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의 속살] 황교안의 황제단식•2019. 11. 27

2020. 3. 21. 09:38일반/금융·경제·사회

728x90

[경제의 속살] 황교안의 황제단식

황교안 삭발논쟁 때 이완배 기자왈

목숨 거는 "퇴로 없는 투쟁"

기득권층 지지받는 황교안,

저항 수단이 없어서 단식하나

정략적 목적 다분해

절박하지 않아 보여

이 이야기 꺼내는 이유는

단식 전 영양제 투여,

당직자 대기 지시한 점 때문

황교안 지시로 업무 지시

"당직자 이름,

주야간 일할 시간 정하라"

업무수칙도 있어

"30분 마다 황 대표 건강상태 점검해야"

"거동 수상 사람 접근 차단해야" 등

이런 업무수칙은 무슨 의미?

황교안의 불안한 심리상태 반영!

동물의 움직임을 노동이라 하지 않아

그 움직임의 '목적의식' 여부가 관건

인간의 노동에는 목적 있어

그러나 동물의 움직임에는 목적 없어

단지 본능만 있을 뿐

배변 치우는 행위

고양이의 행위는 본능

배변 치우는 행위

인간의 행위는 노동 왜?

쾌적한 주거 환경 위해

인간의 본능은 매우 복잡하지만

'더 나은 삶을 위함'으로 수렴

집 짓고 자동차 만들고

운전 배우고 정화조 치우는 등

인간의 행위는 노동

사회의 고도화될수록

똥을 누군가 대신 치우는 등

인간은 혼자 할 수 없는 일 많아져

고도화된 자본주의에서

인간이 사람답게 살려면?

분업에 의지하는 수밖에

이러면 한 사람 한 사람의 존엄함 떨어져

과거엔 한 가정에서 노동의 의미

절감하며 살아

분업화된 사회에서 사람은 부품으로 전락

'나는 집짓는 사람'

'나는 운전하는 사람' 등

일의 효율성은 높아져

다만 인간으로서의 완성도 떨어져

'정화조에서 내 대변 치우는 노동'의 의미를 몰라

자신이 그 일을 해본 적 없으니

따라서 감사한 마음도 없어

아담 스미스 등 주류경제학

칼 마르크스 등 비주류경제학 모두

"분업화된 자본주의가 인간 소외 불러"

아담 스미스는 원래 '핀의 비유'에서 보듯

분업화된 자본주의 찬양

핀 만드는 공장 스무개로 나누고

어떤 사람은 철사 옮기기,

어떤 사람은 철사 자르기,

어던 사람은 철사 뾰족하게 만들기

분업했더니

효율 급증

그래서 "마르크스 닥치고,

스미스 옳다"고 말하던 때도

그러나 스미스도

무분별한 분업화를 걱정

스미스 '국부론'

"분업하면 대부분 직업은

한두 가지 단순 직업에 국한

어려움 없애기 위한 방법 찾는데 있어

창의력 이해력 필요 없어

자연히 노력하는 습관 잃어버려

그리고 인간으로서 최대한 이리석어져

"그래서 그 국민은 정신 활력 잃어

이성적 대화를 즐기거나

참가하지 못하고"

"너그러움 고귀함 부드러운 감정

가질 수 없고 정당한 판단 못해"

"자기 나라의 중대하고 광범한 일에

대해 무관심

전쟁이 일어나도 나라 지킬 생각 안 해"

"몸의 활력도 저하시켜

교육받은 것 외에 참을성 있게

체력을 쓸 수 없어"

"정부가 노력하지 않는 한

개량되고 문명화된 모든 사회에서

인간은 노동빈민이 된다"

분업이 하나의 일반적인 사회 시스템이 되면

한두 가지 일만 맡게되고 곧 바보가 돼

스미스 심각하게 고민

"국가가 이걸 어떻게든 해결해야"

"바보가 되지 않기 위해서

매우 특별한 노력필요해

그렇지 않으면 인간 완성도 떨어져"

"한 인간으로서의

완성도 지키기 위해서는 진짜 노력해야"

노동 총체성 이해하기 위해 발버둥 쳐야

그렇지 않으면 바보 돼

부부싸움 보면

남편 "내가 돈 버는 기계야?"

아내 "내가 밥 짓는 기계야?"

서로가 서로를 기계로 규정

돈 버는 것, 밥 짓는 것 분업화되다보니

인간의 총체성 이해 떨어져

서로의 노동이 피차 우리 가정 생존 위해

필수적이라는 이해 자체가 사라져

애덤 스미스 걱정은

곧 황교안의 현실

스미스는 분업한 세상에서

남의 일 소중히 여기지 않으면

인간은 어리석고 무식해진다

황교안은 돌봄 노동의 가치 몰라

'돈 주면 다 해주니까'

돌봄이라는 노동의 습관 자체를

무시하면서 결국 퇴화돼

분업화된 사회에서

자기 노동만 알면

몸의 활력마저 사라져

정신적으로 참을성 있게

자기 몸 쓸 줄 몰라

사법고시 공부 외에 자기 체력을

쓸 줄 아는 방법 몰랐던 황교안

황교안, 단식과정에서 죽는 게 아닌가

불안한 심리 주체못하는 듯

"나는 살아생전 부엌 안들어가"

이런 홍준표, 인간 완성도 현저히 떨어져

반려자 하루만 안 보이면 불안해 죽어

반려자 손 잡고

"절대 나보다 먼저 죽으면 안 돼"

반려자 "내가 그렇게 소중해요?"

나 "당신이 죽으면 누가 밥해줘?"

"비서가 쫓아다니며

의전 챙기지 않으면 죽을 수도 있겠다"

왜냐? 할 줄 아는 게 없으니까

상대 노동을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은

훨씬 나은 삶을 살아

나 대신 택배, 운전, 조리하는

사람에 감사하면

설령 혼자 남아도 외롭고 걱정하지 않아

정치인 만날 경우

자기가 먼저 문 여는지,

남의 잔에 차 따르는지 유심히 봐

가벼운 노동을 싸구려라고 보고

거들먹거리는 사람,

정치만 하면 안 돼

민중의 삶

이해 못하거든.

'황교안 업무지시'는 불안증세의 소산

최대한 어리석어지고

최대한 무식해진 것

생존에 대한 민중의 노동을 존중하는 사람

그런 인간 완성도 높은 사람이 정치해야

정치는 수백만까지 분업된 노동자를

한꺼번에 대변하는 일

그 일하는 사람이 옆에 없으면 불안하니

그 추운 겨울 뺑뺑이 돌리며 노동시킨다?

부디 노동의 의미 아는 사람이 정치해야

내일 황교안 황제단식 2)

'의전'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





코로나 19를 대하는 각국의 자세

중국은 국민을 소리없이 죽이고

일본은 국민을 서서히 죽이고

미국은 국민을 골라가며 죽이고

이태리는 국민을 집에서 죽으라고 방치하고

대한민국 문재인 정부는

한국은 죽고 싶어도

쫓아가서,

찾아가서,

심지어 잡아가서

죽지못하도록 치료해준다며

죽을 각오로 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