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0.30~11.17 방송 모음 ‘산업예비군

2022. 7. 24. 18:11일반/금융·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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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월) -월요경제학, 마르크스의 ‘산업예비군’···인턴, 노동자에 불리한 조건

선진사회는 이해와 관용이 중요지표-사회적 관용성

레드 스캐어 벍은 공포의 시대-매카시즘

폴 스위지

산업예비군-칼 마르크스가 처음 사용한 용어

자본주의경제에서 노동생산성을 증가시키기 위한 자본의 유기적 구성이 고도화되면서

총 자본중 불변자본 비중이 커지는 사실에 주목하여

자본 축적을 필요로 하는 것보다 상대적으로 과잉되는 노동인구를 상대적 과잉인구

또는 산업 예비군이라 하였다

또는 마르크스는 산업 예비군을 자본주의 발전에 수반되는 필연되는 산물이라 인식하였다

즉 자본주의가 발달하여 자본의 유기적 구성이 고도화됨에 따라

노동을 절약하는 자본집약적인 생산방법이 널리 채용되어

노동력이 실업으로 나타나며 이들은 노동랗 수 있는 능력은 있으나

일자리를 찾지 못한다

아이돌 연습생을 많이 뽑는다 데뷔과정까지 많은 노력 필요

많은 사람이 탈락

주류경제학 시장에 맡겨놓으면 모든게 해결이 돼

수용와 공급은 언제나 보이지 않는 손 가격이 나타나 다 해결해줘

자본주의 사회의 가장 큰 특징은 사람을 상품으로 사고 팝니다

노동자가 되어 시장에서 팔리는 것

연봉 얼마 하면 콜 하고 거래가 이루어져

노동력이라는 이름으로 시장에서 사고 파는 상품이 돼

그 거래 가격이 바로 연봉 즉 임금이라는 것

자유주의 경제학자들의 논리가 맞다면

노동력이라는 상품이 시장에서 거래되는데 왜 실업 사태가 벌어지는가?

시장에 손대지 않고 맡겨놓으면 시장의 수요와 공급이 일치한다면서요

그러면 실업이 생기면 안되죠

역사적으로 보면 완전고용을 이룬 나라가 단 한 나라도 없어

완전고용은 자본주의가 시작된 이래

모든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가진 나라는 단 한곳도 한 순간도 없었어

주류 경제학이 뻥을 치고 있는 것

시장에 맡겨놓으면 수요와 공급이 다 일치한다고 하는데

적어도 사람의 노동력을 사고 파는 노동시장에서는

그런 일이 벌어진 일이 한번도 없어

자유주의경제학자들의  반론은

너희같은 복지주의자들이 최저임금 이런 걸 도입해서 

임금을 시장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해야 되는데

최저임금 같은 것을 손 대니까 가격체계를 왜곡시키니까 그런 거지

시장에 맡겨서 최저임금제도 같은 것을 도입하지 않으면

시장에서 시간당 1000원으로 결정되면 받아들여

그러면 완전고용이 이루어져라고 이야기한느데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최저임금제도는 도입된지100년도 안돼

이것도 최초로 실시한데는 뉴질랜드 대체적으로 도입된게 7~80년 정도

우리나라는 30년 조금 넘죠

그러면 그전에 실업이 없었다고요

천만에요 최저임금 도입되기 전에도 

시장에 모든 임금을 맡견던 때에도 실업은 쌔고쌔

산업혁명시대 생각해보십시요

길거리에 널려있어 굶어죽는 민중들 다 실업자였어

시장에 맡겨놓은다고 실업이 다 해곃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인류 문명의 역사를 7000년 정도로 보죠

7000년 문명이라는 게 발달한 이후에

사람이 피지배계급이 일을 안하고 산 적이 있었나요

특히 우리 피지배계급이 일자리가 없어서

할 일이 없어서 굶어죽던 시절이 있었나요

없었습니다

고대노예제, 중세봉건제 어떤 착취를 바탕으로 한 시대를 살아도

지배계급이 피지배계급에 일을 너무 많이 시켜서 문제였지

일을 안시켜서 문제가 되었던 적은 한번도 없어

실업이라는 건

인류문명 7000년 동안 나타난지 300년 밖에 안되는 현상이에요

딱 자본주의가 시작된 이래 나타난 현상인 겁니다

조선시대만 해도 소작농들한테 지주들이 너무 일을 많이 시켜서 너무 많이 착취를 해서 문제가 되었어

일을 안시킨적이 언제 있었나요

일자리가 없어 노동자들이 굶어죽는 일은 인류 역사상 없었어

종랍을 해보면

7000년 동안 피지배계급은 늘 일을 하고 살아왔어 너무 많이 해서 문제였어

일자리가 없었던 적은 없었어

그런데 자본주의가 시작된 이후

사상 초유의 실업이라는 사태가 벌어져

주류경제학자들은 인간을 노동력이라는 이름으로 시장에서 사고 팔면

가격이 짜잔 위력을 발휘해서

늘 수요와 공급이 일치한다고 주장을 했습니다

그런데 역사적으로 실업이 없었던 나라

완전고용을 이루었던 나라는 자본주의가 시작된 이래

단 한나라도 없었습니다

결국 자본이 일부러 실업을 유도한다는 겁니다

실직자가 득실되도록 일부러 시스템을 조절해서

일부러 일자리가 없는 사람들을 대량으로 생산해낸다는 거에요

그리고 일부러 조작된 광범위한 실업자인 우리는

자본이 일부러 만들어낸 실업자 이걸 마르크스는 산업 예비군이라고 부르는 겁니다

왜 이러냐면

아이돌 훈련과정을 생각해보십시요

1명을 데뷔시키기 위해서

1명을 뽑아서 훈련시키면 산업 예비군은 없죠

그런데 1명을 데뷔시키기 위해서 100명을 뽑아 훈련시키면

산업예비군이 99명이 탄생합니다

산업예비군 99명은 그 1명에 들어가기 위해서

무슨 일이든지 다 할겁니다

너무 안타까운 이야기지만 연예인 자살이많죠

100명중 한명에 들기 위해서 목숨을 걸어야 돼요

자본을 목숨을 거는 사람을 양산하고 싶었던 겁니다

산업예비군이 많으면 많을 수록

목숨을 거는 사람들이 많을수록

어떤 계약을 해도 노동과 자본의 계약은 압도적으로 자본에 유리한 환경이 구축이 됩니다

그래서 아이돌들 체음에 데뷔할 때 계약하는거 보십시요

완전히 노예계약인 경우가 굉장히 많죠

왜 산업예비군이었는데 구제를 받았으니까요

이게 데뷔 못하면 난 죽는대요

당년히 노예계약이라도 받아들이는 겁니다

마르크스의 지적은 왜 자본이 일부러 광범위한 실업자

산업예비군을 조성하느냐

바로 자본과 노동이 계약을 할 때

압도적으로 자본이 유리한 위치에 서기 위한 술수라는게 안팎의 분석입니다

이 분석이 얼마나 훌륭한 것인지 실례를 들어보겠습니다

2015년 8월 재벌총수들이 박근혜와 점심을 먹은 적이 있어

다 수첩들고 박근혜 하는 얘기 적다가 긑났는데

식사가 끝난후 다음날 5대 재벌이 앞다퉈 대규모 채용을 하겠다고 발표를 합니다

삼성이 30000명 신규채용하겠다

현대차 10000명 채용하겠다

5대 채벌이 사상 최대로 전면 채용한다 난리가 났어

내용을 들어다보니

이것들이 장난하나 라는 생각이 들어

삼성고용디딤돌 프로그램 뭐냐면 인턴 채용하겠다는 거에요

인턴을 뽑아서 3개월동안 삼성계열사에서 직무교육을 시켜주고

나머지 3개월은 자기 계열사도 아니고 협력사에 인턴으로 취직시켜줍니다

월급을 협력사가 내는거죠

인턴이라는게 잡부에 가깝거든요

잡부에 가까운 일을 3개월 한 뒤에

인턴십을 마친 다음에 삼성ㄴ협력사에 취직을 하는 겁니다

정직 사원도 아니고 인턴으로 취직을 해서

정식 사원이 되기 위해서 끝까지 노력을 한 다음에

결과로 받아든건 삼성협력사 직원인 거죠

그러면 협력사에서도 정규사원이 되기 위해서 뼈빠지게 일해서

협력사원이 정규직 사원이 되었어요

이때 삼성이 하는 얘기가 뭐냐

그러면 4년 뒤에 삼성 계얄사에 입사 지원서를 낼 기회를 주겠다

이렇게 발표를 해

4년 뺑이치면 삼성 계열사 낼기회를 주겠대요

이게 디딤돌입니까

골빈 상전놈들은 이게 디딤돌 프로그램이라고 부를 지 모르겠지만

제가 보기엔는 엿같은 착취시스템인 겁니다

SK도 발표 했는데 다 디딤돌ㅇ니데 인턴입니다

인턴이라는 제도가 산업예비군을 양산하는 

연예인기획사 아이돌 생산시스텝 같은거에요

인턴을 이용해서 너 잘하면 취직시켜줄게

그런데 취직은 1명만 뽑느다

대신 후보자 인턴 한 100명이야

100명중에 잘해서 1명이 되도록 노력해 이렇게 이야기해

그러면 100명 인턴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탈락이 되지않기 위해서  산업예비군으로 남지 않기 위해서

삼성이 어떤 조건을 제시해도 받아들이는 겁니다

애초부터 인천과 산업예비군이 존재하는 한 고용시장이라는 건

노동자들에게 압도적으로 불리할 수밖에 없는 시장인겁니다

자본은 이걸 조장하기 위해서

일부러 실업을 양산하고 산업예비군 규모를 키우는 겁니다

저는 이 통찰이 정말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살펴해도 자본주의 사회에서 왼전고용은 만들어지지 않아요

정확이 말하면 쟤네들이 조장을 합니다 안전고용이 안되도록

상시적으로 일하지 않으면 굶어죽는

그래서 일자라를 찾는것에 목숨을 걸어야 되는 산업 예비군을 늘 양산을 해왔죠

그게 자본주의 300년의 역사입니다

저는 인구가 늘어야 된다는 이 말에 동조 안해요

우리 사회가 노동력이 부족한 사회일까요

아닌 거 같습니다

나꾸 노동자 숫자를 늘리려는 세태를 보면

웬지 산업 예비군을 양산하려는 의도가 있지 않을까라는 의심이 들어요

암튼 이 문제는 단연코 말한느데

정부가 시스템으로 풀어야 합니다

시장에 맡기면 시장은 일부러 산업 예비군을 조장하니까요

고용을 늘리는 것도 중요한 정책이지만 산업 예비권의 삶을 국가가 복지로 책임지는 것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래서 기본소득이나 아니면 다양하고 강력한 복지를 통해서

일자리 못얻으면 죽어라는 절박한 사람들이 줄여나가야 합니다

그래야 자본과 노동이 계약할 때 엄청난 불균형으로 이루어진 계약시장의 불균등을 막을 수 있을 겁니다

너희들끼리 치고 박아 이런식이죠

 

 

10.31(화) -이건희와 차명계좌 4조 4천억···한국사회 무시한 ‘삼성 일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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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목) -‘대표 콩가루 집안’ 롯데가문의 역사···’경영비리’ 신격호 처벌받아야

11.3(금) -김상조, 재벌 지배구조에 칼 뽑나···공익재단 이용한 ‘재벌 편법승계’ 문제

 

11.6(월) -‘사마리아인의 실험’, 국민의 여유는 정부의 임무···협력과 연대 복원해야

미래상을 생각할 때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단어 협동, 연대인간은 이기적이다는 전제로 300년 동안 자본주의 유지 적절한 대안이 아니다7000년동안 민중들끼리 돕고 살았고 공동체를 유지하고 살아300년 동안 치고 받아 이긴놈만 살려줄게 상대평가제도연대,투쟁,공공선 이런게 아니라과연 인간은 경쟁하면서 더 나은 결과를 내느냐아니면 협동과 연대를 할 때 좋은 결과를 내느냐또 어떻게 할 때 사람들이 더 협동과 연대를 하느냐이러한 분야에 대해 학문영역과 다양한 실험이 진행이 돼초기 이상적 사회주의자는 물론이고영감을 많이 받은 칼 폴라니도 마찬가지고요댄 애리얼리 같은 젊은 행동경제학자들도 마찬가지고요

펭귄과 리바이어던의 저자 법학자 요차이 벤클러

수호협력자라는 개념을 정립한 생물학자 마텐 로하 마첸 로박이라고 불러이밖에도 뇌과학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과 연대가 왜 우세한가협력과 연대를 복원하기 위해서 굉장히 노력들을 많이 해우리의 협력과 연대의 본성을 누군가가 가로막고 있는데어떤 것들이 가로막고 있는가에 대한 유명한 심리학 실험사마리아인의 실험이라는 제목1979년 진행 대니얼 벳슨,존달리 프린스턴대 심리학 교수들착한 사마리아인 기독경에 등장사마리아인 예수시대에 천한 존재로 분류가 되었던 사람들우리 사회에서 누구를 천한 계층으로 보느냐바로 그 계층이 과거에는 사마리아인

사마리아인과 접촉과 대화 금지-불가촉 천민

과거 통합 진보당원들과 옷깃만 스쳐도 이상한 사람으로 매도했던 시기가 있어

예수는 사마리아인과 가까이 지냈고 

길 가던 어떤 사람이 강도를 만났는데

유대인들은 보고만 지나가고

천하디 천한 사마리아인이 와서 고통당하던 이웃을 끌어 안고 

심지어는 주막에다 데려다 주면서 보살펴달라

어디 갔다올텐데 돈이 더 들어가면 보수를 다 드리겠다

예수님은 신분 필요없고 선한 일을 행하는 사람은 가장 존귀한 사람이다

그 신분이 사마리아인라 할지라도 이런 내용

차별받는 부류

사마리안의 실험

천한 사마리아인이 길가에서 강도짓을 당하던 사람을 도왔다는 내용인데

두명의 심리학자 교수는 이런 실험을 진행해

실험 대상자는 신학대에 다니는 47명

신학생들 두 부류로 나누고

한 부류한테는 착한 사마리안에 대한 설교를 부탁합니다

눈물겨운 사마리인의 대한 스토리를 설교를 해야되는 겁니다

길을 갈 때 병들고 지친 자들을 돌봐야 된다는 예수님의 말씀을  설교를 해야되는 절반

이 사람들에 실험자들이 전제를 합니다

시간2시간이고 설교 준비를 마치면 빨리 후다닥 옆건물로 가서 설교를 해야된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무지하게 많이 기다리고 있다

빨리 준비하고 빨리 뛰어가서 빨리 설교를 해달라 이렇게 전제를 달아

나마지 절반의 실험 신학도들에게는 어떤 과제를 주냐면

착한 사마리아인 이런거 아니고

당신들이 신학도로서 졸업읗하면 어떤 직업을 가지면 좋을까

이런 발표를 요청해 엄청나게 재미도 없고 자극도 없는

평범한 발표를 요구를 해

이 발표 준비 끝나면 옆건물 가서 발표를 하는데

시간 여유 많아 괜찮아 천천히 해 니가 다 준비 마치고

저건물가지 가도 청중들 모이려면 3~40분 더 여유 있을 거야

이렇게 이야기를 해둬

사실 이 실험의 핵심은 그 다음 과정에 있습니다

사마리아인 우화에 대해서 설교를 요청받은 신학도들이 시간이 없는 거에요

반면 장래 직업에 관해서 지루한 발표를 요청받은 사람들은 시간이 넉넉해요

자 옆건물로 준비를 마치고 가는데

여기서부터 본격적인 실험이 시작됩니다

옆 건물 이동 도중 도로에 한 사람이 쓰러져 있는 거에요

쓰러진 사람은 당연히 배우입니다 미리 연구실에서 심어 놓은 대역이죠

이 대역배우가 폐병 걸린 사람처럼 계속 콜록콜록거리다 피를 토해

누가 봐도 도움이 필요한 긴급한 상황인 겁니다

두그룹과 신학도인데

한 그룹은 더구나 예수님의 사랑을 가르치라는 신학도들중에서

특히 사마리아인에 대한 설교를 준비한 사람들입니다

불과 5분전까지만 해도 설교내용을 준비를 하고 발표를 준비했어요

그러면 상식적으로 이 신학도들은 길거리에 피를 토하며 쓰러진 그 배우를

발견했을 때 도와주었을까요 안도와줬을까요

이게 이 실험에서 보고 싶었던 겁니다

결과가 사마리아인 설교를 준비한 신학도들 중에 

길거리에 쓰러진 피토하는 배우를 도와준 신학도들의 비중은 10%밖에 안됩니다

심지어 수많은 피실험자들이 아예 바쁘니까 그 쓰러진 배우를 타고 넘어갑니다

이게 왜 그럈냐는 거죠

다른 반대쪽 지령을 받은 실험 결과를 보면 이해가될겁니다

반대쪽에 굉장히 미래의 직업이라는  엄청나게 지루한 발표준비를 한 신학도들은

이 사람들에게는 시간의 여유가 있다고 알고 있어

이사람들은 무려 63%가 돕습니다

놀라운 결과죠

분명히 한쪽은 사마리인에 대한 설교를 준비했는데도 도와준 사람이 10%밖에 안되고

반대쪽에서는 굉장히 지루한 설교를 준비했는데 63%가 돕습니다

이 실험결과를 어떻게 정리했냐면협동과 연대는 협동하고 살아 연대하고 살아 이런 도덕적 교훈을 끊임없이물론 중요하지 않은 건 아닌데

이걸 가로막는 굉장히 큰 장애가 우리가 사는 사회에 있다는 겁니다

그게 바로 환경이라는 건데 장애가 뭐냐면 바쁘다는 거에요

우리가 너무 바쁜겁니다

당장 오늘 이것도 해야되고 저것도 해야되고 먹고 살려면 너무나 해야될 일이 많아요

아까 사마리아인에 대한 설교를 준비한 사람들도 시간이 여유가 있었으면 

충분히 돕고 갔을 겁니다

그런데 당장 저기까지 가야 되는 시간이 급하다고 하니

그냥 타고 넘어가 버린 거죠

우리가 그렇잖아요

애들도 챙겨야 되죠 돈도 벌어야되죠 보고서도 써야되죠

괜히 나중에 짤릴까봐 걱정이 되어서 영어를 할 필요없는 사람들이 영어회화 공부도 해야되죠

삶의 여유를 가질 틈이 없이 우리가 살아가고 있습니다

누가 우리에게 이런 바쁜 삶을 부추기고 있나요

 이게 자본주의 세상에서 구조적으로 우리에게 그런 삶을 부추긴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걸 근면이라는 이름으로 포장을 하고요

부지런하다는 이름으로 칭찬을 합니다

이게 마치 세상을 발전시키는 원동력인 것처럼 포장을 하죠

그런데 벳슨과 달리의 실험결과는

이렇게 근면하고 부지런하고 바쁘고 혹은 쫓기게 하는 삶이

세상을 낫게하는지 안낫게 하는지 모르겠는데

한가지 확실한 건 있어요

이렇게 바쁘고 좇기게 살면

협동과 연대성이 심각하게 훼손이 된다는 겁니다

우리 청소년들에 투표권을 주자는 투표권 연령하향 문제만 해도

보수세력이 부추기는 이야기기 이거죠

공부하느라 바빠죽겠는 애들한테 뭔 투표냐 이런 겁니다

바빠죽겠는 애들한테는 그냥 바쁘도록 놔두라는 거죠

그래서 투표를 통해서 사회에 참여하고 사회에 대해서 고민하고

나와같이 사는 사람들이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를 

고민할 틈과 여력을 끊임없이 빼앗아 가는거를 기본적으로 생각을 합니다

역사적으로  보면 이웃간에 돕고 협력하고 연대하는 일이 언제 벌어지냐면

여유가 있을때 많이 벌어져요 돈의 여유가 아니고 시간적여유

그러니까 우리가 먼저 이웃의 얼굴을 봐야 됩니다

그리고 대화를 나누고 유대를 갖고

그러다보면 공감이 늘어나고

이러면서 연대성이 길러지는 겁니다

우리는 이웃에 누가 사는지 볼 틈 자체가 없죠

우리라는 사는 세상이 우리 주변에서 누가 그렇게 힘들게 사는지

볼 여유가 없습니다

1분1초에 쫓기는 삶을 만들어 놓으면서

지배자들은 그 결과를 보고 피식 웃을 거 같아요

노동자들을 바쁘게 만들어서 착취하는 것과는 별개로

바쁘면 바쁠수록 사람들은 길거리에 쓰러진 이웃의 고통을 외면하니까요

협력과 연대가 가슴속에 들어올 틈이 없어집니다

폴 라파르지에 이야기

노동자 민중들에게는 자본이 강요를 한 바쁘게 사는 세상에서

게으를 권리가 있다 이건 조금 또다른 차원의 문제입니다

게으를 권리가 있고 없고를 떠나서

사람의 시간적 여유가 있어야 이웃을 돌아보게 된다는 이 실험은

진짜 돌아볼 만 합니다

연대의 본성을 깨울 수가 있는 거죠

그리고 지배자들이 왜 우리를 끊임없이

바쁘게 만드는지에 대한 이유도 생각해볼 수가 있습니다

하나만 예를 더 들어보겠습니다

아이가 8월 여름 방학이 끝나고 학교에 가는거를 굉장히 힘들어하는 일이 벌어져

그래서 상담하고 이 다음에 커서 어떤 직업을 가지면 좋을까를

끊임없이 이야기를 했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방학이 끝나고 나니 너무 지쳐하더라고요

학교 가는 생활에 대해서

그래서 고민읗 하다가 과거에 개인적 인연을 맺었던

합천의 원경고등학교라는 대안학교가 있어

그 학교 고장 교감 선생님에 부탁을 드려

대안학교에 아이가 전학을 원하면 보낼 생각을 하고

그 학교를 찾아가서 아들과 같이 상담을 했어

상담하면서 제일 기억에 남았었던건 

아빠의 일상에서 아이에 대한ㅁ 고민을 다 말씀드리면서

아이가 인생의 진로를 결정할 때가 되었는데

충분히 토론하려고 노력을 하지만 뭘 선택을 할지 잘 못하고 있는 거 같다

아이 마음속에서 힘든 일이 잇는거 같다고 말씀을 드렸더니

쇼킹한 대답을 들어

인생을 바꿔주신 이야기인데

교감선생님께서 이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안늦었어요 왜 이렇게 빨리 결정을 할려고 하세요

충분히 시간두고 결정을 하세요

아직 시간 많아요 애가 몇 살인데요

아직 10대 중반입니다

10대 중반 아이한테 왜 우리 사회가 뭘 할지를 자꾸 강요를 하죠

시간 많아요 하고 싶은 거 여러가지 다해보고요

경험해보고요

충분히 생각한 다음에 결정하셔도ㅛ 돼요

그 순간 마음 한대 얻어 맞은 거 같았어요

이제 곧바로 내년이면 문 이과를 결정해야되고

이 나이때는 뭔가 인생을 꿈을 결정을 해야 될 거 같아서 

토론도 하고 이랬다고 생각했는데

곰곰히 생각을 해보니까

이제 17살 아이가 인생을 어떻게 결정할 수가 있겠습니까

자기 장래를

해보고 싶은 건 하내도 해본 게 없는데요

춤을 춰보고 싶으면 춤을 쳐보는 거고

노래를 부르고 싶으면 노래를 해보고

다 경험해본 다음에 자기가 할 일을 찾아ㅑ하는 게 정상적인데요

우리는 어떻게 하냐면 

10대 중반 아이들한테 인생을 결정해 빨리 결정해 그리고 준비하라고 다그치고 있습니다

다그침을 받는 아이들에게는 숨가쁘게 하루하루를 인생을 결정짓고 살아나가야 되는 겁니다

아이들의 마음에 여유가 없는 거죠

지금도 뭔가를 자기가 결정을 해야되고 책임을 어께에 지고 있는 겁니다

그 선생님 말씀이 너무 고마워서 돌아와

아이랑 생각을 바꿨습니다

천천히 결정하자 이걸 20대 중반하면 어떻고 20대 후반에 결정하면 어떻냐

충분히 고민하고 결정하자하고 진로문제를 덮어버렸어요

그랬더니 놀라운 변화가 일어난게 뭐냐면

여름방학이; 끝난 다음에 유독 아빠가 하는 방송 아빠가 쓰는 기사

이런거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거에요

저한테 물어본느 겁니다

우리 사회에 노동자들은 어떻게 살고 있고

가난한 사람들은 어떻게 살고 있고

진짜 몇개월 사이에 굉장히 많이 이루어졌습니다

이 경험을 쭈욱하면서

아이들을 막 다그치고 인생을 결정하라고 사실은 불가능한 나이에요

다그치다 보면 연대성이 떨어집니다

자기가 뭔가 급박하게 결정한다는 초조감때문에

사회를 돌아봄이 현저하게 떨어져요

우리는 10대 초반부터 계속 강요를 해서 20대 대학 졸업할 때가지 계속 강요를 하죠

계속 끊임없이 쫓기게 하잖아요

이러다보니 과거에 비해서는

심각하게 연대성이 떨어지는 거죠

이거는 청년들의 잘못이라기 보다

이 사회환경이 사람들을 끊임없이 쫓기게 만드는 다급하게 만든 사회환경이 

잘못되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천ㅁ천히 하자 여유를 가지고 하자

이렇게 생각할 수 있는 여유가 진짜 필요합니다

결국은 여유의 문제입니다

좀 덜 바빠야 되고 덜 다그쳐야 돼요

그리고 그 여유의 핵심은 시간과 돈

직업과 삶이 쫓기지 않도록 만드는 거죠

저는 그 몫을 국가의 임무라고 생각을 합니다

국가가 국민들에게 사람의 여유를 줘여 ㅠ됩니다

복지정책을 강하게 실시해야 되는 이유가 여기 있는거죠

그래서 복지가 모든 국민들에게 어느정도 일정 한 여유를 제공할 정도로 

충분히 제공되면

가난한 사람들을 돕고 살만한 세상이 되고를 떠나서

사람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세계관 틀이 달라질거라고 믿는 사람입니다

쫓기지 않으면 연대를 생각합니다서로를 도와요인간의 본성이 우리 7000년동안 그렇게 살아왔거든요런데 이 본성을 자본주의가 방해를 한거죠그런거 생각하지마 바쁘게 살아 옆 사람을 왜 신경써이런식으로 끊입없이 연대성을 방해해왔다고 생각을  합니다말처럼 쉽지 않죠 여유를 갖는게당장 먹고 살아야 되니까요그래서 우리의 여유를 찾기위해서는인류의 본성이리고 보는 연대의 복원을 위해서는국가와 정부의 책임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국민들에 여유를 주는 일에 정부가 혼신의 힘을 기울여야합니다

지속가능한 복지 국가의 꿈을 절대로 버릴 수 없는 굉장히 중요한 이유중의 하나입니다우리가 다 조금씩 여유를 가지면남을 짓밟아야 내가 사는 세상이 아니고서로 돕는 사회를 복원할 마음의 여유를 갖게 됩니다우리 모두가 덜 바쁘고덜 다그치고 그리고 그속에서 이웃의 소중함연대의 본성을 서로 깨우쳐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공포로 학생들을 가르치던 사회

 

 

11.7(화) -탈당과 정계개편? 민주당·국민의당 합당반대···철새 정치인은 보복해야

11.8(수) -‘공통지식’과 음모론···‘국가 신뢰’ 무너뜨린 국정원 농단, 철저히 응징해야

음모론이 왜 양산되는지 음모론을 어떻게 보야하는지에 대한 경제학적 해석

정태인 영산대 한성안 교수 블로그 경상대 김공회 교수 주진형 대표 김재수 교수의 글들을 자주 봐

김재수 교수의 국정원 공작들에 대한 흥미로운 경제학적 분석을 바탕으로

음모론과 의심에 대한 주제 소개

김어준 음모론을 근거없이 제기한다는 비판도 받아

의혹들이 대부분 적중돼 놀라운 적중률

맞으면 위험한거고 안맞으면 한국사회가 그만큼 개판이 아나라는거니까 다행이다라는 스태스유지했어

경제학 게임이론에 보면

공통 지식 영어로 common knowledge

몇시에 녹음할지 확인이 매일 이루어져

이렇게 정해지는 약속은 허술해 보통 녹음시간이 오후 5시인데

완벽하게 고정된 약속이 아냐

피차 상황에 따라서 녹음시간이 큰 폭으로 바뀌기도 해

그런데 어느날 그날 녹음이 5시였다고 해보죠

갑자기 취재가 나갈 일이 생겨 

피디님 갑자기 일이 생겨서 5시에 못합니다

밤 10시에 하시죠라고 문자를 보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이 상태에서 5시 약속을 태연히 깨고

볼일을 나가면 될까요 안될까요

안됩니다

약속시간을 바꾸겠다고 문자를 보냈지만 상대가 아직 답을 안했잖아요

이러면 약속 변경이 확정이 안된겁니다

술마시러 나가면 안됩니다

이번엔 피디님 입장에서 문자를 받았어

그래서 확인하기 위해서 전화를 하셔

그런데 전화를 안받아

이때 피디님은 아 녹음시간이 10시로 옮겨졌으니까

나는 5시에 다른 일을 해야되겠다라고 결정을 하면 될까요

이것도 안됩니다

피디님이 문자를 받았다는 사실은

문자를 보낸 사람이 아직 모르거든요 받았다고 확인안해주셨으니까요

갑이 문자를 받았다는 사실을 확인못했으니까

약속이 변경되었는지 아직 모르고 있겠구나

잠시 망설이게 돼

이 망설임을 없애기 위해서

갑이 전화를 안받으니 을이 문자를 보내

약속시간 변경 문자 받았습니다 하고 확인 부탁드립니다

아직도 약속시간 변경이 확정되었을까요

아닙니다

확인 부탁드린다고 문자 보내었는데

갑은 아직 답을 안했어

을의 입장에선느 어떤 의심이 드냐면 저 자식이 문자를 받은거야 안 받은거야

약속이 변경이 된거야 안된거야 이런 의심이 듭니다

이때 다시 갑입장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을이 본내 문자를 드디어 봐

이러면 약속이 변경되었느냐

아직도 아니에요

왜냐하면 을이 확인 부탁드린다는 문재를 보냈으니까요

갑이 확인을 해줘야 변경이 돼요

그래서 전화를 합니다

을피디님 문자 받았어요 변경좀 확인하시죠라고 전화했는데

이번에는 을피디님 배터리가 나간 겁니다

그래서 최종확인이 안되었습니다

이러면 아직도 약속변경이 안된겁니다

을피디님이 아직도 약속변경이 되었는지 아직도 의심하고 있으니까요

갑은 의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

갑은 약속변경에 대한 의심을 갖고 있으니까

약속을 변경했나 안했나

내가 나가서 술먹기가 그러네 갑도 확신이 안돼

이게 경제학 게[임이론에서 나오는 공통지식 혹은 공유지식이라고 부르는 겁니다

한번 더 복습하는 차원에서 김재수 교수님 텍스트 원문

1. 오늘이 결혼 기념일인 것을 깨달은 나는

아내에게 전화를 했다. 아내는 받지 않았다

아내가 좋아하는 식당에서 저녁을 먹자고 메시지를 남겨두었다

나는 식당으로 가야할까

아내가 메시지를 받지못했을 가능성이 있었기때문에 

나는 망설인다

2. 아내는 메시지를 확인했다. 나에게 전화를 했지만

전화 배터리가 떨어져서 나는 아내의 전화를 받지 못했다

아내는 식당으로 가야할까

아내는 망설일 수 밖에 없다

아내가 메시지를 받았다는 사실을 내가 모르고 있고

따라서 아내는 내가 망설인다는 사실을 예측하기때문이다

3. 배터리 충전이 다 되어서 나는 다행히

 약속시간 이전에 아내의 메시지를 확인했다

아내에게 곧바로 전화를 했다

아내의 메시지를 들었다는 사실을 확인해주고 싶지만

아내가 또 전화를 받지 않는다

그렇다면 나는 식당으로 가야할까

아내는 내가 메시지를 받은 것을 알지 못한다

아내는 여전히 내가 망설이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고

따라서 아내도 망설일 것이다

그렇다면 나도 망설일 수 밖에 없다

아내가 망설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니까

식당에서 만나자는 나의 최초 메시지를 

아내가 받았다는 사실을 확인했음에도 불구하고

식당으로 향하지 못한다

 

앞에서 소개한 저와 아내의 이야기는 세상의 모든 게임이론 수업의 첫시간에 소개됩니다

경제학적 분석의 근간에는

공통지식 COMMOM KNOWLEDGE라 불리는 가정이 있다

우리가 공통으로 무엇을 알고 있다고 말할때

이는 나도 알고 있고 당신도 알고 있다는 정보가 아닙니다

당신이 안다는 것을 내가 알고 있어야 합니다

게다고 당신이 안다는 것을 내가 알고 있는데

이 사실을 당신이 알고 있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당신이 안다는 것을 내가 알고 있는 사실을

당신이 알고 있는데 난 이 사실을 알고 있어야합니다

끝이 없습니다

공통지식이라는 건 이처럼

촘촘하게 꼬리에 꼬리를 잇는 상호인정의 과정입니다

어느 단계에서 아주 작은 의심이 들어서면

공통지식에 기반한 경제적 분석은 무너질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적어

우리가 하나의 사회에서 사회적인 합의를 사실로 받아들일때에는

조금전의 공통지식과정 약속을 변경해가는 과정에서 알 수 있듯이

굉장히 복잡하고 촘촘한 신뢰관계가 끝없이 형성돼야 합니다

약속을 하나 바꿀때에도 끝없는 신뢰가 있어야 돼요

약속이 바뀌었다는 걸 내가 알고 당신도 알고

내가 알고 있다는 사실을 당신도 알고 

내가 알고 있다는 사실을 당신도 알고 있다는 사실을 내가 알고

끝없이 알고 있어야

사소한 약속하나도 바뀔수 있는 거라고요

그런데 만약 이 과정에서 딱 한곳에서 의심이 들더라도

갑과을의 약속변경은 확정되지 않습니다

아주 작은 의심하나가

세상에 가장 기초적으로 존재해야할 신뢰를 완전히 무너뜨린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면 나꼼수의 음모론으로 돌아와보겠습니다

나꼼수가 음모론을 12개 제기해서 그중 6개가 맞아

50%의 적중률을 보였다는 분석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또 저는 모든 제기되는 음모론이 다맞다고도 생각하지 않아요

하지만 저는 음모론이 제기되면 그걸 무시하지도 않습니다

가급적 조심하려고 해요

왜냐하면 이명박근혜시절에

정부와 국민들 사이에 이 공통지식에 기반한 신뢰가

완전히 무너져 버렸기때문이에요

이주 기초적인 상식이 9년동안 송뚜리째 날아가버려

예를 들어

국정원은 국민을 사찰하지 않습니다

이건 너무 그래야 되는 지당한 이야기죠

방송장악을 할 의도도 없고 할 수도 없다

이건 너무그래야 되는 이야기에요

그런데 이명박근혜가 이렇게 아무리 이야기를 해도

국민들은 최소한 저는 의심을 하지 않을 수 없도록

9년동안 이 사람들이 국가를 운영해왔다니까요

나꼼수가 많은 일을 의심해왔어요

그런데 왜 의심했을까요

그리고 왜 많은 사람들이 당시만 해도증거가  아직 확실지않은 상태에서

그 의심에 동의를 했을가요

이윤느 정부가 공통지식에 기반한 신뢰를 무너뜨렸기때문에

의심을 한겁니다

그래서 저는 나꼼수가 제기한 음모론이 몇게 맞았다 이걸 중요하다고 생각안해요

어떤 사회에서 너무나 당연히 국민들이 신뢰해야할 팩트가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대해서 음모론이 제기가 되었어요

게다가 맣은 사람들이 동조를 합니다

예를 들면 팩트를 수집해야할 국정원이

팩트를 조작했어요

이게 밝혀지는 순간에 국가를 지탱해야할 신뢰의 공통지식의 연결고리가

의심으로 가득차버리게 됩니다

어느 단계에서 아주 작은 의심이 들어서면

공통지식에 기반한 합리적 분석은 무너지는 건데

이명박근혜정부와 국정원은 작은 의심을 만든게 아니고

엄청난 의심투성이로 만들어 버렸어요

그리고 지금도 그 의심이 하나둘씩 사실로 입증이 되죠

자 이러면 어떻게 되냐면요

아무리 문재인 정부가 국정원을 개혁하고

검찰을 개혁하려고 노력을 해도

그래서 일정 정도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해도

정치사찰 국정개입도 못하게 시스템을 갖추었다 해도

만약에 자유한국당에서 누가 대통령이 되면

우리는 국가 기관을 신뢰할 수 있을 까요

당연히 신뢰할 수 없습니다

그때가 되면 또 다른 음모론과 의심이 당연히 생길 겁니다

의심하지 않으면 이상한거죠

저는 만약에 자유한국당에 다시 집권하게 되면

그 의심을 당연히 못 거둘겁니다

신뢰라는 건 조금전에 공통지식에서 살펴봤듯이

아주 촘촘한 정보교환이 마지막까지 완벽하게 섬세하게 서로가 인정을 해야

완성이 되는 건데

약속 변경하나도 그렇게 쉽지 않은 데

살펴보면 엄청난 과정을 거치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명박근혜집권기는 이 공통지식에 기반한 신뢰를 송두리째 봅아버려

그리고 국민들에게 국가에 대한 엄청난 불신을 심어줘

그 죄가 얼마나 큰 죄로 봐야겠습니까!

김재수 선생님의 글 마무리하시는  대목 한번 만 읽어보겠습니다

만약 경제학자들에게 제 나이에 가장 두려운 것이 무엇이냐고 물으신다면

뭐라고 대답할까요

대답은 의심이어야합니다

경제학자들은 누구보다도 의심의 무서움을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경제학적 분석이 조금도 허용하지 않는 것은

기본적인 사실관계에 대한 의심입니다

국정원은 논뚜렁 시계같은 정치개입과

선거철 여론 조작으로 정책토론과 민주적 절차를 무너뜨려

비밀정보를 다루어야 하는 곳이 사실관계를 의심토록 만드는 일을 해온 것입니다

국정원의 농단을 다른정치시스템과 동급으로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구체적인 정보의 타당성을 의심해야하면 합리적사유가 설 땅을 잃습니다

우리가 국정원의 여러 조작들을 밝혀냈는데

진짜 제대로 응징해야 되는 이유를 김재수 선생께서 너무잘 설명해주신 겁니다

국정을 농단하고 사건을 조작하고 ㅠ이런 범죄는

다른 정치 시스템과 동급으로 절대로 취급해서는 안됩니다

왜냐하면 이건 국가 신뢰체계를 무너뜨렸기때문입니다

그리고 이걸 복원하는데 너무 많은 사회적 비용이 듭니다

나꼼수가 제기한 음모론이 남긴 교훈은

적중률이 아니고 그 중에 단 하나만 맞았더리도

아니 다 틀렸더라도

본질이 달라지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문제의 본질은 이명박근혜9년동안 국가와 정부가 관리하는

가장 기본적인 사실관계에 대해서

국민들이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세상을 만들어 놓았어요

국민들이 국가를 못믿게 만들어 놓았어요

그래서 우리 사회에 합리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공통지식의 기반을 박살냈잖아요

그러면 당연히 의심을 하게 되는 겁니다

사실관계를 의심토록 만드는 일을 해온 국정원의 농단을

다른 정치시스템과 동급으로 받아들일 수가 없다라는 김재수 교수님의 가르침에

정말 공감합니다

정보를 다루는 자들이 국민과 사회를 의심의 도가니로 만든 죄

이 죄는 정말로 엄격하게 다스려야 합니다

사회의 기초적인 신뢰관계를 복원하기 위해서라도

이 문제에 대한 제대로 돤 단죄가 정말로 이루어지기를 소망합니다

합리적 의심에 대한 이해가 부족

박근혜 개표조작 규명이 제대로 이루지지 않아

11.8(목) -트럼프의 ‘미국 무기 강매’···한국의 ‘지속 가능한 복지국가’ 추진에 장애물

미국이 우리를 버린느게 아닌 긴장하게 만드는 것

11.10(금) -롯데홈쇼핑 ‘재승인 로비’와 전병헌 의혹···’갑질’을 ‘비자금’으로 덮은 롯데

 

11.13(월) -‘인간 소외 현상’, 인간의 본성을 제거하는 자본주의···인간성을 복원해야

11월14일 47주년 기

자본주의에 만연한 인간소외현상

동대문 성안시장 재단사 1970년 11월13일 노동자집회

근로기준법 화형식

근로기준법 준수하라

노동자도 사람이다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

일요일에는 쉬게하라

노동자들을 혹사하지 말라

내 죽음을 헛되이 하지 말라

전신3.도 중화상 병원에서 제대로 치료안해 환자가 돈이 없어보인다는 이유로

근로감독관 마저도 치료를 위한 보증 거부

돌아기시기 전 한마디 배가 고프다

이후 많은게 바뀌었는데

노동운동 본격화

노학연대라 불리는  학생과 노동자들의 연대가 이때부터 시작이 돼

노학연대라 불리는 새로운 연대방식 대한민국 자본주의 역사에서 굉장히 중요한 전환점

전태일 열사는 초3중퇴후 상경

근로기준법 해석위해 늘 법전 가까이

이 당시만 해도 법전이 다 한자로 적혀있어

해설서를 구입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읽으셔

1페이지 읽는데 하룻밤 꼬박 새운 적도 있어

눈물겨운 노력끝에 근로기준법을 읽어 나중에 이 소식을 들은 대학생들이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해

이 사회의 제일 어려운 곳에 있었던 노동자들에 법전 전문 하나 읽어 주지 못했던 죄책감  책무감

이런게 느껴지게 된겁니다

이때부터 대학생들이 본격적으로 노동운동에 투신하게 되는 일이 벌어집니다

평가는 다양하지만  우리나라 노동운동의 역사는

학출이라고 줄여부르는데

대학생 출신들이 현장에 진출해서 노동조합을 조직하고 싸웠던 그게 없었다면

상당히 후퇴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많은 청년 학생들이 학교를 졸업하거나 아니면 졸업을 보류하고

노동자가 되어서 노조를 만들고

노동자들의 삶을 법의 투쟁안으로 끌고 들어와

누적된 결과가 1987년 노동자 대투쟁으로 이어지고

현재 노동운동의 초석이 돼 존경하는 정호일 교수님들 이런 ㅈ분이죠

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화물연대 노동자가 되어서 공장에 투신하셔서 싸운 분들

한국노동운동의 역사에서 전태일이라는 의미

노동자도 인간이다라는 것에서 찾는 분들이 굉장히 많아

열사께서 마지막으로 외치신 말이

노동자는기계가 아니다

노동자도 사람이다 라고 말씀하셨고

이 이야기는 

1970년 이전까지는 노동자들을 조금도 인간으로 취급하지 않았던

자본주의에 대한 경고이기도 했고요

노동자도 인간이다라고 말씀 하셨던 전태일 열사의 이야기를 경제학적으로 풀어보고 싶어

우리는 대부분 노동자로 살고 있는데요

전태일 열사께서 말씀하셨듯이

우리 노동자는 과연 인간일까요 이렇게 묻고 시작해보려 합니다

이 질문은 자본주의 시스템을 이해하기 위한

핵심키워드이기도 해

 당연히 노동자도 인간이지 라고 쉽게 대답하기에는

이 시스템에서 현실과 이론이 너무 동떨어져 있어

노동자들이 너무 심하게 일을 하고 착취당하고 이런 얘기를 드리려는게 아닙니다

이걸 경제철학 용어로 마르크스는 인간소외현상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자본주의의 본질적인 목표는

끊임없이 인간이라는 존재로부터

인간 본연의 성격 즉 인간성을 제거하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

자본주의 시스템에서 인간은 어떤 형태로 존재하는가

바로 노동자라는 존재로 대부분 존재

그러면 노동자는 저본주의 시스템에 어떻게 녹아들어가는가

노동력이라는 상품으로 녹아들어가

인간을 노동력이라는 상품처럼 사고 파는 취급을 해

자본주의하에서 인간은 하나의 거래되는 제품하고 똑같은 지위를 가지게 돼

너 연봉 얼마짜리야

그러면 너는 얼마의 매출과 이익을 올려야지라는 시장의 평가를 받게돼

그런데 사람을 노동력이라는 시장에서 상품으로 보는 시각은

19세기 중반에 미국의 경영학자이고 사업가였던

프레드릭 테일러는 사람에 의해서 일대 변화를 맞게돼

테일러라는 사람이 노동관리 시스템을 개발한 사람인데

이걸 테일러 시스템 혹은 테일러주의라고 불러

이 사람이 등장한 이후 20세기 이후

자본주의를 지배하는 모든 경영시스템은

테일러 시스템ㄹ을 동반하게돼

테일러 주장은 어떻게 하면 노동자들이 일을 잘하게 할까

이들이 만드는 생산량을 최대치로 끌어 올릴 수 있을까

이런 궁금증에서 테일러가 시스템을 만들기 시작해

베들래헴의 한 철강회사에서 실험을 해

노동자들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연구를 하는데

이때 테일러가 중요한 포인트를 발견합니다

당시 베들레헴 철강회사에서는 노동자 한사람당 평균 하루 12.5톤의 화물차를 실어 옮겼다고 해요

테일러가 곰곰히 관찰해보니

노동자들이 무거운 걸 계속해서 지고들고 다니니 금방 지친다

휴식이 중요하다고 결론을 내려

여기까지 듣고 오해하지는 말아여

테일러가 마치 노동자들의 적정한 휴식권을 중시하고

노동권을 중시하고 이런 사람이 아닙니다

테일러의 목적은 뭐냐면

노동자들의 휴식 자체가 아니고

적정할때 노동자들이 쉬어줘야 더 많은 철강을 옮길 수있다

이게 목표

그래서 테일러가 도입한게 스톱워치 시스템

관리자에게 스톱워치를 쥐어주고 노동자들을 지휘하게 합니다

이제 편철을 들고 옮기세요 신체리듬상 지칠 때가 되었네요

이세 쉴 때가 되었네요 모두 앉아서 쉬세요

30초 휴식합니다

휴식 기간 끝났죠

다시 선철을 들고 30분 행진 시작합니다 걸어가세요

아 시간 되었습니다

이제 다시 앉아서 쉬겠습니다

이런 노동관리기법을 개발한겁니다

스톱워치를 통해서 노동자들을 몇분에 몇초까지 통제하는 실험을 계속 해봤더니

일반 노동자들 통제받지 않은 노동자들은

하루 12.5톤의 선철을 옮겼는데

스톱워치로 통제받은 노동자들은 47톤의 선철을 옮겼다는 결론을 내요

무려 4배 가까운 노동효율을 올렸다는 거죠

그래서 실제로 테일러는

노동자들에게 1시간 내내 일을 시킨게 아니고

철을 운반하는 노동자들의 경우에는 1시간에 26분근무 34분 휴식 이방식이 제일 효율적이라는 

결론을 끄집어냅니다

그리고 자기가 개발해낸 이 노동관리기법을 과학적 관리기법

과학적 관리법(Principles of Scientific Management) 이게 20세기 자본주의에 일대 혁명을 일으켰던

과학적 관리기법이라는거에요

이 테일러의 과학적 관리기법이 얼마나 영향이 컸냐면

세계적인 경제학자 문명 비평가 제러미 리프킨

"읍내에 설치된 공동 시계가 유럽의 새 시대를 알리는 상징이었다면, 스톱워치는 미국의 새 시대를 알리는 상징이었다."

라고 이야기할 정도

그만큼 놀라운 발상이었던 거죠

이렇게 분초 단위로 관리를 받아서 더 높은 생산성을 노동자들이 갖게 된다면

그렇게 관리 된다면 노동자들은 과연 인간인가요

당시 테일러리즘을 보면  노동자들의 시간을 얼마나 잘게쪼개냐면 

몇분의 1초 단위로 쪼개서 관리를 해요

쉬세요. 앉으세요 일어나세요 일하세요 먹으세요

이 과정이 놀랍도록 기계적으로 분초 단위로 관리가 됩니다

하루 24시간 중에 우리는 가장 많은 시간을 일터에서 일을 해야되는데

그 속에서 분초 단위로 앉고 쉬고 일어서고 물마시고 화장실 가는 것까지 관리 ㄹ르 받는다면

그게 가장 효율적인 자본주의 생산방식이라면

유리가 그 안에서 일을 하게 된다면

노동자를 인간으로 부를 수있냐는  질문을 던져야 됩니다

자본주의라는 시스템이 등장한 이후에

노동자들의 노동력은 상품처럼 시장에서 거래가 된다고 말씀 드렸죠

제가 얼마자리 노동력

이렇게 수요와 공급에 의해서

시장에서 노동자들이 가격이 매겨집니다

사과쥬스를 만들어서 파는 한 사업자를 생각해보겠습니다

사과쥬스를 한잔 만드는데 원가가 3000원 이라면

사과쥬스를 만들려면 일단 사과를 사는 그걸 1000원

사과쥬스를 만드느 ㄴ다양한 기계, 설탕 쥬시 한잔당 1000원 비용이 든다고 가정

사과쥬스를 만드는 노동자를고용했는데 한잔당 주는 임금이 1000원이라고 가정해보죠

이래서 사과쥬스를 만드느느 원가가 한 3000원이라고 가정하고

만약에 사과쥬스를 만드는 사업자가

원가를 절감하고 싶습니다

원가를 절감해야지 자본가가 가져가는 몫 이윤이 늘어나니까요

그러면 조금전에 말씀 드렸던 3000원의 원가중에서

사과값 기타 재료값 노동력의 가격인 임금

이 3원가 중에서

전체 원가를 절감하기 위해서 자본가가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겠습니까

사과값 줄일 수 있나요 못줄입니다

사과를 맛없는 맹탕 사과국물로 만들면 모를까

똑같은 사과쥬스의 품질을 만들려면 사과쥬스에는 반드시 사과가 들어가야합니다

그러면 설탕이나 전기를 줄일 수 있습니까 이것도 못줄여

한잔 만드는데 비싼 기계를 돌려야 되고 설탕같은 재료도 일정한 비율로 넣어야 합니다

어라 그런데 가만 보니 인간이 행하는 노동을 노동력이라는 거래해서 사고 났더니

그래서 사장이 노동자를 하루 일당 얼마 줄게

니 노동력을 나한테 판거야

라고 해서 노동자를고용하고 났더니

어떤 일이 벌어지냐면 노동자들을 더빡세게 굴리면 원가가 절감된다는 사실을

자본가가 알게 되는 겁니다

왜냐하면 노동자한테는 

사과 하나당 1000원 이렇게 계산 안해요

하루 일당 얼마줄게 이렇게 계약을 해

사과는 1000원 주고 한개 사오면 딱 하나분만 해

한개는 한개

1000원짜리 사과 가 갑자기 세포분열해서 2개가 될 수는 없어

그런데 하루 일당 1만원주고 사들인 노동자의 노동력은 

일을 어떻게 시키느냐에 따라서

노동강도와 노동중량을 얼마든지 늘릴수가 있어

어차피 나가는 돈은 일당 1만원이니까요

그래서 사과 한개를 1000원어지 사오면 한개의 값어치를 하지만

노동력이라는 상품은 만원에 사들이면 일을 시키는 강도에 따라서

2만원 3만원어치의 일을 시킬 수 잇는 이상한 일이 벌어져

그리고 자본가가 이 사실을 발견하게 되죠

야 원가를 줄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을 찾았어

노동자들을 악랄하게 부려먹는거다라는 걸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미친듯이 일을 시켜요

그당시 처음에 말씀 드렸던 전태일 열사가 돌아가시기전에

박정희한테 편지를 보냈어요

편지 내용을 보면 이런 대목이 나와요

 

이 처참한 노동현장의 글을 보고 다시 질문을 합니다

이 노동자가 과연 사람인가요

사과쥬스 사업자 이야기 드렸듯이

노동비용 절감은 저본이 이윤을 높이는 거의 유일한 방법입니다

사과하나를 사와서 2개로 세포분열시키지 않는한

자본의 이윤축적은 노동강도를 높이는 방법이 제일 쉽고 우일한 길

그래서 이런 악랄한 노동강도는

자본가가 단지 성격이 더럽고 악랄해서 셍기는 문제가 아닙니다

자본가가 이윤추구를 목적으로 하는한 절대로 사라질 수 없는 구조인겁니다

그래서 만약에 자본이

노동에게 휴식을 준다면

자본가가 노동자들을 사람취급ㄹ해서가 아닙니다

테일러 시스템에서 말씀드렸듯이

자본은 스톱워치를 딱들고 노동자들한테 자 일하세요

지금 화장실 가세요, 지금 수세요

지금 밥먹다시 일하세요

이렇게 하는게 생산성 높다는 사실을 확인했기때문에

우리를 쉬게해줄뿐이에요

그러면 과연 우리 노동자는 자본의 이러한 거대한 시스템속에서

인간으로 대접을 받느냐란느 질문에

예라는대답이 쉽게 안나오잖아요

만약에 저렇게  자본축적을 위해서 노동자들을 굴리다

사람이 죽으면 자본주의 시스템에서는 아무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상품 같은 거여서 죽으면 그냥 교체해버리면 그만입니다

사과를 사왔는데 사과가 썩으면 버리고 바꾸면 되듯이

노동자가 만약에 일을하다가 죽는다면 자본은 그냥 그 시체를 치워버리고

다른 노동자를 사오면 됩니다

상품같은거죠

우리 노동자들은 그냥 사과처럼 거래되는 재료일뿐이라는거죠

어쩌면 더 잔인한거죠

왜냐하면 사과는 1000원어치 사오면 1000원어치 몫만 하면 되지만

노동자들의 노동력은 1000원어치에 팔리면 2000원어치 3000원어치 일을 하도록 강요를 받습니다

저는 우리가 사는 세상이

더 나은 세상이 되기 위해서 제일 먼저 복원해야되;는게

인간의 존재가 인간성의 복원이라고 굳게 믿는 사람이에요

사람한테서 스톱워치를 들고

쉬세요. 일하세요 이렇게 사람을 재료의 일종으로 보는게 아니고

사람을 사람 그자체로 존중하는 새로운 세상이 열리기를

간곡하게 기대합니다

인간소외라는 용어를 말씀드리면서

자본주의가 인간을 끊임없이 인간의 본성을 제거하는데 총력을 기울인다고

말씀드렸는데

그거를 다시 돠찾어 오는 겁니다

자본주의로부터 제거되었든 인간의 본성을 다시 인간에게 되찾아주는 일이

우리 세상을 바꾸는 첫걸음되어야 한다고 믿어

사람중심의 경제학은 하나의 상품으로 취급되는 노동자들을 자본으로부터 하나의 인간으로 복원시켜주느는

그래서 경제와 사회의 시스템이 사람, 노동자 그 주체들이

다시 엄연한 인간성을 가진 주인으로 여겨지는 그런 철학을 가진사상이라 믿어

인간소외로부터 인간성의 복원이라는 가치는 너무나 중요한 경제학의 가치여서

한번에는 잘 설명이 안돼

노동자는소모품일 수 없다는 선언 미완의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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