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의 속살] 강물같은 대중의 지혜를 빌려야 할 때•2018. 12. 24

2020. 5. 10. 17:48일반/금융·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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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제력 착각 오류 벗어나

강물같은 대중의 지혜로 가자

오늘은 어떤 이야기를 하실까요?

행동경제학 이론 중 하나인

통제력 착각의 오류

1989년

미국 알래스카 인근 원유 유조선 침몰

이 사고는 지금까지 해상에서 발생한

인위적 환경 파괴 중 최악의 사건으로

간주되고 있다.

상상을 한번 해보시죠

알래스카 바다는 이후 17년 동안이나 기름띠를 둘렀다

오늘의 주제 통제력 착각의 오류

자신들의 미래를 통제할 수 있다고 낙관

객관식 시험에서 모르는 문제를 '찍어' 본 경험

과목 자체가 아예 준비 안된 상황이면

한 번호로 내리 '찍는' 것이 편하다

한 번호인 점이 확률적으로도 높은 성적이다

괜히 13423412 왔다갔다 찍는 심리

'내가 촉이 얼마나 좋은데!'

그거 아니거든요(안타깝)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행위를 낙관한다

심지어는 연필을 굴려보기도 한다

사각 볼펜 굴려봐야 잘 될리가 없다.

가위 바위 보 할 때도 기합을 넣으면 된다는 친구들

괜한 기합을 넣어서 왜 그러냐고 물어보면

최선을 다하는거지 인마(그게 왜 최선인데?)

근데 사람들은 이런 행동을 합니다. 왜?

그렇게 하면 승률이 높아질거란 믿음

확률은 통제할 수 없다

뭔가를 하면 통제할 수 있다는 착각이 많다

두 집단에게 로또를 사라고 한다

직접 번호를 고른 A그룹

자동 선택번호인 B그룹

다른 사람이 로또를 구하고 싶다는데

만약에 판다면 얼마에 팔래?

확률적으로는 두 그룹이 똑같다

올인 허탕하면 누가 책임?

촉에 의해 육성되는 경제

미래먹거리는?

사회안전망-실패를 용인하는 문화

5개 찍어서 밀어뭍이자 그만

강물처럼 흐르는 대중의 지혜에서 답을 찾아야

도전의 네티워크와 사회안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