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생을 잘못 살다 죽으면 / 도암스님

2015. 4. 25. 21:30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제불조사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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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생을 잘못 살다 죽으면 / 도암스님

      

      
       부귀를 그리워하나 알고 보면

   괴로움의 뿌리이고 고통의 뿌리이며 화근의 뿌리이고
     자손만대 지옥의 뿌리도 될 수 있으니


       부귀를 누리되 修道의 길속에서 누리는
       부귀영화 만이 참다운 부귀 영화임을
  깨달아야 하느리라

       현세에 복이 있다고 함부로 살지 마라
       한 생을 잘못 살다 죽으면 남는 것은
    죄업 밖에 없느리라

       행복한 사람과 불행을 사람의 차등은
       생각 한 번 잘하고 생각 한 번 잘못한 차이 이니라

       불행한 사람의 생각은
       미래를 우습게 보고 현재만 편안하면
       그만 이라는 생각 때문에 허송 세월을 보낸 탓이니라

       재물의 뿌리는 복에 있으며
       복의 뿌리는 善根  심는데 있으니
       복이 들어오면 재물이 스스로 챙기고
       선근을 심으면 스스로 복이 생기는 것이니
       善根 을 하지 않는 자는 운이 없는 것이며
       선근을 심지 않는 자는 복이 없는 것이니라

       남을 위하여 살면 내 공덕이 되고
       나를 위하여 살면 남의 공덕이 되는
       이치를 알고 깨달아야 하느리라

       나만이 이 세상에서 살기가 어렵고 괴롭다고 생각 하지 말어라
       萬石군 부자는 만가지 괴로움이 있고
       千石군 부자는 천가지 걱정이 있으며
       백석군은 백가지  걱정이 있는 것처럼
       사람은 누구나 걱정이 있고 괴로움이
       따르게 되어 있느리라

       사람이 백 년 살면서 남과 비교하여 사는
       사람이 가장 어리섞은 것이며
       참는 마음으로 사는 사람이 가장 현명한 사람 이니라

       알고서 깨닫지 못하는 것은 생각에서 지나쳐 버리니
       복이 될수 없고 깨닫는 것은 마음에 이르게 되니
       世世生生  福田이 되는 것이니라.

       인생의 삶에 있어서 가장 어리섞은 자는
       남과 비교하여 행복을 찾으려 하고
       남을 의식하여 체면과 겉치레로
       잘난 체하며 살아가는 자이니라.

 

 

 << 석탄절 발원문 >> 

 삼계의 대도사이고 사생의 자비로운 어버이이신 부처님 오신날을

 봉축 또 봉축하옵니다.

 

 삼계의 고해중생들을 낱낱이 건져 주시는 구세 대비주 석가세존이시여 !

 

 오늘 세존께서 깨달으신 이 성스러운 날을 맞이하여 저희 불자들은 몸과

 마음을 청정히 하여 향을 사르고 두 손 모아 일심으로 발원하오니,

 자비의 대광명으로 저희들의 기원에 감응하여 주옵소서.

 

 저희들은 신명을 다할 때까지

 밝은 자비의 광명과 진리의 등불 아래

 영원히 물러나지 않고,

 부처님의 전법제자로서 법륜을 굴리기를 서원하오니

 

 부처님이시여!  

 저희들이 마음이 약해지거나 신심이 흐려질 때

 가없는 위신력으로 굳센 힘을 불어 넣어주옵소서.

 

 우리 화합대중이 더욱 단결하여, 교단의 발전과 사회, 국가와

 인류의 평화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혜와 자비를 저희들의 어두운 마음에

 가득 채워 넣어주소서.

 

 부처님의 호념하심으로 우리 민족의 숙원인 통일이 하루속히

 이룩되게 하시고, 저 어둠과 슬픔과 고통과 한숨이 가득한

 북녘 땅에서 고통 받는 동포 형제들에게도

 깨달음의 빛을 나눠 주시옵고,

 남과 북의 형제들이 손과 손을 서로 마주잡게 하여주옵소서.

 

 오늘 이 석탄절 봉축법회에 동참한 이 모든 불자들의 가정에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충만하기를 두 손 모아 발원하오며,

 이 공덕을 회향하오니,

 법계의 일체중생이 다 함께 성불하여지이다.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석가모니불

 나무 시아본사 석가모니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