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의 속살] 질투 프리미엄•2019. 11. 26

2020. 3. 21. 12:37일반/금융·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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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의 속살] 질투 프리미엄

'황교안 황제단식' 대신

화요경제학 '질투의 경제학'으로

가장 쇼킹 많이 받는 질문

"이완배 기자는 질투심 없어 보여"

"그렇지 않아...나도 있어

심한 편은 아니어도 남들 만큼은"

"배우 정우성 씨 보면 화 나...

외모에 더해 정의롭고 따뜻하기까지"

어떤 동갑내기 배우의 술 약속 제안

과감하게 일축

'잘생겼으면 다 죽여야'

'일정 수준 이상  사회 격리'

질투, 부러움의 감정이란?

심리학에 따르면 "질투=본능"

빌 클린턴 시절 노동장관 로버트 라이시

"사회 진보개혁에 최대 난관은 질투"

가난한 농부는 뼈 빠지게 일해도

암소 한 마리 없어

농부가 '소원 들어주겠다'는 신에게

"부자네 암소 다 죽여주세요"

"암소 죽이면

내가 행복할 것 같아요"

평등 중시하는 진보에서

질투 문제는 골칫거리

'소득 불평등 없애고 인간답게 살자'는데

대중들의 요구는 '이웃 암소 죽여달라'

대기업 노동자 파업하면

"비정규직 가난한데 귀족 노조가 왜?"

보수 언론은 이런 대중 심리 읽고

노동자 갈라치기 일삼아

질투 프리미엄을 만든 이는

탈부흐르대학 닐스 판데팬 교수

'누가 나보가 잘 나'

당연히 질투 생성

잘난 사람 따라잡기 위해 노력하는 것

:이건 양성 질투

잘난 사람 저주하는 것

:이건 악성 질투

악성 질투나 악성 질투가

소비자의 선택을 어떻게 바꾸느냐?

아이폰과 블랙베리폰 실험

아이폰 :상급

블랙베리폰 : 하급

아이폰 산 학생이 자랑하는 동영상

두 그룹에게 보여줘

두가지 종류의 동영상

-"내가 이거 사려고 알바했는데..."

-"이거 우리 아빠가 사준 거다"

두 동영상을 본 느낌

-알바 : 아이폰 사고 싶은 욕망 커져

-아빠 : 오히려 아이폰 욕망 수치 확 떨어져

두 동영상 모두 부러운 건 매한가지

알바는 양성 질투, 아빠는 악성 질투

양성과 악성 질투의 구분 지점은?

두 학생그룹에게 위대한 과학자 들려줘

과학자 둘 다 위대하나

-첫번째 : 선천적 가난, 장애 극복

-두번째 : 금수저, 비싼 과외에 유학

당신의 감정을 둘 중 하나 고른다면?

-"닮고 싶다"

-"망했으면 좋겠다"

이 질문 던지고

다음 학기 몇 시간 공부할래?

-양성 질투 " "저 사람되고 싶어"

-악성 질투 : "저 인간 망했으면 좋겠어"

당므 학기 몇 시간 공부할래?

-양성 질투 : 훨씬 더 많이 공부하겠다는 답 압도

-악성 질투 : 공부하겠다는 시간 확 줄어

 나도 실현 가능하다고 판단할 때

양성질투 많아

내가 노력해도 절대 저 위치

올라갈 수 없을 때

악성질투 많아...사회 해악 크게 끼쳐

정우성에 대한 질투?

악성과 양성 혼재...우선 양성

'정의롭고 따뜻한 삶'에 영향끼쳐

저렇게 생긴 것은 어떻게 하나?

성형으로도 될 문제 아니야

그래서 '악성 질투' 생성

양성 질투는 노력 에너지 배양

악성 질투는 그 반대

한국사회가 양성질투 유발하는 사회인가

악성질투 유발하는 사회인가

청소년 장래 희망 '건물주'인 세상에서

"부모도 경쟁력이야"라는 헛소리 버젓이

양성 질투가 넘치는 사회가 되려면

부의 세습, 기득권 불패신화 사라져야

정우성 만세!

양성질투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