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현보살의 십대원왕/무량수경

2016. 1. 9. 18:47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정토삼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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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현보살의 십대원왕

 

오늘은 무량수경 중

보현보살의 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합니다.

<팽제청 법사>는 무량수경을 중본화엄이라 하였는데,

그것은 매우 근거가 있는 법문입니다.

80[대방광불화엄경]의 보현보살의 덕을 농축한 것이

한 권의 <무량수경>입니다.

<무량수경>의 글자 수는 비록 적지만,

내용은 <화엄경>과 조금도 다르지 않습니다.

 

한글 무량수경 제2

[한글 경문]

또 현호보살 등 열여섯 분의 보살이 계시는데,

이른 바 선사유보살, 혜변재보살, 관무주보살, 신통화보살, 광영보살, 보당보살, 지상보살, 적근보살, 신혜보살, 원혜보살, 향상보살, 보영보살, 중부보살, 제행보살, 해탈보살 등 훌륭한 우두머리이시다.

그들은 모두 보현보살의 덕을 따라 수행하여 무량한 행원을 구족하여 일체의 공덕법 속에 편안하게 머물렀다.

 

 

열여섯 보살들이 모두 보현보살의 수행을 따르고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화엄경의 보현보살의 가르침을 따라 수행하고 있다습니다.

[대방광불화엄경]에서 말하고 있는 것은 바로 보현보살의 덕입니다.

 

보현대사의 덕은 [화엄경]의 마지막 10대 강령으로 귀납되는데,

이를 십대원왕(十大願王)이라 부릅니다.

화엄경에서는 일체보살이 만일 보현행을 닦지 않는다면,

무상보리를 증득할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따라서 원만한 불과(불과)를 증득하기를 원한다면

반드시 보현행을 닦아야만 합니다.

 

만일 한 마디의 <아미타불>을 원만하게 수행하게 되면

불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이 속의 뜻을 깨달을 수 있다면,

옛날 조사들이 말한 <화엄경><법화경><무량수경>

인도하는 문자에 불과하다는 말을 믿을 수 있습니다.

 

화엄경의 마지막에 보현의 십대원왕은

극락으로 가도록 인도하고 있습니다.

염불하는 사람이 한마디 부처님의 명호를 수지하여 생각하게 되면

십대원왕을 원만하게 섭수하게 되는 것입니다.

 

만약 진실로 한마디의 부처님의 명호 속에

십대원왕이 들어있다고 한다면

한 생각이 상응하면 한 생각이 부처이고,

 생각 생각이 상응하면

 생각 생각이 부처인 것이다.” 

 

보현보살의 십대원왕(十大願王)

모든 부처님을 예경한다.

예래를 칭찬하라.

널리 공양을 닦아라.

업장을 참회하라.

공덕을 따라 기뻐하라.

법륜을 굴릴 것을 청하라.

부처님께 세상에 머무시길 청해라.

항상 불학(佛學)을 따르라.

항상 중생을 따른다.

두루 모두 회향한다.

- 다음 시간에는 십대원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