③ [담마토크]란 무엇인가?/재미과학자 김사철박사|******@불교의우주론@

2018. 4. 22. 09:15일반/생물·과학과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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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담마토크]란 무엇인가?

                        재미 과학자 김사철 박사


 

2001. 11.10(토) 오후 3시 연방죽선원에서,,,

우선 담마토그를 해 주신 박사님과 이런 기회를 마련해주신 연방죽선원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들으면서 오늘 제가 들은 얘기를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김박사님의 첫 멘트는 "내가 하는 말에 사설 달지마! 청중이 어떻게 듣던지 난 상관안해,,나는 내 맘대로 말할 뿐이야" 였습니다.

저 역시 제가 들은 말을 제가 이해한 수준에서 옮겨 적을 뿐입니다. 박사님께서 말씀하신 '바로 그것'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

 


1. '담마토크'란 무엇인가?

 

우선 수많은 영어의 '말하다' 중에서 유독 일방적인 연설(speak)가 아니고 토크(talk)인 것은 '내 가까이서 내가 알아듣게 말 좀 해 보아,,,'라는 의미가 함축되어 있음이라.

담마란 우리말로 '법'으로 해석되어 담마토크라고 하면 보통 '설법'이라고 번역되지만,,,실은 여기에서 담마의 올바른 번역은 '그것' 또는 '것'(영어의 thing)이다. 여기에서 '그것'이란 고타마가 발견은 했지만 지금까지 아무도 경험하지 못한, 최초의 경험이었기에 그 경험을 표현할 말이 없고 단지 이심전심으로 '아하,,있잖아,,그거,,,그거말이야.' 로 표현할 수 밖에 없는 것을 뜻한다.

즉 담마토크란 고타마가 발견한 '바로 그것' ,,,그것에 관해 얘기해 보자는 것을 뜻한다.

 

2. 불교의 위대성(불교는 왜 위대한가?) - 조계사 담마토크 내용

 

  ② 종교란 무엇인가?

사람은 살다보면 누구나 나름대로의 고통이 있기 마련이다. 이러한 고통이 쌓이다 보면 삶 자체가 힘이 들게 되고 힘들다 보니 이 고통에서 벗어나는 길을 찾게 되는데 바로 이 '고통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제시해 주는 것이 종교이다. 따라서 '교리의 효과'라는 말은 그렇게 해보니 진짜로 '고통이 줄어들더라'라는 말을 의미한다.

 

종교에는 두 종류가 있으며 무조건 믿고 따르라는 신앙으로서의 저등종교(네 운명은 정해져 있다. 고통이 줄어들테니 내 말만 믿어봐,,,)와 교리를 증명을 통해서 알아야 한다는 과학적인 고등종교(말은 이젠 더이상 못믿겠다. 진짜루 고통이 줄어 드는지 그것을 증명해 보셔,,,)가 그것이다.

불교가 과학적인 종교라고는 하지만 기복신앙으로 변형된 것은 과학적인 종교라고 할 수 없다.


  ② 과학이란 무엇인가?

원래 science의 어원은 '안다'이다. 어떻게 아느냐? 증명을 통해서 아는 것을 말한다. 즉 과학이란 '증명을 통해서 아는 것'으로 지식을 얻은 방법을 말하는 것이며 과학이 만들어내는 최고의 작품은 과학적인 지식이 된다. 바로 이 과학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기술(technology)의 최고 작품인 '것들(things)'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과학적인 지식이 되기 위한 증명법에는 전통적으로 5가지가 있다. 이 다섯가지는 누가 어디에서 언제든지 증명할 수 있는 것으로 정의를 통해서 증명하는 정의적 증명(백조는 흰새다 등), 논리적 증명(1+2=3), 실험적 증명(물은 100도에서 끓는다? 실험해봐), 누구든지 같은 현상을 관찰할 수 있는 관찰적 증명(달이 한달에 한번씩 보름달이 된다.), 증거를 모아서 하는 증명이 있다.

 

  ③ 불교가 왜 위대한가?

모든 것을 증명을 통해서 알고자 하는 과학에는 한계가 보인다. 엄연히 존재하는 '성령'과 '환상' 등을 증명할 수 없음이다. 바로 여기에 불교의 위대함이 있다, 이 여섯번째 과학의 증명법 '명상적 증명'을 고타마가 고안해 낸 것이다. "누구든지 나와 똑같은 방법으로 그대 의식을 변형시키면 나와 똑같은 경험(깨달음)을 할 것이다." - 내 말을 정확하게 잘 들어보되 무작정 동의하진 말아라, 스스로 실험해 보고 진짜라고 확인되면 받아들여라,,,실험해서 내 말이 틀리면 버려라 - 이러니,,,얼마나 민주적이고 경우바르고 위대한 양심적인 종교인가,,,이 얼마나 과학적인 태도인가 무조건 믿으라가 아니라 확인해 보고 믿으라니,,,

 

3. 고타마의 발견(그는 무엇을 발견하였는가?)

 
인류역사상 가장 획기적인 의심이자 질문은 모든 인간은 누구나 늙고 병들고 죽는다는 사실을 의심한 고타마의 의심이자 질문이다.

 

뉴튼,,그는 아무도 의심하지 않던, 사과가 아래로 떨어진다는 사실을 의심하면서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하게 되었고 아인슈타인 역시 아무도 느끼지 못했던 밝음, 즉 빛을 의심하면서 상대성원리를 발견하게 된다.

 

하지만 이 위대한 '의심'의 미학에도 모든 것을 의심해도 의심해서는 안될 기본 명제라는 것이 있다. 만약 수학에서 '왜 그것을 점과 선이라고 하나?'라고 의심해서는 아무것도 해결할 수 없다. 그것을 '점'이라고 혹은 '선'이라고 일단은 명제로서 받아들어야만 더 나은 수학의 발전이 있는 것이다.

 

어떤 크레타섬 사람이 '크레타섬의 사람들은 거짓말장이다.'라고 말했을 경우에 이 사람조차도 크레타 사람이라 하여 의심하면 그 명제는 풀 수가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설령 그가 크레타 사람이라 하더라도 '크레타 사람들은 거짓말장이다.'라는 그의 말을 일단은 믿어야 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한가지 의심하지 않고 믿어야 하는 한 가지가 '고타마는 깨달았다.'사실이다. 일단 '나는 깨달았다.'그의 말을 전적으로 믿어야만 그가 깨달은,,,발견한 3가지가 의미가 있게 된다.

 

누군가 타임머신을 타고 고려시대에 가서 21세기에는 비행기가 날아다니고 지하철이 다닌다고 말하였다고 가정해 보자. 그에 대한 반응은 그의 말을 믿거나,,,아님 말거나 딱 두가지이다. 하루살이가 비록 '내일'이 존재함을 몰라도 엄연히 '내일'은 존재하듯이,,,일단은 '고타마가 깨달았다.'고 믿는 것에서 이 이야기는 출발한다. - 사설이 넘 길군,,,
 

  ① 나는 나의 모든 전생을 보았다. 즉 우리의 생은 끊임없이 돌고 돈다.
'나는 명상안에서 나의 모든 전생을 보았다. 내가 동물세계를 전전하고 다닐때 동물로서 흘린 피를 합하면 바다보다 더 많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계는 32종류의 사카야(=온 우주에 서식하는 생물체)가 살고 있으며 이 삭카야는 크게 3종류, 욕계, 색계, 무색계의 세계에서 서식하고 있다. 이 중 인간 사카야는 욕계에서 살고 있다. 깨닫지 않는 한 사카야는 몸만 바꾸어 이 3종류, 즉 삼계에서 끊임없이 윤회를 하며 살고 있는 것이다.

 

  ② 내가 왜 이러한 사카야로 태어났는가? 그 이유를 알았다.

 나는 어찌하여 욕계의 한 사카야 이러이러한 모습으로 태어났는가? 좀 더 좋은 환경에서 좀 더 멋진 모습으로 태어났으면 좋았을 것을,,,명상 속에서 난 그 이유를 알았다. 바로 카르마의 법칙이다. 내가 한 이러이러한 행위가 이러한 사카야로 태어나게 만든 원인이 된다. 즉 콩심은데 콩나고 팥심은데 팥나는 법칙에 따라 윤회는 결정된다.

 

  ③ 이러한 윤회의 세계인 삼계에서 벗어나는 길이 있다.
바로 고귀한 8겹의 길이니라,,, 언제까지 윤회를 되풀이 할 것인가? 아무리 삼계에서 못나가도록 끌어잡아 당기는 10가지 요소가 있다한들,,,다음의 8정도를 통하면 삼계의 세계를 벗어날 수 있으리니,,,

담마의 진수 '고귀한 8겹의 길,

삼계에서 벗어나는,,,고귀한 8겹의 길,,,
여기에서 '고귀한'이란 길 자체가 고귀하다는 것이 아니라 추한 우리를 '고귀하게 만들어 주는'을 뜻한다.

 
그렇담 '고귀함'이란 무엇인가? 깨어나지 않은 상태가 깨어난 상태로 탈바꿈하는 것을 뜻한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여덟 갈래'가 아니라 '여덟겹'임에 유의해야한다. 이 여덟겹은,,, 8개의 젓가락이 서로 의지해서 서있듯이,,, 8개의 엔진에 불이 붙어야 로케트가 발사되듯이,,,8겹의 길이 각자 똑같은 힘을 발휘해야 함을 뜻한다.

 

이 여덟겹은 지혜의 완성인 '바르게 보고' '바르게 생각하고' 윤리의 완성인 '바르게 말하고' '바르게 행동하고' '바르게 노동하고' 구체적인 수행법인 '바르게 노력하고' '바르게 깨닫고' '바르게 집중하는' 으로 크게 셋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첫째. 바르게 본다.(안다)
'바르게'란 무슨 뜻인가?
'바르게'는 '깨어나는데 도움이 되는 즉 3계에서 빠져나가는데 도움이 되는'을 뜻한다.
결국 '바르게 안다.'는 것은 깨어나는데 도움이 되는 이론을 정확히 알아야한다는 뜻이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은 깨어나는데 도움이 안된다.

 

바로 이 이론은 담마의 이론적 배경이 되고 지혜의 완성을 뜻한다.
즉, '바르게 본다.' 깨어나는데 도움이 되는 고귀한 4가지 진실(4성제?)을 알라는 것을 뜻한다. 그 4가지 진실이란 고통의 실상, 고통의 이유, 고통의 소멸, 고통의 소멸 방법을 말하며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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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lssom of snow may you bloom and grow 
Boloom and grow fore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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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ess my home land fore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