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스님의 금강경에 물들다 55~56회

2022. 12. 15. 17:22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금강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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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진치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이 수행이다-원빈스님의 금강경에 물들다 55회

설총
원효스님
수행은 무탐,무진,무치의 길이다
스님들에게 소리친게 아님
공양법회 개근상
유대인-토요일 저냑 가족 경전공부와 경제 이야기
스트레칭 없이 한게임하짓죠
ㅁ비교대상이 아니다
깨달음 원하는 입장의 금강경
최승근기-법회인유분/상승기-대승정종분/중근기-무주상보시

 제22 무법가득분(無法可得分)
[금강경원문]

無法可得分 第 二十二
須菩提 白佛言 世尊 佛 得阿縟多羅三邈三菩提 爲無所得耶
佛言 如是如是 須菩提
我於阿縟多羅三邈三菩提 乃至無有少法可得 是名阿縟多羅三邈三菩提

수보리가 부처님께 여쭈었습니다.
“세존이시여! 부처님께서 가장 높고 바른 깨달음을 얻은 것은 법이 없는 것입니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렇다, 그렇다. 수보리여! 내가 가장 높고 바른 깨달음에서 조그마한 법조차도 얻을 만한 것이 없었으므로 가장 높고 바른 깨달음이라 말한다.”


[야보송]

無法可得分 무법가득분
‘참나’를 찾는 법은 허공처럼 비어 있으므로 얻을 것도 없다.


◆ 求人 不如求自己 구인 불여구자기
남에게서 구하는 것이 자기에게서 구하는 것보다 못하다.

滴水成氷信有之 적수성빙신유지 : 물방울이 떨어져 얼음이 되는 것이 진실이지만
緣楊芳草色依依 연양방초색의의 : 푸른 버들 향기로운 풀 색깔도 아련하다.
秋月春花無限意 추월춘화무한의 : 가을 달과 봄꽃의 한없는 뜻이여!
不妨閑聽鷓鴣啼 불방한청자고제 : 한가롭게 자고새 울음을 듣는데도 거리낌 없도다.

 

 

부처님과 나는 똑같은 불성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원빈스님의 금강경에 물들다 56회

개념에 속지말고 입체적
자아 즉 의도의 힘이 사라진 것이다
중생상도 없다
개닫기 전 보리심의 중요성
의도가 미약ㅎ라여 새로운 업은 짓지 않지만
한판에서 움직인다
돌고 도는 이유는 긴가민가
어둡다고 새TV사러다니는게 아니다
온갖 것을 쪼개고 나누는 방식
여래가 되기전 하던 것 하는 것 할게 없으면 하던가 해야지
중생때 바꾸는 것이다 성인의 흐름에 들어갔으면 그 흐름을 타고 가는 것
탔으면 가는 것이다
함정에 빠지는 곳
청소한 부분과 안한 부분은 공존
유왕과 무왕의 양분세계에서 공왕

실체는 없지만 현상은 있다

행위자는 없지만 행위는 있다(진공묘유)

대승기신론-온전한 마음 사용 설명서
질투하는 부처님, 화나는 부처님
마음의 습관, 정진의 흐름, 자비의 흐름 구축
전면에 있는 이 마음이 이미 이르른 열반의 마음

 제23 정심행선분(淨心行善分)
[금강경원문]

淨心行善分 第 二十三
復次須菩提 是法 平等 無有高下 是名阿縟多羅三邈三菩提
以無我無人無衆生無壽者 修一切善法 卽得阿縟多羅三邈三菩提
須菩提 所言善法者 如來說卽非善法 是名善法

“또한 수보리여! 이 법은 평등하여 높고 낮은 것이 없으니, 이것을 가장 높고 바른 깨달음이라 말한다. 자아도 없고, 개아도 없고, 중생도 없고, 영혼도 없이 온갖 선법을 닦음으로써 가장 높고 바른 깨달음을 얻게 된다. 수보리여! 선법이라는 것은 선법이 아니라고 여래는 설하였으므로 선법이라 말한다.”


[야보송]

正心行善分 정심행선분
맑고 깨끗한 마음으로 선한 법을 닦아 행하라.


◆ 山高海深 日生月落 산고해심 일생월락 :
산은 높고 바다는 깊고, 해는 동에서 뜨고 달은 서쪽으로 떨어지도다.

僧是僧兮俗是俗 승시승혜속시속 : 스님은 스님이고 속인은 속인이요
喜則笑兮悲則哭 희즉소혜비즉곡 : 기쁘면 웃고 슬프면 운다네.
若能於此善參詳 약능어차선참상 : 만일 능히 여기에서 자세히 살핀다면
六六從來三十六 육육종래삼십육 : 육육은 예로부터 삼십육이라네.


◆ 面上夾竹桃花 裡侵天荊棘 면상협죽도화 리침천형극 :
얼굴엔 유연한 대나무에 복숭아꽃을 단 듯하고, 마음속엔 하늘을 침범할 가시나무를 지니고 있도다.

是惡非惡 시악비악 : 악이라 함은 악이 아니요
從善非善 종선비선 : 선을 좇음은 선이 아니라
將逐符行 장축부행 : 장수는 명패를 좇고
兵隨印轉 병수인전 : 병사는 지휘를 따른다.
有時獨立妙高峯 유시독립묘고봉 : 때로는 묘고봉에 홀로 섰다가
却來端坐閻羅殿 각래단좌염라전 : 돌아서서 염라전에 단정히 앉는다.
見盡人間抵點頭 견진인간저점두 : 인간을 다 보고 고개를 끄덕이니
大悲手眼多方便 대비수안다방편 : 천수천안은 방편이 많도다.

 제24 복지무비분(福智無比分)
[금강경원문]

福智無比分 第 二十四
須菩提 若三千大千世界中 所有諸須彌山王 如是等七寶聚 有人 持用布施
若人 以此般若波羅蜜經 乃至四句偈等 受持讀誦 爲他人說
於前福德 百分不及一 百千萬億分 乃至算數譬喩 所不能及

“수보리여! 삼천대천세계에 있는 산들의 왕 수미산만큼의 칠보 무더기를 가지고 보시하는 사람이 있다고 하자. 또 이 반야바라밀경의 사구게만이라도 받고 지니고 읽고 외워 다른 사람을 위해 설해 주는 사람이 있다고 하자. 그러면 앞의 복덕은 뒤의 복덕에 비해 백에 하나에도 미치지 못하고 천에 하나 만에 하나 억에 하나도 미치지 못하며 더 나아가서 어떤 셈이나 비유로도 미치지 못한다.”


[야보송]

福智無比分 복지무비분 :
어떤 복으로도 ‘참나’를 찾는 이 복과 지혜에는 비교할 수 없다.


◆ 千錐箚地 不如鈍鍬一捺 천추차지 불여둔초일날
천개의 송곳으로 땅을 파는 것이 둔한 가래로 한 번에 푹 파는 것만 못하다.


麒麟鸞鳳不成群 기린난봉불성군 : 기린과 봉황은 무리를 이루지 않는데
尺璧寸珠那入市 척벽촌주나입시 : 어찌 한 자의 옥과 한 마디의 진주가 시장에 들어가리오.
逐日之馬不並駝 축일지마불병타 : 해를 쫓는 말은 낙타와 나란히 하지 않고
倚天長劍人難比 의천장검인난비 : 하늘을 의지하고 장검을 찬 사람은 가까이 하기 어렵도다.
乾坤不覆載 건곤불복재 : 하늘과 땅이 덮을 수도 실을 수도 없으며
劫火不能壞 겁화불능괴 : 겁화도 능히 무너뜨리지 못하도다.
凜凜威光混太虛 늠늠위광혼태허 : 늠름한 위광이 태허공을 뒤덮으니
天上人間摠不如 천상인간총불여 : 천상과 인간에 비할 바가 없도다.
噫 희 : 아아!



 제25 화무소화분(化無所化分)
[금강경원문]

化無所化分 第 二十五
須菩提 於意云何 汝等 勿謂如來作是念 我當度 衆生 須菩提 莫作是念
何以故 實無有衆生 如來度者
若有衆生 如來度者 如來 卽有我人衆生壽者
須菩提 如來說有我者 卽非有我 而凡夫之人 以爲有我
須菩提 凡夫者 如來說卽非凡夫 是名凡夫

“수보리여! 그대 생각은 어떠한가? 그대들은 여래가 ‘나는 중생을 제도하리라’는 생각을 한다고 말하지 말라. 수보리여! 이런 생각을 하지 말라. 왜냐하면 여래가 제도한 중생이 실제로 없기 때문이다. 만일 여래가 제도한 중생이 있다면, 여래에게도 자아ㆍ개아ㆍ중생ㆍ영혼이 있다는 집악이 있는 것이다. 수보리여! 자아가 있다는 집착은 자아가 있다는 집착이 아니라고 여래는 설하였다. 그렇지만 범부들이 자아가 있다고 집착한다. 수보리여! 범부라는 것도 여래는 범부가 아니라고 설하였다.”


[야보송]

化無所化分 화무소화분
누가 누구를 구원할 수 있단 말인가.

◆ 春蘭秋菊各自馨香 춘란추국각자형향
봄의 난초와 가을의 국화가 제각기 스스로 향기를 피우네.

生下東西七步行 생하동서칠보행 : 태어나서 동서로 일곱 걸음을 내딛음이여!
人人鼻直兩眉橫 인인비직양미횡 : 사람마다 코는 수직이요 양 눈썹은 횡이로다.
哆啝悲喜皆相似 치화비희개상사 : 크나 순하나 기뻐하는 아기나 슬퍼하는 아기가 서로 비슷한데
那時誰更問尊堂 나시수갱문존당 : 누가 높고 낮은지를 어찌 물을 수 있겠는가?
還記得在麽 환기득재마 : 그래도 집착하겠는가?


◆ 前念衆生後念佛 佛與衆生是何物 전념중생후념불 불여중생시하물 :
앞생각이 망상에 사로잡히면 중생이지만 뒷생각에 깨달으면 부처니라. 부처와 중생은 무슨 물건인고?


不現三頭六臂 불현삼두육비 : 머리 세 개, 팔 여섯 개가 드러나지 않더라도
却能拈匙放筋 각능염시방근 : 숟가락을 잡을 때엔 젓가락을 놓아야 하도다.
有時醉酒罵人 유시취주매인 : 술에 취에 남에게 시비 하다가도
忽爾燒香作禮 홀이소향작례 : 홀연히 향 사르고 부처님께 예를 올리도다.
手把破砂盆 수파파사분 : 손에는 깨진 그릇 들고
身披羅錦綺 신피라금기 : 몸에는 비단옷을 걸쳤도다.
做模打樣百千般 주모타양백천반 : 모양을 짓고 부수는 게 백 천 가지이나
驀鼻牽來秪是你 맥비견래지시니 : 문득 코를 들고 나타나면 바로 근원이로다.
咦 이 : 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