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도인

2007. 6. 9. 12:08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증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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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도인<한가한 도인> - 한 – 1중생과 부처의 문지방 2망상을 쉬는 마구간 3푹 익다 4법

절학무위한도인 부제망상불구진 무명실성즉불성 환화공신즉법신 – 배움이 끊어진 한가한 도인은 망상도 없애지 않고 참됨도 구하지 않으니 무명의 참 성품이 곧 불성이요 허깨비 같은 빈 몸이 곧 법신이로다. 


혜능의 36대 상대적 개념 – 외경무정5대<천지 일월 명암 음양 수화> 법상어언12대<말어법 유무 유색무색 유상무상 유루무루 색공 동정 청탁 범성 승속 노소 대소> 자성기용19대<장단 사정 치혜 우지 난정 자독 계비 직곡 번뇌보리 상무상 비해 희진 사취 진퇴 생멸 법신색신 화신보신> 이것을 같게 보라.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 어떤 경계든 치우친 생각을 마라. 등가원리 – 현대 과학은 에너지와 질량<보이지 않는 세계와 보이는 세계>을

둘로 보지 않는다.

 

36대 법을 잘 쓰면 도가 일체경법에 관통한다. 양변을 떠나라. 밖으로 상은 있지만 상을 떠나고 안으로 공은 있지만 공을 떠난다. 상에 집착하면 사견을 기르고 공에 집착하면 무명을 기른다. 누군가 유를 물으면 무로 대답하고 범을 물으면 성으로 대답하여 2도가 서로 인하여 중도가 성립된다.

 

도불용수 단막오염 막작불견보살견 평상심시도 – 도는 닦는 것이 아니니 다만 오염시키지 마라 부처란 견해 보살이란 견해를 짓지 마라. 평상심이 도다.

법신각료무일물 본원자성천진불 오음부운공거래 삼독수포허출몰 – 법신을 깨달음에 한 물건도 없으니 본원의 제 성품은 천진불이라. 오음의 뜬 구름은 부질없이 오고 가고 삼독의 물 거품만 헛되이 출몰하네<불락청천일월성 지구자전생출몰 자신자해자행등 일무이역무동>

 

증실상무인법 찰나멸겁아비업 약장망어광중생 자초발설진사겁 – 실상을 증득함에 사람과 법 <주관 객관>이 따로 없으니 찰나에 아비 지옥 업을 멸해 버림이라. 만약 거짓말로 중생을 속인다면 스스로 발설지옥에 진사겁을 지내리라.

돈각료여래선 육도만행체중원 몽리명명유육취 각후공공무대천 – 몰록 여래선을 깨치니 육도만행이 몸 가운데 원만함이라 꿈속에선 밝고 밝게 육취가 있더니 깨친 후에 보니 비고 비어 대천세계가 없더라.

 

무죄복무손익 적멸성종막문멱 비래진경미증마 금일분명수부석 – 죄와 복이 없고 손해와 이익이 없나니 적멸한 성품 가운데서 묻고 찾지를 마라. 진경을 아직 닦아내지 못하였더니 오늘에야 분명히 닦아 내었도다.

수무념수무생 약실무생무불생 환취기관목인문 구불시공조만성 – 누가 생각이 없으며 누가 남이 없는가 만약 진실로 남이 없으면 나지 않음도 없나니 기관목인<몸>을 붙들고 물어보라 부처를 구하여 공을 베풀면 조만간 이룬다 하리라. <사량분별심을 놓고 대무심에 들라> 

 

이상 자광스님의 증도가 한가인 강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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