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없는 닭의 참나 |…… 강병균 교수

2016. 10. 2. 20:24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불교교리·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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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없는 닭의 참나


불교닷컴 [연재] 강병균 교수의 '환망공상과 기이한 세상'






머리가 없는 채로 18개월간 생존한 닭이 있다.

1945~1947 기간에 미국 콜로라도 주에 산 마이크란 이름의 수탉이다. 이 닭은, 주인이 저녁용으로 잡으려고 휘두른 도끼질에, 머리를 잃었지만 다행히 뇌간이 살아남아 목숨을 건졌다. 뇌간은 호흡활동, 심장박동, 혈액순환, 체온유지, 근육운동 등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닭이 목이 없는 채로 활보하는 걸 본 주인은 마음이 변해서 이 닭의 식도에 안약투입기로 먹이를 공급하여 키웠다. 이 닭은 걸어 다녔을 뿐만 아니라 미흡하나마 수탉답게 울기도 하며 잘 살았으며, 타임지(The Times)와 라이프지(Life Magazine)에 실렸다. 2015.9.10일에 BBC뉴스로 다루어지기도 했다. 근래에는 중국에서도 같은 일이 발생했다.

(유튜브 참조: https://www.youtube.com/watch?v=tiLR_RAWQnE, https://youtu.be/J7wkhY-0Vso)

  
▲ 머리가 없는 닭 마이크(1945~1947). 이 닭의 머리를 다른 닭의 몸에 붙이는 경우, 이 닭의 영혼과 참나는 남아있는 몸에 있을까,아니면 잘려나간 머리에 있을까?


이 닭의 잘린 머리를 다른 닭의 몸에 이식하면 어느 쪽이 진짜 옛날 닭 마이크일까? 머리가 없는 마이크에게는 닭의 영혼이 있는 것일까, 없는 것일까? 있다면 머리가 있던 시절의 옛날 영혼일까, 아니면 (어디선가 날라 들어온) 새 영혼일까? 없다면, 어떻게 걸어 다니는 게 가능할까? 좀비란 말인가?

마이크의 머리를 이식받은 닭의 영혼은 마이크의 영혼일까, 아닐까? ‘머리 없는 몸의 마이크의 영혼’과 ‘몸을 이식받은 머리 쪽의 마이크의 영혼’은 같은 영혼일까, 다른 영혼일까?

참나(眞我 true atman)는 같은 참나일까? 다른 참나일까? 같은 영혼(참나)이라면, '머리가 잘리기 전의 닭의 영혼(참나)'이 머리가 잘린 후 '두 개의 영혼(참나)으로 분할했다'는 말인가? 다른 영혼(참나)이라면, 하나의 성한 닭의 몸과 머리에 각기 다른 영혼(참나)이 각각 산다는 말인가? ‘영혼 샴쌍둥이’ 또는 ‘참나 샴쌍둥이’란 말인가?

위 여러 질문에 대한 당신의 답은 어느 쪽인가? 물론 영혼이나 참나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으면 처음부터 문제가 성립하지 않으므로, 이런 분은 답을 할 필요가 없다.



강병균 : 서울대 수학학사ㆍ석사, 미국 아이오와대 수학박사. 포항공대 교수(1987~). 포항공대 전 교수평의회 의장. 전 대학평의원회 의장. 대학시절 룸비니 수년간 참가. 30년간 매일 채식과 참선을 해 옴. 전 조계종 종정 혜암 스님 문하에서 철야정진 수년간 참가. 26년 전 백련암에서 3천배 후 성철 스님으로부터 법명을 받음.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인물은 석가모니 부처님이며, 가장 위대한 발견은 무아사상이라고 생각하고 살고 있음.


-짐을 벗어던져라- 옛날에 한 젊은이가 아주 커다란 봇짐을 지고 고생스럽게 먼 길을 걸어 무제 대사를 찾아갔다. 젊은이는 대사를 보자마자 자신의 고충을 털어 놓았다. “대사님, 저는 조금 전까지 고통스럽게 고독과 싸우며 오랫동안 먼 길을 걸어서 아주 피곤합니다. 신발은 다 헤졌고 양쪽 발은 온통 상처투성이입니다. 그런데도 저는 왜 아직까지 제가 가야 할 목표를 찾을 수 없는 겁니까?” 그러자 무제 대사가 물었다. “자네, 그 봇짐 속엔 무엇이 들어 있는가?” “이것은 제게 아주 중요한 것입니다. 이 안에는 제가 시련과 좌절을 겪을 때마다 늘 함께했던 고통, 상처, 눈물, 고독, 괴로움 등이 들어 있습니다.”

 

그 말을 들은 무제 대사는 조용히 젊은이를 데리고 강가로 나가 배를 타고 강을 건넜다. 반대편 강가에 내리자 대사는 젊은이이게 말했다. “이 배를 들고 가게.” “농담이시죠? 이렇게 무거운 배를 제가 어찌 들고 갈 수 있단 말입니까?” 그러자 무제 대사는 빙그레 웃으며 대답했다. “자네 말이 맞네, 젊은이. 강을 건너는 사람에게 배는 꼭 필요한 것이지. 그러나 강을 건넌 뒤에는 배를 버려야 한다네. 만약 그렇지 못하면 이것은 우리에게 짐이 될 뿐이지.” 젊은이는 지금까지 짊어지고 있던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다시 길을 떠났다. - 행복한 동행 중에서 - 인생 과 짐"


  얼마 전 개그맨 이경규씨가


 


"인생의 짐을 함부로 내려놓지 마라"는

 

강연을 해 큰 반향을 일으킨 적이 있습니다. 대학생들 앞에서

 

그는 지리산 등반 때 일화를 소개하면서

 

“지고 가는 배낭이 너무 무거워

 

벗어버리고 싶었지만

 

참고 정상까지 올라가

 

배낭을 열어 보니 먹을 것이 가득했다” 인생도 이와 다를 바 없습니다. 짐 없이 사는 사람은 없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이 세상에 태어나서 저마다 힘든 짐을 감당하다가 저 세상으로 갑니다. 인생 자체가 짐입니다. 가난도 짐이고, 부유도 짐입니다. 질병도 짐이고, 건강도 짐입니다. 책임도 짐이고, 권세도 짐입니다. 헤어짐도 짐이고, 만남도 짐입니다. 미움도 짐이고, 사랑도 짐입니다. 살면서 부닥치는 일 중에서 짐 아닌게 하나도 없습니다. 이럴 바엔 기꺼이 짐을 짊어지세요. 언젠가 짐을 풀 때 짐의 무게만큼 보람과 행복을 얻게 됩니다. 아프리카의 어느 원주민은 강을 건널때 큰 돌덩이를 진다고 합니다. 급류에 휩쓸리지 않기 위해서랍니다. 무거운 짐이 자신을 살린다는 것을 깨우친 것입니다. 헛바퀴가 도는 차에는 일부러 짐을 싣기도 합니다.. 그러고 보면 짐이 마냥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손쉽게 들거나 주머니에 넣을 수 있다면 그건 짐이 아닙니다. 짐을 한번 져 보세요..

자연스럽게 걸음걸이가 조심스러워 집니다. 절로 고개가 수그러지고 허리가 굽어집니다. 자꾸 시선이 아래로 향합니다. 한번 실행 해보십시요.. "다섯 줄 짜리 인생교훈" 1. 갈까 말까 할 때는 가라. 2. 살까 말까 할 때는 사지 마라. 3. 말할까 말까 할 때는 말하지 마라. 4. 줄까 말까 할 때는 줘라. 5. 먹을까 말까 할 때는 먹지마라.


안녕 하세요 그리움님들 ~~ 

 

계절의 여왕 오월 ..

 

가정이 달 오월..행사의 달 오월 ,,

 

그 이름도 찬란 한 오월 ..

 

이곳 저곳 예쁜 장미가 활짝 웃기에

 

장미의 계절이라고 도 하던가요 ?ㅎㅎ

 

그리고 보니 오월은 이름이 참 많습니다~~

 

그런 예쁘고 아름 다운 오월도

 

서서히 저물어 가네요~

 

저물어 가는 오월만큼

 

여름은 성큼 다가와 있습니다~

점점 더워 지는 계절

 

음식 조심 건강 조심 하시고


오늘 하루도 최선을

 

다하는 즐거운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언제나...
우리님들 모두 행복의주인공입니다

지나온 길을 되돌아 보는 여유가 가야 할 길을
바로 갈수 있는 지혜를 가져다 준답니다^^*

아~~그리고


행복  을 전송 중이거든요~ㅎㅎ^^★


주말과 휴일 행복 가득 웃음 가득 ~(^-^)/♡


행복 전송 잘 받았으면...!!


잘받았다고...답주실거죠 ? ㅎㅎㅎ

 

무쟈게~

 

 그리고 엄~~~~청 좋은 주말과 휴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