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2. 9. 18:33ㆍ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금강경
보살은 어제의 나를 이길 수 있는 '용기'가 있어야 한다-원빈스님의 금강경에 물들다 53회
제21 비설소설분(非說所說分) [금강경원문] 非說所說分 第 二十一 須菩提 汝勿謂如來作是念 我當有所說法 莫作是念 何以故 若人 言 如來 有所說法 卽爲謗佛 不能解我所說故 須菩提 說法者 無法可說 是名說法 爾時 慧命須菩提 白佛言 世尊 頗有衆生 於未來世 聞說是法 生信心不 佛言 須菩提 彼非衆生 非不衆生 何以故 須菩提 衆生衆生者 如來說非衆生 是名衆生 “수보리여! 그대는 여래가 ‘나는 설한 법이 있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하지 말라. 이런 생각을 하지 말라. 왜냐하면 ‘여래 께서 설하신 법이 있다’고 말한다면, 이 사람은 여래를 비방하는 것이니, 내가 설한 것을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수보리여! 설법이라는 것은 설한 만한 법이 없는 것이므로 설법이라고 말한다.” 그 때 수보리 장로가 부처님께 여쭈었습니다. “세존이시여! 미래에 이 법 설하심을 듣고 신심을 낼 중생이 조금이라도 있겠습니까?”1 부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수보리여! 저들은 중생이 아니요 중생이 아닌 것도 아니다. 왜냐하면 수보리여! 중생 중생이라 하는 것은 여래가 중생이 아니라고 설하였으므로 중생이라 말하기 때문이다. [야보송] 非說所說分 비설소설분 나를 찾는 참된 법이란 그 속에 아무 것도 담고 있지 않으므로 말로 할 수 없다. ◆ 是則是 大藏小藏 從甚處得來 시즉시 대장소장 종심처득래 : 옳기는 옳으나 대장경, 소장경들은 어느 곳으로부터 왔는가. 有說皆成謗 유설개성방 : 설함이 있다 해도 다 비방함이 되고 無言亦不容 무언역불용 : 말이 없다 해도 또한 용납되지 않도다. 爲君通一線 위군통일선 : 그대를 위하여 한 가닥 선을 통하노니 日向嶺東紅 일향영동홍 : 해가 영동에서 붉게 떠오르리라. ◆ 兎角杖 龜毛拂 토각장 구모불 : 토끼 뿔로 만든 지팡이요 거북이 털로 만든 불자*로다. 多年石馬放毫光 다년석마방호광 : 나이 많은 석마가 백호광명을 놓으니 鐵牛哮吼入長江 철우효후입장강 : 철우가 포효하며 장강으로 들어간다. 虛空一喝無踨跡 허공일할무종적 : 허공의 한마디 할은 흔적도 없고 不覺潛身北斗藏 불각잠신북두장 : 몸을 숨겨 북두에 감춤을 알지 못하도다. 且道是說法不是說法 차도시설법불시설법 : 또 이것은 설법인가, 설법이 아닌가? * 불자(拂子) : 먼지털이나 파리채 - 불문에서는 고뇌나 번민등을 없애는 상징물 ◆ 火熱風動 水濕地堅 화열풍동 수습지견 : 불은 뜨겁고 바람은 움직이며 물은 습하고 땅은 견고하도다. 指鹿豈能成駿馬 지록개능성준마 : 사슴을 가리켜 어찌 준마라 할 수 있으며 言烏誰謂是翔鸞 언오수위시상란 : 까마귀를 가리켜 누가 난새라 하리오. 雖然不許纖毫異 수연불허섬호이 : 비록 그렇게 털끝만큼의 차이도 허락되지 않건만 馬字驢名幾百般 마자려명기백반 : 마자가 든 나귀이름들이 얼마나 많던가? |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은 것은 '안다'라는 착각에 빠지는 것이다-원빈스님의 금강경에 물들다 54회
1. 저소득 국가에서 초등학교를 나온 여성 비율? 60%
2. 세계 인구의 다수는 어디에 살까?
정답:중간소득국가
3. 지난 20년간 세계 인구에서 극빈층 비율은 어떻게 바뀌었을까?
정답: 거의 절반으로 줄었다
4. 오늘날 평균 전세계 기대수명은?
정답: 70세
5. 오늘날 0세~15세 아동은 20억이다 UN이 예상하는 2100년의 이 수치는?
6. 2100년까지 세계 인구가 40억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였다. 주로 어떤 인구층?
7. 지난 100년간 연간 자연재해 사망자수는?
8. 오늘날 세계 인구는 70억이다. 아래 지도중 70억 거주 분포를 가장 잘 나타낸 것은?
9. 오늘날 전세계 1세 아동중 어떤 질병이든 예방 접종 비율은?
10. 전세계 30대 남성은 평균 10년간 학교를 다닌다 같은 나이의 여성은 평귬 몇년간 학교를 다닐까?
11. 1996년 호랑이, 대왕판다, 검은 코뿔소가 모두 멸종 위기종에 등록되었다.
이 셋 중 몇 종이 오늘날 더 위급한 단계의 멸종 위기종이 되었을까?
정답: 없다
제22 무법가득분(無法可得分) [금강경원문] 無法可得分 第 二十二 須菩提 白佛言 世尊 佛 得阿縟多羅三邈三菩提 爲無所得耶 佛言 如是如是 須菩提 我於阿縟多羅三邈三菩提 乃至無有少法可得 是名阿縟多羅三邈三菩提 수보리가 부처님께 여쭈었습니다. “세존이시여! 부처님께서 가장 높고 바른 깨달음을 얻은 것은 법이 없는 것입니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렇다, 그렇다. 수보리여! 내가 가장 높고 바른 깨달음에서 조그마한 법조차도 얻을 만한 것이 없었으므로 가장 높고 바른 깨달음이라 말한다.” [야보송] 無法可得分 무법가득분 ‘참나’를 찾는 법은 허공처럼 비어 있으므로 얻을 것도 없다. ◆ 求人 不如求自己 구인 불여구자기 남에게서 구하는 것이 자기에게서 구하는 것보다 못하다. 滴水成氷信有之 적수성빙신유지 : 물방울이 떨어져 얼음이 되는 것이 진실이지만 緣楊芳草色依依 연양방초색의의 : 푸른 버들 향기로운 풀 색깔도 아련하다. 秋月春花無限意 추월춘화무한의 : 가을 달과 봄꽃의 한없는 뜻이여! 不妨閑聽鷓鴣啼 불방한청자고제 : 한가롭게 자고새 울음을 듣는데도 거리낌 없도다. |
'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 > 금강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원빈스님의 금강경에 물들다 57~58회 (0) | 2022.12.21 |
---|---|
원빈스님의 금강경에 물들다 55~56회 (0) | 2022.12.15 |
원빈스님의 금강경에 물들다 51~52회 (0) | 2022.12.06 |
원빈스님의 금강경에 물들다 49~50회 (0) | 2022.11.30 |
원빈스님의 금강경에 물들다 47~48회 (0) | 2022.1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