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성(自性) /혜능스님

2017. 1. 8. 12:34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육조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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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성(自性)  

내 자성이 본래 청정한 줄을 내 어찌 알았으랴. 

내 자성이 본래 생멸이 없는 줄을 내 어찌 알았으랴. 

내 자성이 본래 저절로 갖춰져 있는 줄을 내 어찌 알았으랴. 

내 자성이 본래 동요가 없는 줄을 내 어찌 알았으랴. 

내 자성이 능히 모든 것을 만들어 내는 줄을 내 어찌 알았으랴. 


何期自性本自淸淨  何期自性本不生滅  何期自性本自具足 
하기자성본자청정  하기자성본불생멸  하기자성본자구족 

何期自性本無動搖  何期自性能生萬法 
하기자성본무동요  하기자성능생만법 

- 육조단경 - 

이 게송은 6조 혜능(慧能, 638~713) 스님이 
5조 홍인(弘忍, 601~674) 스님으로부터 
금강경의 “응당히 머무는 자 없이 그 마음을 내라.”는 
부분의 강설을 듣고 깨달음을 이루신 후 오도송으로 표현한 것이다. 

일체 만법이 
모두 자기의 자성에서 비롯되었다는 사실을 
철저하게 깨달으신 것이다. 
전편의 내용이 모두 내 자성에 다 갖추어져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말로서 
자성의 본래 청정성과 자성의 본래 불생불멸성 등 자성을 이해하는 데 
대단히 중요한 말씀이다. 

경전이나 조사스님들의 표현에 마음이라는 말을 자주 스는 경우가 있고
또는 한 물건이라는 말을 쓰기도 한다. 
임제 스님은 사람이라는 말을 잘 쓴다. 

진여나 자성이나 마음이나 법성이나 법계나 한 물건이나 사람이나 
결국은 같은 존재를 지칭하는 말이다. 
그래서 하나의 법에 천 가지 이름이 있다 하여 
일법천명(一法千名)이라 한다. 
오조 홍인 스님은 노행자가 이렇게 말하는 것을 듣고 
자성을 철저히 깨달았음을 믿고 인가하였다.
   


내 자성이 본래 청정한 줄을 내 어찌 알았으랴. 

내 자성이 본래 생멸이 없는 줄을 내 어찌 알았으랴. 

내 자성이 본래 저절로 갖춰져 있는 줄을 내 어찌 알았으랴. 

내 자성이 본래 동요가 없는 줄을 내 어찌 알았으랴. 

내 자성이 능히 모든 것을 만들어 내는 줄을 내 어찌 알았으랴. 


何期自性本自淸淨  何期自性本不生滅  何期自性本自具足 
하기자성본자청정  하기자성본불생멸  하기자성본자구족 

何期自性本無動搖  何期自性能生萬法 
하기자성본무동요  하기자성능생만법 

- 육조단경 - 

이 게송은 6조 혜능(慧能, 638~713) 스님이 
5조 홍인(弘忍, 601~674) 스님으로부터 
금강경의 “응당히 머무는 자 없이 그 마음을 내라.”는 
부분의 강설을 듣고 깨달음을 이루신 후 오도송으로 표현한 것이다. 

일체 만법이 
모두 자기의 자성에서 비롯되었다는 사실을 
철저하게 깨달으신 것이다. 
전편의 내용이 모두 내 자성에 다 갖추어져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말로서 
자성의 본래 청정성과 자성의 본래 불생불멸성 등 자성을 이해하는 데 
대단히 중요한 말씀이다. 

경전이나 조사스님들의 표현에 마음이라는 말을 자주 스는 경우가 있고
또는 한 물건이라는 말을 쓰기도 한다. 
임제 스님은 사람이라는 말을 잘 쓴다. 

진여나 자성이나 마음이나 법성이나 법계나 한 물건이나 사람이나 
결국은 같은 존재를 지칭하는 말이다. 
그래서 하나의 법에 천 가지 이름이 있다 하여 
일법천명(一法千名)이라 한다. 
오조 홍인 스님은 노행자가 이렇게 말하는 것을 듣고 
자성을 철저히 깨달았음을 믿고 인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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