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의 삶을 사는 방법|마음공부 생활수행

2016. 12. 18. 20:46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발심수행장·수행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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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의 삶을 사는 방법



하늘에서 내리는 비가
골고 루 세상을 적셔 주듯,
우주 법계에서 내리는 법의 비도(法雨)
온누 리에 공평무사하게 내립니다.

우주 법계에서 내리는 법우를
우주 법계의 에너지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고,
법 신 부처님의 힘이라고도 할 수 있고,
충만한 성령이나 영성 이라 할 수도 있을 테고,
우주의 힘이라고 할 수도 있 을 것 같습니다.

말이야 무어라고 해도 상관없 지요.
그것에 인격적인 요소를 가미하여
하느님, 부처님이라 고 해도 좋을 것입니다.

이러한 우주 법계의 에너지는
아무런 분별도 없고, 시공의 차별도 없습니다.
그저 그냥 충만하게 있을 뿐입니다.

시간이라는 개념도 사실은
우리 인간들이 만들어 놓은 개념에 불과하지요.
'지금 이 순 간' 과거 현재 미래가 고스란히 있는 것입니다.
공간이 라는 개념 또한
사실은 나와 너, 자연과 우주 이 모두가
'지금 여기'에서 함께 공존하고 있는 것입니 다.

그렇기 때문에
우주 법계 의 에너지도
'지금 여기'에서만 존재할 수 있는 것이 지,
과거나 미래 혹은 다른 장소에서 찾을 수 있는 것이 아닙 니다.

우주 법계의 에너지는,
법 신 부처님의 힘이며, 성령의 강림은,
오직 '지금 여기'에서 만 온전하게 빛을 놓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지 금 이 순간 깨어있을 수 있다면,
즉 온전히 지금 이 순간 을 살아갈 수 있다면,
그 사람은
아무런 결정이나 고 민이나 분별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끊임없이 순간 순간을 살아갈 수 있다면,
그 순간 속에서
자성부처님이 그 삶을 진리로 이 끌어 갈 것이고,
가장 온전한 길로 안내할 것입니 다.

미래의 결정 때문에 고민할 일 이 있더라도
그것은 지금 여기의 문제이며,
과거의 일들 때문에 걸 림이 있더라도
그것은 지금 여기에서 걸리는 일인 것입니다.
오직 지 금 여기에서 집중함으로써
과거와 미래의 모든 문제를 풀어 갈 수 있습니다.

지금 여기에 깨어있으면
모 든 법계의 힘이며 에너지가 전부 주어집니다.
그럴 때 정 확히 필요한 순간에
정확히 필요한 것이 진리에 걸맞게 나 투어 지는 것입니다.


원할 것도, 바랄 것도 없고
오직 깨어있 으면 법계에서 다 알아서 해 나갑니다.
오직 지금을 살아가면서
나머 지 것들은 그저 믿고 맡기기만 할 뿐
다른 아무것도 할 일이 없습니 다.
[법구경]의 말씀에서 처럼
오직 순간을 살아가는 것이 최선의 길인 것 입니다.

지나간 과거에 매달리지도 말고  
아직 오지 않은 미래를 기다리지도 말라.  
오직 현재의 한 생각만을 굳게 지켜보아라.  
그리하여 지금 할 일을 다음으로 미루지 말라.  
참되게 굳은 관찰로 현재를 살아가는 것,  
그것이 순간 순간을 살아가는 최선의 길이다.  
[법구경(法句經)]

그렇기 때문에 지금 이 순간
내가 하고 있는 일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인 것입 니다.
이 순간 깨어있을 때
우주는 나에게 무량한 힘 을 보태어 줍니다.
이 힘은 유위의 힘이 아닌 무위의 함 이 없는 힘인 것입니다.

우리는 그 어떤 문제라도
명확하게 해결할 수 있는 모든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의 근본은
바로 법계의 근본이기 때문입니다.

지금의 나는
법계의, 이 우 주의 모든 것들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외롭다고 혼자라 고 느끼는 순간에 조차
우리는 결코 혼자가 아닙니 다.

내가 지금 이 순간을 온전히 살아갈 수 있다면
우주 법계로부터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가져다 쓸 수 있습니다.
아니 가져다 쓴다는 말도 모 자랍니다.
만약 지금 이 순간
온전한 지금 여기에서의 나일 수 있다면
그 순간의 나는 그대로 법계와 하나가 됩니 다.

그랬을 때
좋고 나쁘고도 없고,
긍정 부정도 없는
무분별의 함이 없는 행이 이어지 며,
고스란히 진리의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 다.

아무런 분별이 없는 진리의 삶 이기 때문에
다른 결과를 초래할 것도 없고,
과보를 받거나 현실 을 만들어 낼 것도 없이
순간 순간이 그대로 진여의 나툼 일 뿐인 것입니다.

이 순간에는 앞뒤가 딱 떨어 져
과거며 미래를 만들지 않는 것이고,
업을 짓는 일도, 업보를 받는 일도 딱 끊어지는 것입니다.

그 때 '행하는 나'도 없고, '행하는 것'도 없이,
오직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일체를 놓고 가는 것이며,
놓았다는 생각 조차 다 놓고 가는 것 입니다.

바로 그 때
법신 보신 화신 이며,
성자와 성부와 성령 그 자체가 되는 것입니 다.
그야말로 법대로, 여법(如法)하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에
신명을 다 하고, 마음을 다해 살아가십시오.
무엇을 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온전히 그것을 하고 있느 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벽암록(碧巖錄) ]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 봅니다.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날은 언제인가. 바로 오늘이 다.  
내 삶 에서 절정의 날은 언제인가. 바로 오늘이다.  
내 생 애에서 가장 귀중한 날은 언제인가.  
바로 오늘 ‘지금 여기’이다.  
어제 는 지나간 오늘이요, 내일은 다가오는 오늘이다.  
그러므 로 오늘 하루를 이 삶의 전부로 느끼며 살아야 한다.  

 

 














    사랑의 힘

    어느 사회학과 교수가
    자신의 강의를 듣는 학생들에게 과제물을 내주었다
    .그것은 볼티모어의 유명한 빈민가로 가서
    그곳에 사는 청소년 2 백 명의
    생활 환경을 조사하는 일이었다.

    조사를 마친 뒤 학생들은
    그 청소년들 각자의 미래에 대한 평가서를 써냈다.
    평가서의 내용은 모두 동일했다.

    "이 아이에겐 전혀 미래가 없다.
    아무런 기회도 주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그로부터 25년이 지난 뒤,
    또 다른 사회학과 교수가 우연히
    이 연구 조사를 접하게 되었다.

    그래서 그는 학생들에게
    그 2백 명의 청소년들이 25년이 지난 현재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추적 조사하라는 과제를 내었다.

    학생들의 조사 결과 놀라운 사실이 밝혀졌다.
    사망을 하거나 다른 지역으로 이사간
    20명을 제외하고 나머지 180명 중에서
    176명이 성공적인 인생을 살아가고 있었다.

    그들의 직업도
    변호사와 의사와 사업가 등 상류층이 많았다.

    교수는 놀라서 그 조사를 더 진행시켰다.
    다행히 그들 모두가 그 지역에 살고 있었고,
    교수는 그들을 한 사람씩 만나
    직접 물어 볼 수 있었다.

    "당신이 성공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가 무엇입니까?"
    대답은 모두 한결같았다.

    "여선생님 한 분이 계셨지요."
    그 여교사가 아직도 생존해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교수는 수소문 끝에 그 여교사를 찾아가서 물었다.
    도대체 어떤 기적적인 교육 방법으로
    빈민가의 청소년들을
    이처럼 성공적인 인생으로 이끌었는가?

    늙었지만 아직도 빛나는 눈을 간직한
    그 여교사는 작은 미소를 지었다.
    그러고는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그것은 정말 간단한 일이었지요.
    난 그 아이들을 사랑했답니다."

    출처 : 에릭 버터워크 글






      짧은 인생 길

      길어야 100년(年)도 안 되는 짧은 인생(人生)길에서,
      어찌어찌 높아지고 무엇무엇 좀 움켜쥐었다고
      우쭐대고 자랑하며 뽐냄을 즐겨하는 사람들아

      노랑 빨강 울긋불긋 온 산(山)을 치장(治粧)하던
      아름다운 단풍(丹楓)들도 보라.
      분홍 온갖 교태(嬌態)로 아름다움을 뽐내던
      예쁜 ‘꽃’들도 해 지고 밤(夜)이 되면
      모두가 어둠 속에 묻혀 같은 색깔(同色)이 되고

      천하제일(天下第一) 권세가(權勢家)와 부호(富豪)라는 사람들도,
      생전(生前)의 영웅호걸(英雄豪傑). 경국지색(傾國之色)
      절세미인(絶世美人)도 이승의 울타리 넘어서면 백골(白骨)된다네.

      있음을 자랑하고 높음을 뽐내며 무너지고 사라질 물사(物事)에 목을 매고
      단풍(丹楓)놀이 영원(永遠)할 듯 기뻐 웃는 어리석은 사람들아
      엄동설한(嚴冬雪寒) 매서운 바람 이제 곧 닥쳐오리니,
      소리 없이 흐르는 세월(歲月) 앞에 금석(金石)인들 온전할까?

      보시게. 그 많은 사람들 이이리 몰리고 저리 몰리며
      희희낙락(喜喜樂樂) 쳐다보던 한가위 둥근 달도
      이제 겨우 며칠 지났다고 벌써 이렇게 찌그러졌는데

      살아서는 남들의 질시(嫉視)와 손가락질 받기 쉽고
      죽어서는 후세인(後世人)들에게 욕(辱) 듣기 쉬운
      속세(俗世)의 지위(地位)와 부(富)가 얼마나 가겠는가?

      그러니 높은 자리 물러나서도 손가락질 아니 받고
      빈한(貧寒)해져서도 천대(賤待)받지 않고
      죽은 뒤 욕(辱)먹지 않으려거든,
      높을수록 너그럽고 있을수록 겸허(謙虛)해야 하는 법(法)이라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