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에 풀처럼 그냥 살면 됩니다 / 법륜스님

2015. 8. 8. 19:56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오매일여

728x90

 

 

 

길가에 풀처럼 그냥 살면 됩니다 / 법륜스님


우리는 흔히 왜 사느냐고 인생의 의미를 묻습니다.
그러나 삶에는 특별한 의미가 없습니다.

인생은 의미를 갖고 사는 게 아니라 그냥 사는 겁니다.
삶에 너무 많은 의미를 부여하지 마세요.
그러면 또 하나의 굴레만 늘어나게 됩니다.

우리 인생은 길가에 피어 있는 한 포기 풀꽃과 같습니다.
길가에 풀처럼 그냥 살면 됩니다.

'나는 특별한 존재다, 나는 특별해야 한다,' 이런 생각 때문에
자신의 하루 하루 삶에 만족하지 못하고
늘 초조하고 불안하고 후회하는 것입니다.

특별한 존재가 아님을 알면, 특별한 존재가 되고
특별한 존재라고 잘못 알고 있으면, 어리석은 중생이 되는 겁니다.

내가 특별한 존재라는 생각을 내려놓고
길가에 피어 있는 한 포기 풀꽃같은 존재라는 것을 자각한다면
인생이 그대로 자유롭습니다.

내가 남보다 잘 나고 싶고 특별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인생이 피곤한 겁니다.

진정으로 자유를 원하고 행복을 원한다면
마음을 가볍게 갖길 바랍니다.

그러면 스스로의 삶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삶이 별게 아닌 줄 알면, 도리어 삶이 위대해 집니다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 약이 되는 이야기>

 

당신이 '예술작품'이다

예술 작품이 시나 그림, 책이나 건축물처럼

반드시 볼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당신 자신의 삶을 예술작품으로 만들 생각을 하자.
우선 당신에겐 자기 자신이 있고,
자신을 가꾸어갈 얼마나 될지 모를 시간이 있다.
미래 당신의 모습을 우선 능력껏 이루고,
그다음 솔직한 자기평가를 거친 뒤
진정한 자부심을 느껴라.

- 홍선영의《무엇이 탁월한 삶인가》중에서 -

* 당신의 삶이 예술입니다.
당신의 슬픔 안에 그림이 있고
당신의 아픔 안에 시와 노래가 있습니다.
당신의 시간이 머문 곳에 미래의 예술이 태어나고
당신의 사랑과 시선이 머문 곳에 비너스보다
더 아름다운 조각상이 만들어집니다.
당신의 따뜻한 미소가 곧 예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