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위의 공덕을 알라

2007. 6. 9. 11:44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금강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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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경의 가르침은 과연 무엇인가?

모든 종교에서 보시를 하면 공덕을 얻는다고 말하지만

금강경은 공덕이 없다고 잘라 말한다. 파격적인 가르침이다.

듣기에 기분 좋은 말만 하지 않는다.

금강경은 무위의 복이야 말로 최상의 공덕이라고 가르치고 있다.

내가 했다는 그런 생각 나의 지위 등이 얼마나 공한 것인지 말하고 있다. 

 

금강경은 마하야나 경전이다. 부처님 55-75세 사이 설한 것으로 추정한다.

공에 대해 한 마디도 안 하면서 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보시도 공하다.

나로 인해 생겨나는 모든 것은 공하다. 내가 공하니 내가 받은 고통도 공하다.

1품에 금강경의 전부가 나왔다.

순간순간 상황에 맞게 깨어 있어라 – 잡 생각이 없다.

 

초기 불교수행은 산에서 하지 않았고 불상도 없었다.

부처님 자신도 직접 걸식을 다니고 낮에 오직 한끼만 먹었다 - 부처님의 투명한 마음

예수도 말했다. 어떻게 아이들 같이 살 수 있나요?

집착 같은 군더더기 없는 생각들로 순간순간 오직 깨어 있으라

 

부처님이 물으셨다. 내가 가르칠만한 것이 정말 있나?

제자 조차 없다고 답한다.

부처님이 열반에 들자 제자들은 부처님 가지 마소서. 계속 설법을 들려주소서

부처님은 제자들이 자신에게 집착하고 있는 것을 보시고 말하셨다.

45년간 설법하였지만 단 한마디도 법을 설한 적이 없다.

 

이상 현각의 금강경 강론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