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⑷名과 色|******@불교의생명관@

2017. 10. 22. 20:30일반/생물·과학과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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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名(명칭=정신)과 色(형태=육체)

佛敎와 自然科學 / 朴淳達·吳亨根·曺勇吉·金成九 共著 集文堂 1992. 8. 30

왕은 물었다.
「그대는 아까 명칭, 형태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말씀에서 명칭이란 무엇이며, 형태란 무엇입니까?」
「모든 사물에서 조잡한 것(감각적인 것)은 형태이고 미묘한 것, 즉 정신적인 것은 명칭입니다.」
「존자여! 어찌하여 명칭만이 저 세상에 다시 태어나거나, 형태만이 태어나거나 하지 않습니까?」  
「대왕이여, 이들 여러 가지 법(諸法), 즉 명칭과 형태는 서로 의존하여 하나가 되어 함께 태어나기 때문입니다.」
「비유를 들어주십시오.」
「대왕이여! 암탉은 노른자나 달걀 껍질이 없다면 달걀을 만들어 내지 못할 것입니다.
그런데 노른자나 달걀 껍질은 둘이 다 서로 의존하여 함께 한 물건으로 생겨납니다.
마찬가지로 만일 명칭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형태도 존재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 말은 명칭(정신적)과 형태(물질적)는 양자가 서로 의존해 있고 하나의 존재로 함께 생겨남을 의미합니다.」
「존자여, 잘 알겠습니다.」

 


지나간 삶의 그리움과
다가올 삶의 기대 속에
우리는 늘 아쉬움이 있다

커피 한 잔에 행복을 느끼듯
소박한 마음으로 살아가고
작은 일 속에서도 보람을 느끼면
삶 자체가 좋을 듯 싶다
 
항상 무언가에 묶인 듯
풀려고 애쓰는 우리들
잠깐이라도
희망이라는 연을
삶의 한가운데로 날릴 수 있다면
세상은 좀 더 따뜻해지지 않을까

 
때론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느끼며
미소를 지으며 살아가고 싶다

<용혜원 / 커피 한 잔의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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