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 없는 만남은 없다.

2015. 7. 25. 19:54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오매일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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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메시지

- 인연 없는 만남은 없다.

  

 

  법우님들

  세상을 살아가면서

  많은 만남과 헤어짐을 합니다.

  하지만 인연 없는 만남과

  헤어짐은 없습니다.

 

  부처님의 사촌동생인 데바닷다는

  부처님의 제자가 된 후에도

  끊임없이 부처님을 입적하게 하여

  자신이 교단을 이끌고

  많은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고자 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당시 강국인 마가다국의

  빔비사라왕의 아들 아사세를 속여

  ‘왕이 친아버지가 아니라고 꼬여

  왕위를 찬탈하게하고

  반역을 일으키게 하였습니다.

 

  또 불량배들 사주시켜 높은 산에서

  돌을 굴려 부처님에게 위해를 가하려고

  갖은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이에 제자들이 여쭈었습니다.

  “부처님 삼계의 대도사이시고

  사생의 어버이신데 어찌 저런 못된

  데바닷드와 사촌간으로 태어나

  부처님 제자로 출가까지 하여

  부처님을 괴롭히고 있습니까?”

  이에 부처님은 부처님과 데바닷다의

  전생의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한없는 오랜 과거

  한 장자가 일찍이 연등부처님께

  귀의하고 법문을 듣고 실천하며,

  항상 염불을 하였다.

  하루는 저자거리에 팔려고 내 놓은

  자라 한 마리가 상처를 입고

  발버둥을 치고 있는 것을 보고

  그 자라가 너무 불쌍해서

  10배의 돈을 주고 사서 바다에방생했다.

 

   그 후 그 장자는 꿈을 꾸었는데

   꿈속에서 한 노인이 나타나 말했다.

 “나는 어류들을 다스리는 용왕이오.

  지난 번 나의 자식인 자라를 살려주어

  정말 고맙소. 사실 얼마 후 이 마을에

  큰 홍수가 날것인데

  그러면 모든 집이 다 떠내려 수몰되고 말 될 것이오.

  그러니 어서 배를 준비하여 두시오.

  며칠 후 당신이 구해준 자라를 보낼터이니

  그의 안내를 받아 안전하게 피하도록하오

 

  과연 며칠 후 대홍수가 나자 장자는

  자라의 도움으로 배를 타고 갔다.

  그 때 사람과 노루와 뱀이 지붕위에

  고립되어 있었다.

  그래서 그들을 구하려하자 자라가 말했다.

  “노루와 뱀만 구해주오. 짐승은 구해주면

   은혜를 갚지만. 사람은 구해주면

   결국 악물을 하고 달려듭니다.”

 

   그래도 그 장자는

  “어찌 사람을 두고 간단 말인가.” 하고

   그 모두를 구했다.

 

  장자는 언덕 위에 움막을 치고 자신이

  구해준 사람과 함께 살고 있었는데,

  하루는 노루 울음소리가 나서 가보니

  노루가 자신을 따라오라고 했다.

 

  노루 뒤를 따라 가보니

  동굴이 하나 있었는데

  노루가 동굴 땅을 파보라 했다.

  땅을 파 보니 큰 항아리가 묻혀있었는데

  그 속에 황금이 가득 있고 편지가 있었다.

 

  산악에 사는 큰 부자가 자식이 없어

  일생을 모은 재산을 황금으로 바꾸어

  자신이 인간으로 태어나면 쓰려고

  편지와 함께 묻어준 것이었다.

 

 

  그래서 그 항아리를 가지고 내려와

  그 황금으로 좋은 일을 하려고 했다.

 

 

  그런데 그가 구해준 그 남자가

  “만일 그 황금을 둘로 나누지 않으면

   관가에 고발하여 도굴범으로 몰아

   죽게 하겠다.”고 장자를 협박했다.

 

 ♢ 장자가 이 말을 듣지 않자

   그 남자는 관가에 고발을 했다.

   당시 도굴범은 사형을 하였던 것이다.

   그 장자는 모함에 걸려

   사형선고를 받아 옥중에 갇히게 되었다.

 

   그 때 잠을 자다가 뱀 한 마리가 와서

   자신의 발을 깨물었다.

   독이 들어가 죽게 될 만큼 상처가 깊었다.

 

   장자는 이런 상황 속에서도

   <염불정진>을 잊지 않았다.

 

   다음날 장자는 그 깊은 뱀독 상처가

   깨끗하게 낳아있었다.

   그것은 자신이 살려준 뱀이 와서

   풀을 상처에 물어다 놓았기 때문이었다.

 

   그 뱀이 이 풀이 뱀독에 명약임을 알게

   하려고 한 것이었다.

   그래서 장자는 자신이 죽더라도

   그 약의 효능을 후대에 알리기 위해

   경전 속에 끼워 말려 두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 고을 사또 부인이

   코브라에게 물렸다.

   독이 순식간에 퍼져 죽게 되었다.

   사또는 마을사람들에게 자신의 부인을

   살려주면 후한 상을 내리고, 만약 죄가

   있는 사람은 사면까지 해주겠다고 했다.

 

   이 소식을 듣고 장자는 옥리에게 풀을

   주면서 이것이 뱀독에는 특효약이라고 했다.

   옥리가 그 풀을 사또에게 바쳐 부인에게

   바르게 하자 과연 뱀독이 빠지고 씻은 듯이 낳았다.

 

   사또가 놀라 그 장자를 불렀다.

   장자는 그동안에 있었던 이야기를 다 하자,

   사또는 자신의 잘못을 크게 뉘우치며

   그를 방면하고 대신 그 밀고자에게 큰 벌을 내렸다.

   그리고 사또 자신도 연등부처님께

   귀의하고 항상 염불하기를 잊지 않았다.

 

이렇게 부처님은 제자들에게

  부처님의 전생을 이야기 하면서

   그 때 사또가 부처님의 전신이요

   그 밀고자가 데바닷드의 전신라고 하셨다.

 

   그 후 그는 부처님에게 괴로움을

   주기 위해 악심을 품었고

   부처님의 사촌으로 태어났고

   부처님의 제자가 된 후에도

   전생의 독심이 살아있었기 때문에

   항상 부처님만 보면 죽이고 싶은

   마음이 일어났던 것이다.

 

 

이와 같이 주변에서 일어나는

   기쁜 일, 슬픈 일 모두가

   내가 지어서 받는 일인 것입니다.

  “인연 없는 만남은 없기 때문입니다.”

 

   법우님들

   그래서 우리는 참회해야 합니다.

   그리고 항상 염불을 해야 합니다.

   염불은 부처님을 생각하고 잊지

   않는 것입니다.

   그리고 좋은 일 많이 하여

   선근공덕을 지읍시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시아본사석가모니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