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의 속살] 황교안, 지지율 날로 먹는 비결 분석•2019. 1. 17

2020. 5. 23. 19:55일반/금융·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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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제를 고른 이유는

황교안 씨 때문...

15일 자유한국당에 입당한

황교안

반기문 사무총장이 출마도 못 할 것이란 걸

맞췄던 김용민

그렇다면 황교안도 앞으로

관심을 두고 지켜봐야 하는 사람인가?

그닥...

보수 진영에 별 다른 주자가

없음을 보여주는 단면

그럼 황교안 씨 얘기는 오늘만 하고

다음에는 안 하는 걸로...

사람이 신뢰를 얻는 두 가지 경제학적 관점

신뢰를 얻기 쉽다(행동경제학) VS

신뢰를 얻기 어렵다(정보경제학)

인간을 불완전하다고 보는 행동경제학

그렇기 때문에 믿음을 얻기 쉽다고 보는

행동경제학의 관점(속이기 쉬운 존재)

4명씩 팀을 만들어 수학문제 풀게 해

연구팀의 관찰 결과,

뛰어난 능력의 사람들은 리더가 되지 못했다

뛰어난 능력보다는

나서는 사람들이 리더가 되었다

자신감이 충만하며 나대는 사람을 신뢰해

신뢰라는 것이 얼마나 부정확한가를 

보여주는 사례

능력보다는 낮은 목소리, 가벼운 스킨십 등

그러한 행동만 해도 신뢰도가 높아졌다

이러면 사람을 속이기가 

너무 쉬워진다

사기꾼들은 매너짱

목소리도 차분하며 진실되어 보여

그리고 일단 믿으면

자신의 판단이 옳다고 속이게 된다

로더릭 크레이머(미국 스탠퍼드 경영대학교수)

사람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그렇게 많은 노력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사람은 사기 치기 좋은 존재

정보량의 격차 정보 불균형 상태

피차 신호 주고 받아

사랑고백과 증명

비싼 대가의 신호 요구해야

정치인과 유권자의 관계로 

대입해보자

이걸 깨기 위해서 유권자는 정치인에게

신호를 요구해야 한다!

그리고 정치인은 신뢰를 얻기 위해

그 어려운 일을 해내야 한다

정보경제학의 관점에서는

신뢰를 쌓는 것이 이렇게나 어렵다

이 두가지 관점을 

정치로 끌어들이면?

보수정치인들은 행동경제학의 관점이 맞아

사람을 너무 쉽게 속여 신뢰를 너무 쉽게 얻어

이명박, 박근혜가 

당선된 것을 생각해보자

날로 먹는 과정이었다

이명박은 성공한 기업인 하나

박근혜는 박정희 딸이다 이거 하나

김대중, 노무현

두 대통령의 행보를 보면 그렇다

처절한 가시밭길

김대중 대통령은 목숨을 걸었고

고문으로 다리를 다쳤고

학문으로는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한반도 평화통일 전문가

노무현, 노회찬

보수의 유력한 대선주자

황교안

조원진은 태극기 부대에 신호를 보내기 위해 탈당

황교안이 지지를 받는 이유 중 하나가

'목소리가 좋아서'

목소리가 좋아서 대선 주자로 지지한다면

황교안이 아니라 배한성 성우를...

황교안에 대해 반박하려고 해도

한 것이 없어서 할 수가 없다

자기판단을 과신하지마라

상대의 딜레마를 인정하라

상대에 신호를 요구하고 끝없이 질문하라

정치인에 귾임없이 값비싼 신호를 요구해야

제발 보수도 제대로 선별해서

좌우 선의의 경쟁을 했으면...

검증된 선수끼리 붙어야 건전한 토론하고 정치 발전한다

목소리가 좋아서 올라온다면

대체 무엇으로 토론을 해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