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6. 9. 14:48ㆍ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불교교리·용례
궁정생활과 출가결의<2C 중반> 터번의 상투 구슬이 떨어진다. 불입상<2C 중반>단독상에서도 구슬이 떨어진다. 천인무본 천인은 꼬맨 자국이 없다. 더 신비해 진다. 본래 출가 성도한 부처님에게 머리장식이란 있을 수 없다. 머리카락은 무명초 번뇌를 상징한다. 불상이 삭발을 안한 까닭은?
우스니샤 Usnisa siraskata – 산스크리트어로 육계<살상투>라 부른다. 머리 장식을 붙일 수 있는 머리칼. 불상 모델은 전륜성왕 모습을 빌어 표현. 높고 큰 상투를 틀 수 있는 풍부한 머리칼을 갖고 있어야 한다. 대머리는 안 된다. 이후 민상투 표현이 점점 양식화되면서 나중엔 큰 상투 의미를 상실하고 정수리에 상투처럼 산이 솟은 육계의 의미로 바뀐다.
대승경전인 법화경은 숨겨 놓은 경전이라 한다. 대승경전은 불상을 만들고 난 이후 만들어졌다. 베다시대 이래 인도에서 우주관이 바뀐 이후에 만들어졌다. 우주관-수미산 사방 사천왕 욕계 색계 무색계 28천 남쪽 섬나라=실론<?> 인도 얘기다. 인류가 지켜야 할 공통적인 철학이 대승이다.
대승은 용수<Nagarjuna>다. 제2 부처님으로 추앙될 만큼 불교사에 큰 족적을 남긴 인물. 공의 논리를 체계화한 중관파 시조. 대승불교 기초확립 선양. AD150-250년 사이 인물로 추정.
마명보살은 마가다국 사람으로 카니쉬카 2세 대왕이 황금 1만냥을 내고 모셔와 평생 친구로 자문을 받았다 함. 불상을 예배 대상으로 인정. 칸니쉬카왕 때4결집이 있었다. 결집이란? 세존 입멸 뒤 교단을 통일하고 부처님 가르침이 흩어져 없어지지 않도록 제자들이 모여 세존의 언행을 結合 集成 경전 만들기 위해 개최한 회의.
제1 결집 - 석가 입멸 직후 라자그리하<왕사성>에서 대가섭을 상수로 500비구의 모임. 다문제일 아난다가 경을 외고 지계제일 우팔리는 계율 구송한다. 500결집.
제2 결집은 세존 입멸 약100년 후. 야사존자 발기로 700장노가 바이샬리에 회집하여 계율에 대한 신진들의 새로운 해석 등 상좌부와 대중부의 십사비법에 대해 논의 율장을 정화결집한 사건. 이 때부터 성전의 내용에 부파적 경향이 생겼고 교단분열의 시초가 되었다. 700결집.
제3 결집은 세존 입멸 200년 후. 지금까지 구술로 결집해 전해 오던 것을 문자로 결집. 아쇼카왕 시대 파탈리푸트라에서의 모임. 목건련제주존자 상좌로 1000명 비구 회집 법장을 통술하고 제수는 논사 1000장을 지어 이설과 사설을 정리. 아쇼카왕의 불심을 이용 외도들이 의식주를 위해 불교의 모습을 혼탁하게 하여 정사를 정리하기 위한 결집.
제4 결집은 세존 입멸 600년 후. 대월지국 카니쉬카왕이 카슈미르에 500비구 회집. 협존자와 세우존자를 상좌로 경율논3장에 주석을 더하는 대결집.
불좌상<2C 중반>한 쪽 어깨 들어냄. 마투라 영향. 불두<2C 중반>끈으로만 머리 묶음. 뚱그런 눈이 아래로 쳐짐. 수염이 줄어든다. 미소처럼 보이는 것은 수염 때문이다. 신비화의 길을 걷는다. 불두<2C 후반>머리 끈이 풀리고 점점 젊어진다. 불입상<2C 후반> 제석존 설법<2C 후반> 고행석가<2C 후반>뼈가 드러난 대표적 고행상. 하루 쌀 한 톨로 6년간 수행했다 함. 파키스탄 라호르 박물관 소장. 간다라 사람 곱슬머리다. 32상 중 부처님 터럭은 일체 한 쪽으로만 돈다는 구절이 있다. 이 것이 소라껍질 모양의 원인이다. 불입상<3C 전반> 선정불좌상<3C 중반>
선정불좌상<3C 후반>나발 상투구슬 수염 이 때까지 요소들이 다 깨졌다. 뒤죽박죽 노망이다. 문화말기적 현상이 보인다. 제국의 멸망은 내부에 있다. 내부가 단단하면 외부 침입으로 멸망하지 않는다. 쿠샨제국 멸망. 이후 소쿠샨 200년간 지속.
이상 최완수 간송미술관 연구실장 간다라 불상 강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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