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항상 뒤늦게 깨닫습니다

2017. 12. 25. 13:51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오매일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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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항상 뒤늦게 깨닫습니다.












더 갖고 싶어 안달하고 더 높이 올라가지 못해



조바심 내다가
마침내 자기 마음이 원하는 대로 세상 일이 쉽게 성취되지 않음을 깨닫고
몸도 마음도 지칠대로 치친 후에야 ‘아, 행복은 그게 아니었는데’ 하며 후회를 하고
자신을 돌아 보게 됩니다.
 
그러나 현명한 사람은 자기 에고의 한계를 미리 알고 자신을 먼저 내려놓습니다.
자신의 잠재력과 창조성을 방해하는 가장 큰 장애물은 외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자기 자신이라는 걸 알기 때문입니다.
섣부른 판단과 고정관념으로 가득 찬 나,
게으름과 나태함으로 가득 찬 나,
교만함과 자만심으로 가득 찬 나,
불평과 부정적인 마음으로 가득 찬 나,
두려움과 불안으로 가득 찬 나,
불친절과 무례함으로 가득 찬 나,
이기심과 질투심으로 가득 찬 나,
이러한 모든 자신은 진정한 자신이 아님을 직관으로 알아차려야 합니다.
이런 자신을 극복하기 위해 자신을 기꺼이 버릴 줄 아는 사람을 현명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행복은 언제나 자기 안에 있습니다.
그렇게 자신이 부정하고 싶은 이와 같은 자기 안에 행복이 있습니다.
자신이 부정하고 버리고 싶은 이런 나는 진정한 자신이 아니라,
모두가 다 자기 마음의 그림자들입니다.
마음은 진정한 자기가 아닙니다.
마음은 언제든지 나타났다 사라지는 파도와 같은 생각과 감정일 뿐입니다.
마치 바다에서 수시로 일어났다 사라지는 파도처럼 실체가 없습니다.
진정한 나는 파도처럼 수시로 일어났다 사라지는 마음이 아니라, 이런 마음의 파도가
수없이 일어났다 사라져도 아무런 영향도 받지 않는 깊고 평화로운 바다와 같은 존재입니다.
나는 마음이나 생각이 아니라, 파도처럼 수시로 일어나고 사라지는
마음과 생각의 주인입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자기 바깥에서, 관념과 판단으로 행복을 좇느라
고통 받고 지친 하루하루를 살아갑니다.
그렇다면 자신 안에서 행복을 발견하고 그것이 우리 삶과 영원히 함께하기 위해서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모든 고통과 슬픔을 넘어 영원한 행복으로 이어지는 비밀의 문을 여는 길은 무엇일까요?
그 비밀의 문은 자신의 의식을 내면으로 돌려 자기 자신을 바로 보는 것입니다.
자기 자신을 뚫어지게 바로 보는 것입니다.
무엇이 자신의 허상이고 무엇이 자신의 본성인지,
자신의 참 자아를 바로 보고 바로 깨닫는 것입니다.
자신이 스스로(自) 나(我)라고 일컷는 것을 자아(自我)라고 합니다.
자신의 진정한 자아가 무엇인지 자신의 본성(本性)을 깨닫는 것,
이것이 모든 자유와 행복과 풍요의 문을 여는 가장 빠른 길입니다.
 
인생에서 무엇을 이루기 위해서는 무엇을 할 것인지 찾기 전에
먼저 자기를 똑 바로 보고 자신이 무엇인지를 깨달아야 합니다.
삶이 고통이 되기 전에 먼저 자신의 참 자아가 무엇인지를 깨달아야 합니다.
참 나는 수시로 일어나고 사라지는 마음이나 생각이 아니라,
모든 마음과 생각을 일으키는 무한한 잠재력이고 창조성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출처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