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망치는 주범|마음공부 생활수행

2019. 6. 23. 19:00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발심수행장·수행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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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좋지 않다는 생각,
건강하지 못하다는 생각,
바로 그 생각이
건강을 망치는 가장 큰 주범이다.

우리의 건강은
언제나 완전하다.

물론 '내' 마음에 들지 않을 수는 있겠지만,
그것은 자신의 바람일 뿐,
근원에서는 충분히 건강하다.

내가 원하는 건강은 아닐지라도
나를 위한 최선의 건강은
언제나 지금 이대로가 최선이다.

지금은, 이 정도의 건강 혹은 질병이
나에게 꼭 필요하기 때문에
지금 이런 내 몸상태가
삶으로부터 부여된 것이다.

만약 그 질병이 없었다면
다른 방법으로
더 큰 문제가 찾아왔을지도 모른다.

술을 매일 마시면서
'이 술 때문에 내 몸은 망가지고 말거야'
라고 생각하고 있다면
당신은 '술' 때문에 몸이 조금 망가지고,
연이어 그 '생각' 때문에
더 많이 몸이 망가지게 될 것이다.

그 영향력은 언제나 술 그 자체보다
'술에 대한 생각'이 더 크다.

평생 술을 마시면서
건강한 사람도 있지 않은가.

당신의 몸을 신뢰하라.
당신은 완벽히 아름답고 건강하다.

아픔에도 불구하고
당신은, 삶은 이대로 아름답다.

그 아픔을 문제시하며
두려움에 떠는 대신,
그 병을 받아들여
아픈 삶과 함께 살아주라.

아픈 부분을
마치 내 자식처럼
사랑하고
허용하고
따뜻하게 품어주라.

공연한 생각과 해석으로
자신의 몸을 두 번 죽이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