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강]수심결6. 돈오점수란?

2022. 10. 3. 22:59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수심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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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4과-점오 다만 완성되는 순간 만큼은 한순간=돈오

단하나의 길이라고 해야 헤매지 않는다

가설 넓은 세걔관-시간관(무수한 세월을 살아왔다), 공간관(무한한 삼천대천세계)-광대심

육조혜능스님이 금강경 듣자마자 돈오돈수(헤능스님 발 논쟁)-세속적 시간관이다  광대한 시간관으로 보면 돈오점수

과거의 점수 공덕으로 돈수가 된 것이다

자존감이 낮아진 순간 돈오가 어려워지는 것이다

더 얻어야 되고 더 구해야되고 더 신기한 것 찾는 것이 더욱 어렵게 만드는 것

사실은  분필 30개 쌓는 게 어렵지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게 부처행이니 쉬운 것이다

애쓰는 과정이 있은 뒤 완성되는 한순간이 돈오돈수

근시안적인 삶은 창피한 일, 남들에게 부끄러운 일들이 생길 수가 있다.

<8정도와 돈오점수>

8지성도-8가지의 성스로운 길=8정도=돈오점수-실제는 9정도

애를 써 다시 얻은 정견은 같을 리가 없다

세간정견(4성제 알게된 것=신해의 영역)->출세간 정견(체득,직관의 4성제)

7지성도(점수) 근본은 정견(4성제에 대한 돈오)을 바탕

6바라밀도 같은 구조

금강경(돈오의 힘이 강함-발보리심+반야의 힘)

돈오는 수행의 기준, 의지처(내용은 달라도)

한국불교는 돈오의 요구조건이 까다로워 High-Return

간화선의 3대요건(대신심, 대분심, 대의정)=최상승근기

수심결의 돈오는 대신심

깨달음에 의하여(돈오), 점차로 익혀서(점수) 신통변화 논리(돈오돈수)와 현실(돈오점수)]

<4행4과>-차제설법

수다원은 생각이 끊어진것(의심,계금취견,유신견-오온이 나라는 생각)-무아(돈오)에 대한 앎

수다원-전쟁의 왕, 상인의 탐욕-무아에 대한 믿음만 있으면 수다원

논리와 현실은 머리와 행동이 다르다는 것

사다함-감각적 쾌락에 대한 욕구, 남을 해꼬지하려는 적의가 옅어짐(탐진)

아나함-탐진이 완전히 끊어짐

무아는 잘못된 자아관념의 타파

아라한-완전 자아 타파-무아증독

견성-현실과 이상이 맞지않아 번뇌의 습기 남아서 닦는 시간을 보임한다고 표현(7왕래 수다원)

지눌스님의 돈오는 대신심(불성의 본질에 대한 앎과 믿음)

화엄의 규봉스님-물인 것을 알았다(돈오)

범부는 얼어있는 부처님 근본은 같다

신통보면 신통만 쫓아다녀-꿈속날라다녀봐야

깨친 사람은 자기 입장이 없어 중생의 입장(포교입장에서는 이왕이면 부자,관계,건강,명예)

앞과 뒤(돈오점수), 근본과 지말(지혜,선정)-테트리스 비유

영적허영심-잡교이다-다 들어올 수 있는길을 부처님은 말씀
보이 는 것, 들리는 것 잡스러운 것은 사교다

돈오는 의지처다 나침반이다, 앞이고 근본이다

점수는 뒤이고 지말이다

하지만 돈오와 점수 둘 다 중요하다

대신심을 바탕으로 화두 잡는게 점수-지눌스님의 입장과 강의계획

깨침과 보임 둘 다 중요

그래서 마음닦는 길은 돈오가 아니라 돈오점수문이다

의지처를 가지고 수행하라

 

 


마음 닦는 길 [修心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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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깨달음과 수행

대체로 도에 들어가는 데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요약해서 말하면,
진리를 듣고 단번에 깨달음을 얻는
돈오(頓悟)의 문
점차로 닦아서 깨달음을 얻는
점수(漸修)의 문, 두 가지에 지나지 않는다.


비록 돈오돈수(頓悟頓修)가
가장 높고 수승한 근기가
들어가는 문이라고 하지만
과거를 미루어 보면
이미 여러 생애 동안
깨달음에 의하여 닦아 점차로 익혀오다가
현생에 이르러 진리를 듣자마자
곧 깨달아 일시에 마치는 것이니
실로 말하면
이것 역시 먼저 깨닫고 뒤에 닦는
돈오점수(頓悟漸修)의 방법인 것이다.

그러므로
이 돈오(頓悟)와 점수(漸修)의 두 문은
모든 성인이 지나온 길이다.

즉, 예부터 모든 성인들이
먼저 깨닫고 [頓悟] 뒤에 닦았으며 [漸修]
이 닦음에 의하여
진리를 확실하게 증득하였던 것이다.

경전에서 말씀하시기를
'논리적인 이치로는
돈오(頓悟)하면
깨달음과 동시에 모든 번뇌가 녹여지지만,
실제에 있어서는
한꺼번에 없어지지 않아
차례에 따라 소멸된다'라고 하였다.

규봉 스님도
먼저 깨닫고 뒤에 닦는 [先悟後修]
뜻을 깊이 밝히어 말씀하시기를,
'얼음 언 연못이 온전히 물인 것을 알았지만
햇빛을 받아야 녹고
범부가 바로 부처인 것을 깨달았지만
진리의 힘을 빌려 익히고 닦아야 한다.

얼음이 녹으면 물이 잘 흘러
물 대고 씻는 공덕을 두루 나타내고
망령됨이 다하면
마음이 신령하게 통하여
반드시 신통과 광명의 작용을 나타낸다'
라고 하셨다.

이렇게 보면
신통 변화는 하루에
능히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점차로 익힘으로써 나타나는 것임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