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욕

2007. 6. 9. 11:21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육조단경

728x90

수행하고 인욕을 닦아라. 스승이 큰 거요 제자가 큰 거요?

크고 작음이 어디 있나. 욕하고 때려도 참는 인욕은 작은 거다.

가슴에 칼을 품듯 해야 하는 것도 인욕이 아니다.

욕하지 않고 때려도 성내지 않는다는 말이 아니다.

내 자신을 보고 남과 비교하지 않음을 말한다. 인욕은 지혜다.

 

생인 법인 요인

다른 사람에 대해 참는 경우 – 생인

사람 아닌 것에 대해 참는 경우 – 법인

부처님은 인행을 널리 닦으셔서 남 때문에 손발의 마디가 잘려도

원망하는 마음을 일으키지 않음으로써 최상의 지혜를 완성하셨다.

 

참는 일이 없으면 보살의 육도만행<보시.지계.인욕.정진.선정.지혜>도

이뤄질 수 없을 것이다. – 선가구감 -

 

인욕법은 일체 물건의 대명사다. 지혜로 전후의 인연을 알 수 있다.

생사는 현상의 세계다. 진여 본성은 무량수로 본래 이대로다.

아귀축생이 함께 산다. 중요한 것은 잘못을 알고 개선하는 것이다.

허물은 인지상정이다. 무엇을 얻고자 하면 반드시 파종을 해야 한다.

난감해 하지 마라 보시는 경쟁이 아니다.

 

이상 육조단경 강론 중에서

'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 > 육조단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위공덕 무위공덕  (0) 2007.06.09
세상의 허물을 보지 말라  (0) 2007.06.09
부모님과 남을 차별하지 말라  (0) 2007.06.09
부동행  (0) 2007.06.09
노행자  (0) 2007.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