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타바크라 기타 강설] 13-6

2017. 4. 15. 22:03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꿈과 현실

728x90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아쉬타바크라 기타 강설] 13-6


“잠을 잔다고 해서 어떤 것을 잃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노력한다고 해서

어떤 것을 얻지도 않습니다. 그러므로 저는 모든 상황에서

얻음과 잃음이라는 관점에서 벗어나 있는 그대로 존재합니다.”
 

----


진리는 깨어있는 의식 상태, 곧 상대적 분별 의식 상태에서만 파악되는

대상이 아닙니다. 진리는 앎의 대상, 경험의 대상, 자각의 대상이 아닙니다.

오히려 진리야말로 진정한 앎 자체, 경험 자체, 자각 자체입니다.

진리는 진리인 것과 진리 아닌 것으로 나뉠 수 없는 단일한 것,

전체성, 온전함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진술조차 이원적이고, 부분적이고,

불완전한 묘사에 불과합니다. 진리는 어떤 형식으로든 결코 형상화될 수 없습니다.

대상이 아닌 진리는 어떤 상황에서든 잃어버릴 수 없습니다.

망상, 꿈, 잠, 혼수상태, 심지어 육체적 죽음의 상황에서도 진리는 훼손되지

않습니다. 또한 어떤 수행, 노력을 통해서 더 얻을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분별의식, 생각, 곧 자아의식만이 그것의 획득과 상실이란 불가능한 상상에

골몰합니다. 개념적 표상에 불과한 얻음과 잃음이란 이원성 사이에서

스스로 미혹하여 오락가락할 뿐입니다.

진리는 얻을 수도 없지만, 잃어버릴 수도 없습니다.

그것을 향해 한 걸음 더 다가갈 수도 없고, 한 걸음 더 물러날 수도 없습니다.

그것을 경험할 수도 없지만, 경험하지 않을 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억지로 이렇게 있는 그대로 존재하는 나 자신이라 합니다.


- 몽지님





분위기 넘치는 추억의 가요모음

01.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74) / 이장희
02. 찬 비 ('78) / 윤정하
03. 빗 물 ('76) / 채은옥
04. 찻 잔 ('79) / 노고지리


05. 아쉬움 ('76) / 김미성
06. 고목나무 ('76) / 장욱조
07. 당신의 마음 ('73) / 방주연
08. 석 별 ('74) / 홍 민
09. 못잊어 ('78) / 패티김


10. 조약돌 ('75) / 박상규
11. 새끼손가락 ('79) / 정종숙
12. 그림자 ('78) / 서유석
13. 눈물속에 피는 꽃 ('79) / 한영애
14. 마른잎 ('72) / 장 현


15. 봄 비 ('79) / 이은하
16. 옛생각 ('77) / 조영남
17. 당신만을 사랑해 ('77) / 혜은이
18. 내 마음 갈 곳을 잃어 ('76) / 최백호
19. 내 님의 사랑은 ('74) / 양희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