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의 속살] 위대한 경제학자가 조중동과 인터뷰하면 벌어지는 일•2019. 1. 15

2020. 5. 22. 21:01일반/금융·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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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장하준 케임브리지 경제학과 교수의 이야기

작년 12월 21일자 경제의 속살

장하준 교수와 런던 특파원의 인터뷰를 소개했었는데

심지어 이언주 의원마저

그 발언에 동의를 표현했다

어제, 오마이뉴스와 경향에서

장하준 교수의 새로운 인터뷰를 실었다

지난 번 보다 훨씬

진보 경제학자에 걸맞은 제목

지난번 기사에서 동의하지 못한 세가지

'지금을 국가 비상상태라고 규정한 것'

'산업 정책을 몇 개 정해서 국가 개입하자'

'이건희가 죽으면 한국 경제가 사달이 난다'

세 가지 중 두개에 대해

명확하게 해명을 한 장교수

신자유주의에 대한 방관

금융시장 개방, 노동시장 유연화, 산업정책의 폐기, 작은 정부

저성장 고령화, 저출산, 고자살률, 교육문제의 왜곡

엉망이 된 현재 한국 경제

이번 정부의 탓이 아니라고 대답

야구해설하는 사람에게 너가 잘알면 직접 공을 던져봐라 접근하는 식은 옳지않다

그러나 여전히 동의가 안되는

장 교수의 발언

다섯 개 산업을 콕집는 것 외에

다른 대안을 얘기한 것도 있었다

노동자의 생활안정과 재교육, 의료 탁아 육아 여성투자

적자재정은 국민에 대한 투자다

복지지출이 10%에서 유럽국가처럼 25~30%로 올려야

그러나 보수진영에서는

빚내는 것 자체를 씹어댄다

여전히 생각이 다른 부분이 많지만

이번 기사로 많은 오해들이 풀렸다

우리나라 보수 언론?

그런 프레임 만드는 데에는 도가 텄다!

이완배 기자는 오해가 풀렸지만

그 기사를 못 보면 아직 오해할지도

진보 지식인 중에 말년에

조중동과 인터뷰하면 꼬인 사례가 많다

윤소영교수-신식국자주의

리영희, 백락천, 김상곤부총리도 나쁘고...아문열 공부중

노무현식 소통- 의회주의 부정하는 대중의 감정에 호소하는 포퓰리즘

소득주도성장은 경제학적 사기, 반경제학

더 나은 진보브레임이 아니고 자유당프레임

미하일 칼리치 임금주도성장론자가 다 사기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