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부송 - 非法

2019. 5. 26. 10:07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선시 [禪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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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죽생신순 (舊竹生新荀 ) 옛 대나무에 새 순 돋아나고

신화장구지(新花長舊枝)  새 꽃은 옛 가지에서 피어난다


우최행객로(雨催行客路)  비는 나그네 길 재촉하고

죽밀불방류수과(竹密不防流水過) 대나무 빽빽해도 흐르는 물 방해 않고

산고기의백운비(山高 豈의白雲飛)  산이 높은들 나는 구름에 방해되랴










* 이는 작용의 일이 본체의 일에도 걸리지 않고,

본체의 일이 작용의 일에도 걸리지 않는 것이 중도(中道)의 구족함이다. 

중도가 구족하면 희열이 넘침으로 이는 마치 좌우의 문수, 보현 가운데에서

비로자나불이 만면에 부드러운 미소를 띠고 있는 것과 같다.


金剛經冶父頌講說 - 非法 / 혜거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