괴로움을 벗어나는 평안을 추구하려는 사람은

나쁜 업을 짓지 말아야 합니다.

 

그 업은 탐욕과 악의라는

이기심으로부터 비롯되는 것입니다.

 

탐욕과 악의를 버리고 떠나

진정한 행복 열반을 성취하려면

 

정의롭고 진실한 사람이 되는 공부인

正見 正思維 正語 正業 正命을 실천하고

 

사띠(正念)와 선정(正定) 수행을

게을리하지 않아야(正精進) 합니다_()_

 

 

평생을 공부한 분들조차 12연기법에 헷갈리는 분들이 많고, 12연기법이 후세의 작품이라거나 억지로 이해하지 않는 한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라는 분들조차 있습니다.

그래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가장 간략하게 쓴 것입니다.

 

부처님께서 이렇게 쉽게 12연기법을 가르치셨고 아난다 존자 역시 연기법은 실로 명쾌한 가르침이라고 장담하였습니다.

그러나 우파니샤드 철학과 힌두교의 거친 공격을 받은 후세 경전 기록자들과 주석가들은 아난다 존자를 망신시켜가며 교학과 수행을 변질시켜, 마치 어떤 식이 있어 삼세를 윤회하는 것처럼 거창한 아비담마를 만들고, 특히 그 기반으로 12연기법을 변질시킨 것입니다.

 

저렇게 단순한 가르침을 12연기 도표까지 만들어 책 몇 권으로도 부족한 것이 연기법이라고 떠들면서 평생을 해도 다 이해못할 것이 연기법이고 12연기법만 깨달으면 즉시 해탈이라 장담하겠습니까?

 

힌두교의 영향을 받은 아비담마 부파불교가 12연기로 불교의 근본을 변질시켜 설교불교 감동불교 실천불교가 아닌 교학과 수행불교화 한 이후 지금까지 불교는 해메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도 오죽하면 위빠사나 하면 12연기라 할 정도로 한국 마음수련센터마다 12연기로 해를 넘기겠습니까?

 

이렇게 단순한 연기법을 아비담마 부파불교의 삼세양중인과나 재생연결식 그리고 바왕가를 끌어들여 외도교설을 만들는 분이 없기 바랍니다.

이제 '아비담마 길라잡이'니 '마하시 사야도의 12연기법' 책은 쓰레기 통에 던져버리시기 바랍니다.

 

_()_

 




사람이 가장 친밀해지는 경우는..



서로 가치관이 다르면 다를수록
만남은 오래 지속되는 법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가치관이 똑같을 필요는 없습니다.
그것은 남녀뿐만 아니라 동성끼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좋아하는 사람과 더 가까워지고 싶은데,
서로 다른 가치관 때문에 주저하는 것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치관이 똑같아서 친해진 사람은,
반드시 가치관의 차이로 헤어지게 됩니다.

이 세상에 가치관이 똑같은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싸울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오히려 서로 일치하는 부분이 많으면 많을수록
작은 차이를 용서할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사람이 가장 친밀해지는 경우는,
모든 생각이 전혀 다른 가운데 딱 한 가지 생각이 서로 통할 때입니다.

가치관의 차이를 즐기게 된다면,
이 세상 모든 사람이 당신의 친구가 되지 않을까요?

-나카타니 아키히로의 내 영혼의 비타민 중에서





이런 제 마음을 알까요


시인은 말합니다
커피잔이 연인의 입술을 닮았다구요

손잡이는 연인의 고운 손이며
커피잔 가득 전해오는 따스함은
바로 연인의 마음이라고요

그래서일까요?
지금 그대가 보고파
이렇게 그대를 닮은 커피를 끓입니다

한결같은 마음으로 그대를 만납니다
이런 제 마음을 알까요?

제가 커피를 마시는 이유를..
그대가
알아주면 참 좋겠습니다...



[茶 한잔의 여유]


 


너와 내가 한몸인 걸
한동안 잊고 있었나 봐
힘겨움에 쌓인 마음이
널 몰라보고 방황했어



제발,
한 번만 봐 달라고
늘 곁에서 토닥이고
힘이 되어주고 있었는데


어둔 마음이 눈을 가리고
애써 널 외면만 했던 거야
이제야,
정신이 번쩍 드는 건...

 

 









Le Temps D''Aimer / Richard Abel 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