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스님의 금강경에 물들다 57~58회
2022. 12. 21. 00:12ㆍ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금강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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떻게 해야 삿된 도를 피할 수 있을까?-원빈스님의 금강경에 물들다 57회
제26 법신비상분(法身非相分) [금강경원문] 法身非相分 第 二十六 須菩提 於意云何 可以三十二相 觀如來不 須菩提言 如是如是 以三十二相 觀如來 佛言 須菩提 若以三十二相 觀如來者 轉輪聖王 卽時如來 須菩提 白佛言 世尊 如我解佛所說義 不應以三十二相 觀如來 爾時 世尊 而說偈言 若以色見我 以音聲求我 是人行邪道 不能見如來 “수보리여! 그대 생각은 어떠한가? 서른두 가지 신체적 특징으로 여래를 볼 수 있는가?” 수보리가 대답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렇습니다. 서른두 가지 신체적 특징으로도 여래라고 볼 수 있습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수보리여! 서른두 가지 신체적 특징으로도 여래라고 볼 수 있다면 전륜성왕도 여래겠구나!” 수보리가 부처님께 말씀드렸습니다. “세존이시여! 제가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뜻을 이해하기로는 서른두 가지 신체적 특징을 가지고는 여래를 볼 수 없습니다.” 그때 세존께서 게송으로 말씀하셨습니다. 若以色見我 약이색견아 : 형색으로 나를 보거나 以音聲求我 이음성구아 : 음성으로 나를 찾으면 是人行邪道 시인행사도 : 삿된 길 걸을 뿐 不能見如來 불능견여래 : 여래 볼 수 없으리. [야보송] 法身非相分 법신비상분 참다운 나 세속적으로 판단하지 말라. ◆ 錯 착 : 틀렸도다. 泥塑木雕縑綵畵 니소목조겸채화 : 진흙을 바르고 나무를 깎고 비단에 그린 부처님 모습이여! 堆靑抹綠更粧金 퇴청말녹갱장금 : 푸른 단청, 녹색 단청, 황금 단청일 뿐이로다. 若將此是如來相 약장차시여래상 : 만일 이것을 가지고 여래의 모습이라 한다면 笑殺南無觀世音 소쇄나무관세음 : 관세음보살에게 비웃음을 당하리. ◆ 錯 착 : 틀렸도다. 有相身中無相身 유상신중무상신 : 모습 있는 몸 가운데 모습 없는 법신이여 金香爐下鐵崑崙 금향로하철곤륜 : 금향로 아래에 무쇠 곤륜이로다. 頭頭盡是吾家物 두두진시오가물 : 하나 하나 모두가 우리 집안 물건인데 何必靈山問世尊 하필영산문세존 : 영산의 부처님께 물을 것이 뭐 있는가? 如王秉劍 여왕병검 : 왕이 칼을 쥔 듯 하거늘~ ◆ 不審不審 불심불심 : 별고 없었습니까?’ 하는 문안 인사 直饒不作聲色求 직요불작성색구 : 비록 소리와 색으로 진리를 구하지 않더라도 是亦未見如來在 시역미견여래재 : 이 또한 여래를 보지 못하리라. 且道 如何得見 차도 여하득견 : 또한 일러라. 어찌 해야 볼 수 있겠는가? 見色聞聲世本常 견색문성세본상 : 색을 보고 소리를 들음이 세간의 평상 모습이지만 一重雪上一重霜 일중설상일중상 : 설상가상이로다. 君今要見黃頭老 군금요견황두노 : 그대가 지금 부처(진리)를 보고자 한다면 走入摩耶腹內藏 주입마야복내장 : 마야부인 뱃속에 달려 들어갈지어다. 咦 이 : 핫-! 此語三十年後 차어삼십년후 : 이 말은 30년 지난 뒤 擲地金聲在 척지금성재 : 땅에 떨어져도 금덩이 소리가 날지어다. |
무아 인데 무엇이 윤회 하는가? - 원빈스님의 금강경에 물들다 58회
감각기관이 다른 사람은 통과해-신통력
획증 편행식 믿음
제27 무단무멸분(無斷無滅分) [금강경원문] 無斷無滅分 第 二十七 須菩提 汝若作是念 如來 不以具足相故 得阿邈多羅三邈三菩提 須菩提 莫作是念 如來 不以具足相故 得阿縟多羅三邈三菩提 須菩提 汝若作是念 發阿縟多羅三邈三菩提心者 說諸法斷滅 莫作是念 何以故 發阿縟多羅三邈三菩提心者 於法 不說斷滅相 “수보리여! 그대가 ‘여래는 신체적 특징을 원만하게 갖추지 않았기 때문에 가장 높고 바른 깨달음을 얻은 것이다’라고 생각한다면, 수보리여! ‘여래는 신체적 특징을 원만하게 갖추지 않았기 때문에 가장 높고 바른 깨달음을 얻은 것이다’라고 생각하지 말라. 수보리여! 그대가 ‘가장 높고 바른 깨달음의 마음을 낸 자는 모든 법이 단절되고 소멸되어 버림을 주장한다.’고 생각한다면, 이런 생각을 하지 말라. 왜냐하면 가장 높고 바른 깨달음의 마음을 낸 자는 법에 대하여 단절되고 소멸된다는 관념을 말하지 않기 때문이다.” [야보송] 無斷無滅分 무단무멸분 보리의 법은 비어 있으나 끊어짐이 없고 세속적으로는 보이지 않으나 사라짐이 없다. ◆ 剪不齊兮理還亂 拽起頭來割不斷 잘라서 가지런하지 않음이여, 다스리면 도리어 어지러워짐이요. 머리를 끌어 일으켜 잘라도 끊어지지 않도다. 不知誰解巧安排 부지수해교안배 : 알 수 없어라. 누가 교묘히 안배함을 아는가. 捏聚依前又放開 날취의전우방개 : 잡았다가 예전처럼 또 놓아주도다. 莫謂如來成斷滅 막위여래성단멸 : 여래가 단멸을 이뤘다고 말하지 말라. 一聲還續一聲來 일성환속일성래 : 한소리가 또 한소리를 이어 오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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