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주의 무문관 - 44칙 파초주장(芭蕉拄杖) : 있다는 오만과 없다는 절망은 어떻게 넘어서는가? [주인공으로 살아가기 5회]

2022. 4. 28. 12:40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선불교이야기

728x90

오늘 강연의 주제는 44칙 파초주장(芭蕉拄杖)입니다. 파초 화상이 대중들에게 “너희에게 주장자가 있다면, 너희에게 주장자를 주겠다. 너희에게 주장자가 없다면, 너희에게서 주장자를 빼앗을 것이다.” 라고 하셨다고 합니다. 있는데 주고 없는데 빼앗는다는 논리적으로는 말이 안되는 오늘의 화두. 이 선문답에는 어떤 지혜가 숨어있는걸까요?

언어의길이 끊어져야 된다
없음을 증명하는 것
있음을 증명
주어를 바꾸면 된다. 스님 머리가 반짝 거리네요. 차향이 좋네요
주장자에 사로잡히면 답이 없다

내 아이가 죽었네

우리 어머니가 돌아가셨네

주식투자로 돈 날렸네

주어(없어진 것)들에 대해서 집착

스님의 권위를 무시하고 주어전제를 무시해야 답이 나와

내가 주인되어야 답이 나와

쫄아있으면 안돼요
왜 그 사람 머리속에 들어가야 돼나요, 왜 그 사람 마음을 읽을려고 해, 읽으려면 무조건 열등한 위치

권력자의 마음을 읽으려고하고 부모님 마음을 읽으려 하고

없음을 증명하는 것

깨달음의 색깔이 다르다

가지고 있는데 더 가진것 실제는 없는 것-제자 입장 가지고 있음이 거짓말/ 스승입장-깨달음을 줄건데 가지고 있다 했어 없다 그럴걸 밥먹었다 하면 밥 안사주잖아
깨우치지 못한 사람인 것
밥 안먹었는데 밥 먹은 척 결국 밥 못먹고= 모르는 걸 아는척 결국 법을 못안다
없음=있음-1
책을 다른데 옮기면
없는 건 머리속에만 있어 있다라고= 기억한 사람만 뭐가 없다고 생각해
머리속에만 있다\기억
바람이 불어요. 나비가 예뻐요
커피잔이 있어 뿌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