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가진

2007. 6. 9. 12:10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증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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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해탈: 마음이 고요한 8종의 내관에 의해 탐욕을 버린 경지. 삼계의 번뇌를 버리고 계박으로부터 해탈 멸진정에 이르는 8가지 해탈

1.먼저 어떤 대상<진실>을 염상하여 욕정을 제거하고

2.점점 나아가 염상중의 마음을 한점에 집중 정신통일을 한다

3.그 위에 외경으로부터 마음을 분리하여 냉정하게 가지고 마음도 몸도 깨끗한 경계에 이르고

4.오직 이 단계에서 무한의 공간만을 생각하여 외계의 차별상을 없애고

5.그 마음의 작용 신체도 한없는 경계에 도달하여

6.그 마음의 경계나 그 공간 경계를 초월한 근원에 도달하고

7.그 근원이 되는 곳이 항상 현실로 나타나는 경계에 도달한다

8.때로는 완전한 무로 되는 경계를 대하는 경우도 있다

 

궁석자구칭빈 실시신빈도불빈 번즉신상피루갈 도즉심장무가진 궁색한 스님 입으로 가난하다 말하나 실로 이 몸은 가난해도 도는 가난하지 않음이라. 가난인즉 몸에 항상 누더기를 입음이요 도를 얻음은 마음에 값으로 칠 수 없는 보배 같음이로다.

학도선수학빈: 도를 배우려면 먼저 가난부터 배워라. 국가적 한은 묻어두라.

무가진용무진 이물응시종불린 삼신사지체중원 팔해육통심지인 무가보는 써도 다함이 없나니 때를 따라 끝내 아낌이 없어라. 삼신사지는 체성 가운데 원만하고 팔해탈 육신통은 마음 가운데 인한 바다. 삼신<법신 보신 화신> 사지<대원종지-너와 내가 없는 무아상태. 평등성지-잠재의식 나 혼자만의 알음알이 7식. 성소작지-6식. 묘관찰지-5식> 팔해<팔종의 관념에 의한 해탈> 6통<천안 천이 타심 숙명 신족 누진통>

 

상사일결일체료 중하다문다불신 단자회중해구의 수능향외과정진 상근기는 한번 결단함에 일체를 요달하고 중하근기는 많이 들을수록 더욱 믿지 않는다. 스스로 마음의 때묻은 옷을 버릴 뿐 뉘라서 밖으로 정진을 자랑하랴. 수이무수 오이무오-닦아도 닦음이 없고 깨달아도 깨달음이 없다.

종타방임타비 파화소천도자피 아문흡사감로 소융돈입불사의 남 비방에 따르고 남 비난에 맡겨두라. 불로 하늘을 태우려 하나 공연히 자신만 피로한 짓이다. 내 듣기엔 마치 감로수 마심 같아서 녹여 몰록 불사의에 들리로다. 공자도 말했다. 나를 알아 좋다는 사람은 도적 놈이고 나쁘다는 사람은 나의 스승이라고.

 

관악언시공덕 차즉성오선지식 불인산방기원친 하표무생자인력 악언이 공덕이 됨을 관하면 이 것이 곧 내 선지식을 이루리라. 비방따라 원망과 친한 마음이 일어나지 않으니 무엇으로 무생의 자비인력을 표하리요. 팔풍<이 쇠 체 예 칭 기 고 락>  곤경을 이기고 산 사람들은 많다. 사마천은 패전장군 이릉을 도와주려 하다 48세에 남근을 거세 당하는 궁형을 당하고 50세부터 사기를 쓰고 좌구명은 한쪽 눈이 실명되고 국어를 쓰고 공자는 곤경에 처했을 때 진나라에서 춘추를 쓰고 굴원은 초나라에서 추방되고 이소경을 짖고 주문왕은 은나라 감옥에서 주역을 만들고 손자는 다리를 절단하는 형벌을 당하고 병법을 완성했다.  

 

종역통설역통 정혜원명불체공 비단아금독달요 항사제불체개동 종지도 통달하고 설법 또한 통하니 정혜가 뚜렷이 밝아 공에 걸리지 않는다. 다못 이제 나만 통달한 것이 아니요 수 많은 모든 부처님 본체는 다 같도다.

사자후무외설 박수문지개뇌열 향상분파실각위 천룡적청생혼열 사자후 두려움 없는 설법이여 뭇 짐승 듣고 모두 뇌가 찢어지고 코끼리도 위엄 잃고 달리는데 천룡은 고요히 듣고 기뻐하는구나. 향상<성문 연각 땅 위를 다님> 천룡팔부<불법을 수호하는 신>

 

이상 자광스님의 증도가 무가진 강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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