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를 벗어나는 해탈법 / 탐허대사

2014. 8. 20. 18:30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발심수행장·수행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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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卍 염불하는 10가지 참마음 卍


첫 째, 무손해심(無損害心)

염불할 때 염불하는 사람은 모든 사람에게 대자(大慈)한 마음을
항상 일으키어 손해(損害)를 더하지 않고 쾌락을 준다는 마음을
일으켜 염불하므로 ‘무손해심’이라 한다.

둘 째, 무핍뇌심(無逼惱心)

염불하는 사람은 신심이 안정되어 모든 중생에 있어 대비(大悲)한
마음을 항상 일으키어 번뇌하고 앓는 사람을 불쌍히 여기고 고통에서
해탈시키겠다는 마음으로 염불하므로 ‘무핍뇌심’이라 한다.

셋 째, 낙수호심 (樂守護心) 

염불하는 사람은 부처님이 말씀하신 정법을
마땅히 신명을 아끼지 않고 수호하며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항상 가지므로 낙수호심 이라 한다.

넷 째, 무집착심(無執着心)

염불하는 사람은 항상 지혜로써 모든 일체의 법을 관찰하며,
한 가지 사물에 고집하여 집착하지 않는 마음을 냄으로써
무집착심 이라 한다.

다섯째, 기정의심(起淨意心)

염불하는 사람은 능히 세간(世間)에 섞인 물든 법을 떠나서
다시 이양(利養)등의 일을 떠나 항상 스스로 만족함을 알아
청정한 마음을 일으키므로 기정의심이라 한다.

여섯째, 무망실심(無忘失心)

염불하는 사람은 정토(淨土)에 태어나길 구하며 부처님의
갖가지 지혜를 이룸에 있어 일체시(一切時) 일체처(一切處)에
처하여 생각 생각마다 정토와 불종지(佛種智)를 놓치지 않음으로
무망실심이라 한다.

일곱째, 무하열심(無下劣心)

염불하는 사람은 항상 평등한 마음으로 행동하며 모든 중생을
존중하고 공경하며, 경만(輕慢)한 마음을 내지 않으므로
무하열심이라 한다.

여덟째, 생결정심(生決定心)

염불하는 사람은 세간의 언론에 집착하지 않고 위없는
지혜의 길 (無上菩提之心)을 깊이 바르게 믿어
마침내 혹(惑)됨이 없는 안정된 마음을 내므로
미혹하지 않는 안정된 마음이 되니 생결정심이라 한다.

아홉째, 무잡염심(無雜念心)

염불하는 사람은 닦고(修) 익히며(習) 공덕을 행하고
갖가지의 모든 선근(善根)의 마음을 항상 일으키며
일체 번뇌(煩惱)와 잡염(雜染)을 떠나게 하므로
무잡염심이라 한다.

열째, 기수염심(起隨念心)

염불을 열심히 한 공덕으로 부처님의 상호(相好)를
보았다 할지라도 애착하는 마음을 내지 않으며,
무념(無念)한 가운데 항상 부처님을 염(念)하므로
기수념심이라 한다.

{보적경에서}/보성스님



 

 

 

 

삼계를 벗어나는 최상의 해탈법

 

 


만약 발심하여 염불하면 일념염불이 일념의 깨달음이고,
념념(念念)염불하면 念念이 깨달음인 것이다.

사람은 그 누가 깨닫길 원치 않겠는가.
하지만 입으로만 깨닫고 싶다, 지혜롭고 싶다 하지만
마음속으로는 어리석은 생각만 한다.
마음속에 어리석은 생각이 있으니
몸은 어리석은 일을 하게 된다.
무엇이 어리석은 생각인가?
바로 탐(貪), 진(瞋), 치(痴)인 것이다.

무엇이 어리석은 일인가?
그것은 신삼업(身三業:殺, 盜, 淫)과
구사업(口三業:兩舌, 惡口, 綺語, 妄語)인 것이다.

신구의(身口意) 삼업이 청정치 못하니
매일 육근이 육진을 상대하며
소리, 빛깔, 재물, 이익, 시비, 좋고 나쁨을 분별하고
지각(知覺)에 계산을 하게 된다.
염불은 생소한 것과 익숙한 것을 바꾸는 것이다.
(염불은 생소한 것이고 탐, 진, 치는 익숙한 것이다.)
이런 능히 알고 능히 느끼는 것을 놓아 버리고
알고 느끼는 것을 떠나서
본래 알고(本知) 본래 느끼는(本覺)것을 회복하는 것이다.
본각을 회복할 수 있다면 부처가 되는 것이다.

                   
                 -삼계를 벗어나는 최상의 해탈법 / 담허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