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에 흩날리는 마른 낙엽처럼
2017. 9. 3. 12:44ㆍ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오매일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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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타바크라 기타 강설] 18-21
“바람에 흩날리는 마른 낙엽처럼,
해탈한 사람은 욕망에서 벗어나 구속받지 않고 자유롭게 삶을 떠다닌다.”
<강설>
바로 지금 이 순간 여기 있는 것만이 진실입니다.
진실은 바로 지금 이 순간 여기 이렇게 있습니다.
이 진실이 있기 때문에 모든 것이 있습니다.
결국 모든 것이 이 진실입니다.
무엇이 바로 지금 이 순간 여기 있는 진실입니까? (침묵)
생각이 가 닿을 수 없는 바로 지금 이 순간 여기 이 자리,
이 침묵 속으로 녹아드십시오. 생각으로 더듬어 헤아리는 짓을 멈추고
이미 존재하는 그대로 그저 존재하십시오.
바로 지금 이 순간 여기 이것입니다. (침묵)
알 것도 없고 모를 것도 없습니다.
언제나 뜻밖의 선물처럼 주어져 있는 바로 지금 이 순간 여기 이것입니다.
어떤 것도 이것을 벗어나 있는 것이 없고,
무슨 일이 일어나도 이것을 떠날 수 없습니다.
이것은 본래 완성, 본래 자유, 본래 해탈입니다.(침묵)
이것이 우리의 참나, 본래 모습입니다.
- 몽지릴라 밴드에서 몽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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