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기술]덕분입니다..제 2장 사람들의 숙제 -성담스님-

2015. 11. 21. 19:54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행복119

728x90

 

 
 
 
 
          덕분입니다-
 
         제 2장 사람들의 숙제 
 
            1.이 세상에 태여난 사람들의 숙제
            보통 사람들의 첫번째 숙제는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일입니다
 
            어떻게 벗어납니까?
            단지 괴롭게 보지 않으면 벗어날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피면 괴롭다고 내가 느끼는 것이지
            괴로운 것은 아닙니다
            괴로움의 실체는 존재하지 않는데
            괴롭다고 생각 하므로 괴롭게 느끼게 됩니다
            때로는 생각하지 않아도 괴롭다고 느끼지 않습니까?
            그것은 이전에 입력해 놓은 자료나 데이터에
            따른 즉각적인 반응일 뿐입니다
 
            2.두번째 숙제는 두려움입니다
            두려움은 자세히 들여다 보면 두렵다는 생각이 먼저 원인입니다
 
            왜 두렵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까?
            둘로 나누어 보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 모두는 한마음 한뜻으로 움직여서 돌아갑니다
            그것을 몰라서 각자 나누어서 생각 하므로
            상대가 나를 해치지 않을까 두려워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전에 자신이 상대를 둘로 보고
            해친적도 있기 때문에 두려움이 생겼던 것입니다
 
            3.세번째 숙제는 걱정입니다
            모든 사람들은 걱정이 있기 마련입니다
            왜냐하면 자신이 모든것을 알고 모든것을
            할 수 있는 전지전능 하신 부처님인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걱정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걱정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자기속에 부처님 계심을 깨닫는 것입니다
            간단합니다-숨쉬게 해주시는 그 분이요
            보고 알게 해주시는 그 분이 부처입니다
 
            뭐가 그리 어렵습니까?
            그저-부처님"덕분입니다"하면-다 해결 되는데 말입니다
            이런 마음이 있는 사람에게는 걱정이 생길래야 생길 수가 없습니다
            걱정을 할래야 할것이 없지 않습니까?
 
            이제 잘 아셨으면 이대로 실천 하셔서
            괴로움에서 벗어나서 영원히 행복한 사람이 되소서
            그대는 본래 부처님이십니다
 
             - 금산 서대산 효심사 성담스님 -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 가장 마음에 두는 성경 구절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으니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내안의 그리스도가 사는 것이다

 

- 갈라디아서 2장 20절

 

--------------------

 

내 안에 본래 있었던 부처님을 만나(古佛)
나와 하나되니(無我) 見性 成佛이라 -

이 성경 구절은 금강경 4구게의 말씀과 흡사합니다
표현방법만 다를 뿐입니다.

진리가 내 안에 居하시면 우주와 하나되니 

거듭난 새 삶을 살게 됩니다  / 유당

 

 

 

 

수종사 뒤꼍에서 / 공광규

 
신갈나무 그늘아래서
생강나무와 단풍나무사이로
멀리서오는 작은 강물과 작은 강물이 만나
같이 흘러가는 큰 강물을 바라보았어요


서로 알 수 없는 곳에서 와서 몸을 합쳐
알 수 없는 곳으로 멈춘 듯 흘러가는 강물에
지나온 삶을 풀어 놓았다 그만 뚝!
나뭇잎에 눈물을 떨어뜨리고 말았지요
눈물에 젖어 반짝이는 나뭇잎이
가슴을 일깨웠어요


눈물을 사랑해야지 눈물을 사랑해야지 다짐하다가
뒤꼍을 내려오려고 뒤돌아보는데 나무 밑동에
누군가 단정히 기대어 놓고 간 시든 꽃다발
우리는 수목장한 나무그늘에 앉아있었던 거지요


먼 후일 우리도 이곳에 와 나무가 되어요
그늘을 만들어 누구라도 강물을 바라보게 해요
매일매일 강에 내리는 노을을 바라보고
해마다 푸른 잎이 붉은 잎으로 지는 그늘이 되어
한번 흘러가면 돌아오지 않는 삶을 바라보게 해요

 

 



이별의 종착역 / 김현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