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의 속살] 월요경제학 - 북미회담과 의사소통 가설, 게임이론으로 보는 남북 화합의 길•2019. 4. 1

2020. 6. 8. 14:46일반/금융·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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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경제학을 지지하는 사람들,

그들이 내놓은 '유유상종 가설'

협동과 이기심 양쪽다리로 걷는 동물

비슷한 사람들끼리 훨씬 이타적 협동이 잘된다

결론은 인간은 서로 자주 의사소통을 할 때

더 협력적이게 된다

다음은 공공재게임의 게임방법이다

5명 각자에 1만원

받은 돈 일부 공공금고에 기부할 수 있다

기부금의 2배 금고에 불어 들어가

 1/5로 골고루 나눠

여러분이 참가자라면

얼마를 기부할 것인가?

게임이론에 따르면 가장 좋은 방법은

참가자 전원이 기부하여 나눠갖는 것(10만원금고, 2만원씩 배분)

(8만원 금고, 1만2천원씩 나눠) 실제 22000원 챙겨

문제는 이 개인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같은 생각을 하고 기부를 안할 것이라는 것

 

얍실이 제거

논리적으로 공개가 안되기 때문에

이를 제거할 방법이 없다

그래서 주류경제학은 이 게임에서는

아무도 기부 안하고 본전만 챙긴다고 한다

그러나 실제로 이 게음을 해보면

40~60%는 기부를 한다

인간은 호모에코노미쿠스가 아니라는 증명하는 게임

그런데 이 게임에서 협력을 높이는 놀라운 방법이 발견되었다

다음은 각색하되 왜곡은 하지 않았다

일단 공공재게임을 30번 넘게 진행한다

세 가지 버전으로 게임을 진행하는데

기존대로 진행하면 기존대로 결과가 나온다

토론을 해도 '무임승차자'인건

영원히 비밀이기 때문에

놀랍게도 토론 직후에는 기부액이 확 늘지만

그 후 다시 기부액이 줄어든다

그러면 놀랍게도 첫 토론 후 기부가

게임이 진행돼도 계속 유지가 된다

회담,협의회의 중요성

서로 직접 만나서 얼굴을 맞댄 상태에서 의사소통을 해여 협력정신 배가

컴퓨터 의사소통 공공재게임은 직접대면의 결과에 비해 현격히 떨어져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

결과를 떠나

무의미한 회담은 없었다

경제학적으로 1차 정상회담만큼이나

2차 정상회담도 큰 의미가 있는 것이다

한 번 만난 것으로 방심하면 안 되고

지속적으로 만나서 대화를 해야 한다

이 정부가 임기 초반에

남북정상회담을 성사시켜서 다행이다

베트남 회담이 성과없이 끝나고

처음은 대변인을 통해서

다음은 김정은과의 관계를 얘기한 트럼프

2차 회담이 상과가 없었다고 하지만

직접 만나 얘기하는 건 역시 다르구나

남과 북 역시

이런식으로 자주 만나야 한다

익명의 그늘-협동의 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