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생의 성품에 따른 법문

2015. 5. 8. 13:32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불교교리·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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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의 가르침

중생의 성품에 따른 법문

 

 

 

법우님들

이달 음력 4월 초파일을

부처님이 이 땅에 오신 날입니다.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신 까닭은

무명 중생을 깨닫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

오늘은 이와 관련한

부처님의 가르침에 대해서 공부하도록 합니다.

 

◇ 부처님께서는 중생의 성품을 잘 알아

그에 알맞은 법을 설하셨습니다.

 

● 무아(無我), 무상(無常)

자신의 몸과 자신의 생각에

집착하는 마음을 가진 자에게는

‘무아(無我)의 도리’를 설하시어

일체가 하나요, 한 뿌리로

모두가 평등하다는 사실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또한 과거의 잘못에 집착하여 고통 받고,

미래에 대해 미리 걱정하는 중생을 위해

‘무상(無常)의 이치’를 설하시어

모든 것이 덧없어 변화해가니

그 어디에도 집착할 것이 없다는

깨우침을 주셨습니다.

   

● 육바라밀행

탐욕이 많은 중생에게는

보시(布施)를 권장하고 많이 베풀게 하시고,

 

방일하여 자기 멋대로 하는 중생에게는

지계(持戒)로 제법을 잘 실천하게 하시고,

 

화를 잘 내는 이에게는

인욕(忍辱)을 가르쳐 욕됨을 참게 하시고,

 

게으른 자에게는

정진(精進)을 가르쳐 항상 노력하게 하시고

 

마음이 흩어지기 쉬운 사람에게는

선정(禪定)으로 마음을 안정시키게 하시고

 

어리석은 사람에게는

지혜(智慧)를 닦아 착한 일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도록 하셨습니다.

 

● 자비희사

인정이 없는 사람에게는

사랑(慈:자)을 권장하시고

 

남을 헤치는 사람에게는

가엾게 여기는 마음(悲:비)을 갖도록 하시고

 

마음에 근심이 많은 사람에게는

기쁨(喜 :희)을 가르쳐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삶을 살도록 하십니다.

 

사랑하고 미움이 강하여 집착이 강한 사람에게는

비움과 버림(捨:사)을 권유

하셨습니다.

 

● 중도(中道)

또한 자신의 생각이 옳고

다른 사람의 생각이 그르다는 생각에 집착하는 사람에게

중도(中道)를 가르쳐,

옳고 그름과 좋고 나쁜 것을 모두 버리도록 권장했습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요약하면

무아(無我)와 무상(無常)의 도리를 철저히 깨우쳐,

팔정도를 닦거나

보시, 지계, 인욕, 정진, 선정, 지혜의 육바라밀을 닦아

자비희사의 중도의 마음, 부처님 마음을 실천하면

마침내 부처님의 깨달음을 이루어

영원한 행복과 자유인 열반과 해탈에

이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법우님들

이와 같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되새겨

여러분은 지금 어디에 해당하는 가를 살펴

평소 꾸준히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해 가신다면,

 

마침내 모든 진리를 깨달아

영원한 행복과 자유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온 누리 중생과 천상과 산천초목까지

세존 탄신을 봉축을 드리며

여러분의 가정에도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두루 하시길 축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나무붓다야

나무달마야

나무승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